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곧 2년 되어가구요
남자친구가 이전에도 여자들나오는...? 돈주고 여자들이랑 이상한거 하는 사이트에 들어갔던걸 핸드폰보다 본적이 있어요
호기심에 들어가봤다해서 그런가보다 넘어갔고
그후에는 거짓말하고 술마시다 걸린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런일들로 남자친구에대한 신뢰가 좀 떨어져있는 상태였구요...
그러다 지난 수요일에 여행갈데 같이 보자며 남자친구 핸드폰으로 같이 검색하면서 보다가
검색기록에 어떤 나이트가 뜨는거에요
처음에 검색기록들이 쭉 뜰때는 못보고 그냥 제가 검색할거 했는데
갑자기 시간이늦어서 집에 가자는둥 핸드폰 가져가길래 뭔가 이상타 싶어서 다시 핸드폰 가져와서 보니 나이트...
이게뭐냐니까 당황하지도 않고 바로 궁금해서 찾아본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런일이 처음이면 저도 지난번에 그런것처럼 그냥 넘어갔을텐데 처음이 아니니까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것도 일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서 한동안 떨어져있을때 그지역 나이트를 검색한거라 더 의심이 들었구요
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집에오는데 차에서 계속 그냥검색한거다 아니다 얘기하는데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저도 뭐라고 했어요
이게 처음이면 나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처음도 아니고 이미 나한테 거짓말도 여러번 했고 넌 그때마다 아니라고 큰소리치고 나 의심병환자처럼 몰아가더니 결국 거짓말이지 않았냐 내가 뭘 어떻게 믿겠냐
그러고 그냥 내려서 집에 왔어요
그날 저녁에 전화오고
다음날 점심쯤 세번 전화오는데
안받았어요
그래 정말 그냥 검색만 했던거면 오빠입장에서 억울할수도 있겠다 내가 오해하는걸수도 있다
그런생각도 했지만
원해 이러고다니는 사람인가? 늘 거짓말해도 우선 아니라고 잡아떼면서 나 이상한사람으로 몰아갔는데 이것도 증거가 없으니까 이러는건가
별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솔직히 이때까지는 내가 오해하는거라는 생각이 좀 더 컸어요
근데 그 이후로 아무런 해명의 문자도 더이상의 전화도 없더라구요
제 생각은 정말 검색만 해본거고 그래서 내가 오해하는게 억울하면 어떻게든 해명하려는게 정상 아닌가?
진짜라서 이렇게 입닫고있나
아니면 오해하든 말든 해명할 가치도 없나 내가?
점점 혼자서 과거일까지 다 떠오르면서 원래 이런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어요
그 다음날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저녁에 문자도 보냈는데 안읽고 전화도 안받고
그때부터 이제 오만가지 망상이 ...
여덟시반쯤에 연락했는데 계속 문자고 안읽고 전화도 안받아서 집에도 전화했는데 안받고
결국 오늘 아침에 출근할시간쯤 연락하니 그제서야 받더라구요
뭐하는거냐니까 뭐가? 래요
오히려 저더러 뭘 어쩌라는거냐고... 짜증을...
어이가 없어서 엄청 얘기했는데
회식해서 술마셨고 일부러 안받고 일부러 연락 안했대요. 술은 마셨고 그러고 통화하면 더 싸울까봐...
제가 그런행동이 정상이냐니까 내기준에서만 생각하지 말래요 항상 니가 정상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매번 싸울때마다 진짜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오빠는 항상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데 그게 늘 제기준일뿐이래요
자기입장에서는 그렇게 행동한게 정당하다고
진짜 싸울때마다 이런 오빠 논리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내가 진짜 이상한건가 그런 생각까지 들어요
결국 나이트검색한건 진짜 호기심이었다고 말해서 그말은 믿고 풀었는데
전 싸울때마다 이 과정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요
자기가 오해할만한 행동 해놓고 의심하게 만들었으면서 그 전화 몇통 한게 자기는 할만큼 한거고 니가 안받은거 아니냐, 만취해서 일부러 안받고 안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오히려 큰싸움을 피하기위한 올바른 행동이었다는 식...?
다른것도 아니고 그런걸로 오해하고있는거 뻔히 알면서 아침까지 연락 안되면 저는 진짜 다른 나쁜짓 하고다니나 밤새 뭘하고다닌거지? 그런생각 들지않겠어요? 진짜 제가 이상한거에요???
매번 싸울때마다 잘못해놓고도 큰소리치고 진짜 다 쓰면 한도끝도 없는데 이번일만 쓸께요 이것만 놓고 봐도 오해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만취해서 아침까지 연락 무시한행동이 제가 화낼일이 아닌건지...
인터넷에 올린다니까 올려보래요
올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것같냐니까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