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심리 이해가 안가네요.

배고파헝2015.04.27
조회22,611
말하자면 길지만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2주전쯤 이였나? 5월 초에 콘서트 하나를 가자고 여자친구가 말했었습니다. 그 땐 주머니 사정도 괜찮았고해서 가자고 말했습니다. 
2주후 다시 말이 나와서 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시험도 있고학생인지라 돈을 벌지도 않고 용돈도 적고또 저번주 같이 주말에 여행을 다녀온터라못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진짜 미안한대 못갈거 같다고 돈이 없다고..
그런데 그러고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완전 노발대발 하는 겁니다.남자친구가 콘서트 이런 곳 못가주냐고곧 있음 000일 기념일 인데 겸사겸사 해서 저번에 가자 하지 않았냐고여자친구가 엄청 기다렸던 콘서트인데 1주 남기고 제가 돈이 부족하여못간다고 한거입니다. 표도 따로 사기로 하긴 했지만 여튼 둘이 해서 14만원입니다.저는 일단 돈을 벌지 않는 학생이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돈이 없다하면 여자친구가아 그럼 다음에 꼭 가자! 이런 건 아니더라도 '머 얼마 더 낼테니까 가자! ' 적어도 이럴 줄 알았는데 '너무 큰 걸 바랬다.' '자기가 그렇게 가고 싶은데 가주면 안되냐' '000일 기념일인데 특별하게하고 싶은 생각 없냐' '자기라면 돈을 빌려서 가겟다' '이제 나를 생각안해주냐'머 이런식의 대화만 하는겁니다.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다르긴 한대 저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라 (평소 아예 안들어요)000일 기념일을 꼭 콘서트에서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자친구 입장도이해가 가긴하는데 뭐 다 의미를 거기에다만 맞추니 짜증이 나네요 학생 입장에선 정말 부담이 되는 돈이고 음악도 안 좋아하고 거길 안간다고 자기를 안생각해 주는 식으로 말하니 어이가 없네요. 꼭 자기가 가고싶은 곳을 가야지만그게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아니였고 그게 사랑의 방식은 아니잖아요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가 없네요..저라면 진짜 아쉽지만 다음에 꼭 가자하던가 아쉬워 하며 포기할텐데 개 뭐라하네요 정말. 돈을 빌려볼 생각은 했냐고
지금 심정으로는 대화방 걍 캡처해서 올리고 싶네요.콘서트 간다 했다 돈 없어서 못 간다했더니 엄청 머라하니까 자존심은 물론저야말로 저를 생각해 주는건지 생각이 드네요 .
정말 애매해서 더 답답해요여자친구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한 편으로는 이해가 안가요아니 돈이 없는데 어케갑니까 거길. 여자친구는 반대 입장이면 제가 꼭 가고 싶은데면 꼭 간다고 말하겟다고 합니다. 그게 상황을 직접 겪어봐야 아는 거 아닌가요 머 어케해야합니까.. 
초점은 000일 기념과 예전부터 엄청 가자고 했던 거, 그리고 제가 돈이 없다는 거에 있습니다. *여행은 같이 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