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제가 이곳에 글을 올릴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현명하신 많은 분들의, 특히 여성분들의 조언구하고자 합니다. 결혼 9년차에 접어드는 저희 부부는 5살짜리 예쁜 딸아이와 지금 집사람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저 개인적으로는 참 어이없는 일로 집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네요.제가 다니는 직장에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미혼, 30대중반) 때문입니다. 제 위로 팀장님, 그리고 저(과장), 밑에 여직원 이렇게 근무합니다.그러다보니 근무시간에는 물론이구요, 근무외 시간에도 카톡으로 셋이 그룹 묶어서,또는 저희 부서 전체 약15명이 그룹 묶어서 단톡방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우리 부서장이 워낙 이런걸 좋아해서(아시잖아요? 직원간 화합 뭐 그런거 좋아하는 윗분...),일과후 시간에도 주말에도 톡이 왔다갔다 합니다.남자직원들과는 솔직히 야한 사진도 주고받고 시시덕 대면서 놀기도 하구요... 물론 그 여직원과 1:1 톡은 최대한 자제하고자 노력합니다.아무래도 미혼 여직원이다 보니 저 스스로도 그건 좀 도를 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집사람은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저 여직원이 예쁘장한 편이라서 더 신경쓰이리라고 생각했고, 또 게다가 임신중이니 스스로도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으리라 생각해서 저도 웬만하면 받아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점점 제 인내심을 시험하네요... 어제 부서원들이 대부분이 모여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저는 제일 고참 과장이라서 꼭 가야하는 분위기였는데, 집사람이 임신때문에 힘들어해서눈치받아가며 불참했거든요... 집사람이 힘들다고 절대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저희 팀 3명을 단톡방으로 묶어서 제가 톡을 날렸습니다."야유회는 즐거우셨나요?"그에 대한 팀장님의 형식적 답변 "재밌었다." , "너도 왔었으면 좋았겠다."이 있었고,그 여직원은 "힘들어서 누워있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전 거기에 답톡 안했구요...정말 이 위에 내용이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집사람이 제 핸드폰을 열어봤나봅니다.(집사람 지문 등록해줘서 전 제 핸드폰 항상 오픈합니다.) 왜 싫어하는거 알면서 자꾸 그 여직원하고 톡하냐고 저를 몰아세우네요.순간 저도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집을 나왔습니다.그대로 있었다가는 임신한 집사람에게, 그것도 딸내미 앞에서 안좋은 얘기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너무 억울한겁니다. 단 둘이 오해받을 만한 문자를 주고 받은 것도 아니고...물론 집사람 입장에서는 평소에 계속 그 여직원과의 관계가 마음에 안들었는데,딱 눈에 띄니까 욱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억울한건 어쩔 수 없네요. 솔직히 여자 안좋아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만은, 저는 정말 집사람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유혹도 많지만 꾹 참으며 지금까지 한번도 치팅해본적 없습니다.몸도 마음도요... 남들 그렇게 잘가는 룸싸롱가서 여자 껴안고 놀아본 적도 없고,노래방도 자체를 싫어해서 사내회식에서는 빠지고, 외부 접대자리에만 어쩔 수 없이 갑니다.집사람하고 연애시작한 후로는 개인적으로 알던 모든 여자사람하고는 연락 자체를 끊었습니다.지금은 회사에서 알게된 선후배 여직원이 아니고는 아예 연락 자체를 하는 여자도 없습니다. 스스로는 남편으로서 할만큼 한다고 생각하는데...집사람은 아예 제가 다른 여자랑은 어떠한 컨택도 하지 않았으면 하나 봅니다.방금 저한테 "육체적 관계가 없어도 자기가 싫으면 그것도 바람"이라고 문자를 보내왔네요... 제가 지금 바람피고 있는건가요?? 집사람에게 표현은 잘 못하지만, 정말 사랑하고 있구요.다른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ps) 막상 집에서 나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까 혼자 칭얼댈 딸내미 생각도 나고...다시 들어가고 싶은데, 자존심도 상하고 집사람이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더 세게 나올까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휴...
와이프의 의심 때문에 힘듭니다...
결혼 9년차에 접어드는 저희 부부는 5살짜리 예쁜 딸아이와 지금 집사람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저 개인적으로는 참 어이없는 일로 집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네요.제가 다니는 직장에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미혼, 30대중반) 때문입니다.
제 위로 팀장님, 그리고 저(과장), 밑에 여직원 이렇게 근무합니다.그러다보니 근무시간에는 물론이구요, 근무외 시간에도 카톡으로 셋이 그룹 묶어서,또는 저희 부서 전체 약15명이 그룹 묶어서 단톡방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우리 부서장이 워낙 이런걸 좋아해서(아시잖아요? 직원간 화합 뭐 그런거 좋아하는 윗분...),일과후 시간에도 주말에도 톡이 왔다갔다 합니다.남자직원들과는 솔직히 야한 사진도 주고받고 시시덕 대면서 놀기도 하구요...
물론 그 여직원과 1:1 톡은 최대한 자제하고자 노력합니다.아무래도 미혼 여직원이다 보니 저 스스로도 그건 좀 도를 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집사람은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저 여직원이 예쁘장한 편이라서 더 신경쓰이리라고 생각했고, 또 게다가 임신중이니 스스로도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으리라 생각해서 저도 웬만하면 받아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점점 제 인내심을 시험하네요...
어제 부서원들이 대부분이 모여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저는 제일 고참 과장이라서 꼭 가야하는 분위기였는데, 집사람이 임신때문에 힘들어해서눈치받아가며 불참했거든요... 집사람이 힘들다고 절대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저희 팀 3명을 단톡방으로 묶어서 제가 톡을 날렸습니다."야유회는 즐거우셨나요?"그에 대한 팀장님의 형식적 답변 "재밌었다." , "너도 왔었으면 좋았겠다."이 있었고,그 여직원은 "힘들어서 누워있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전 거기에 답톡 안했구요...정말 이 위에 내용이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집사람이 제 핸드폰을 열어봤나봅니다.(집사람 지문 등록해줘서 전 제 핸드폰 항상 오픈합니다.)
왜 싫어하는거 알면서 자꾸 그 여직원하고 톡하냐고 저를 몰아세우네요.순간 저도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집을 나왔습니다.그대로 있었다가는 임신한 집사람에게, 그것도 딸내미 앞에서 안좋은 얘기할거 같아서요...
그런데 너무 억울한겁니다.
단 둘이 오해받을 만한 문자를 주고 받은 것도 아니고...물론 집사람 입장에서는 평소에 계속 그 여직원과의 관계가 마음에 안들었는데,딱 눈에 띄니까 욱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억울한건 어쩔 수 없네요.
솔직히 여자 안좋아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만은, 저는 정말 집사람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유혹도 많지만 꾹 참으며 지금까지 한번도 치팅해본적 없습니다.몸도 마음도요...
남들 그렇게 잘가는 룸싸롱가서 여자 껴안고 놀아본 적도 없고,노래방도 자체를 싫어해서 사내회식에서는 빠지고, 외부 접대자리에만 어쩔 수 없이 갑니다.집사람하고 연애시작한 후로는 개인적으로 알던 모든 여자사람하고는 연락 자체를 끊었습니다.지금은 회사에서 알게된 선후배 여직원이 아니고는 아예 연락 자체를 하는 여자도 없습니다.
스스로는 남편으로서 할만큼 한다고 생각하는데...집사람은 아예 제가 다른 여자랑은 어떠한 컨택도 하지 않았으면 하나 봅니다.방금 저한테 "육체적 관계가 없어도 자기가 싫으면 그것도 바람"이라고 문자를 보내왔네요...
제가 지금 바람피고 있는건가요??
집사람에게 표현은 잘 못하지만, 정말 사랑하고 있구요.다른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ps) 막상 집에서 나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까 혼자 칭얼댈 딸내미 생각도 나고...다시 들어가고 싶은데, 자존심도 상하고 집사람이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더 세게 나올까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