오빠가 봤으면 좋겠다 (전하지 못하는 편지)

ㅎㅎ2015.04.24
조회303
오빠 그냥 너무 보고싶어서 끄적이기라도 해보려고~
우리 만난던 시간 짧은듯 짧지 않았던 일년...
나는 뭐가 그리도 서운한게 많았던지
매일 매일이 너무 힘들었어
12개월을 만나며 11개월이 힘들었던 나는
결국엔 오빠와의 이별을 선택했지

내가 오빠와의 이별을 택한 첫번째이유는
사랑받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였어
처음 한달동안 날 좋아한다던 사랑한다던 오빠는
겨우 한달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오빠의 일이 너무 소중해져만 갔고
처음 한달동안 오빠의 진심을 알아본 나는
오빠가 점점 소중해져 갔어

내가 오빠와의 이별을 택한 두번째이유는
오빠를 더 이상 누릴수없다는 이유 때문이었어
나는 오빠의 모든걸 누리려고 했던게 아니었어
오빠의 일부를 누리고 싶었던거야
그럴 수 없던 나는 점점 지쳐갔고
지쳐가는 내모습에 오빠는 힘들어져갔지

내가 오빠와의 이별을 택한 마지막이유는
나때문이었어
이런 모든것들이 지쳐가던 나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오빠를 너무 힘들게만 하고 있더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건
모든 사람들이 같을거야
이별하고 내가 힘든것 때문에
내가 격어야할 그런 이유들때문에
오빠를 잡고 있으면 안되는거잖아
그래서... 그래서 이별을 결정한거야

미안해오빠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사랑을 하나주면 둘을 달라하고
둘을 주면 셋 넷 열을 바라는 나 때문에
많이 지쳤을거야
고마워
일년동안 이런 못난 내 옆에 있어줘서
오빠가 좋은 사람이었다고는 못하겠지만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말하고
확신할 수 있음에 감사해

일년동안 많은 걸 느끼고 깨달았어
확실히 더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우리 cc라는 이유로 자주 부딧힐텐데
힘들겠지만 웃으며 인사하도록 노력할꺼야

지금이라도 당장이라도
오빠한테 달려가고 싶지만 참을께
여기서 끝내는게 서로에게 맞음을 알았으니..

우리 자주하던
"내가 10000만큼 있으면 몇만큼사랑하지?"
"9999만큼 사랑하지?"
"그럼 나머지 1은?"
"나!"
라고 말하던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