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 이유가 어찌됐든 이런 감정은 좋아하는게 맞다. 그동안 얼마나 메마르게 살아왔는지 대변해줄정도로 어이없게 좋아하게 된 것같다. 그래서 지금 이시기가 아니면 안좋아할것같다. 이 시기가 지나면 쳐다보지도 않을 사람이다. 아닌가.. 지금은 콩깍지 제대로 씌였는지 너무 멋있어보인다. 그래서 미래를 단언할 수 없다. 객관적으로 그는 잘생기지 않았다. 어느하나 첫눈에 반할 부분은 없어보인다. 그런 사람을 지금 내가 좋아하고있는데 심란한건 그의 마음 때문이다. 그나 나나 지금 누군갈 만나 마음을 키워갈 때가 아니란걸 그가 나보다 훨씬 잘아는 것 같다. 나는 알면서도 마음을 키웠고 그사람은 알아서 전혀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는 친절하고 착하고 자상하고 재밌지만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게 내가 심란한 첫번째 이유. 부드러운 철벽이라고 할까. 착하고 잘해주지만 곁을 내주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이게 상황때문인지 단지 나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건지 확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시기가 지난 후의 우리는 어떨까. 내가 그때도 그를 좋아하고있을까. 그렇다면 잘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아무것도 장담을 못하겠다. 이게 내가 심란한 두번째 이유. 지금 이렇게 좋은데 나중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혹시나 지금이렇게 끝나는게 마지막이 되는걸까. 그럴 확률도 상당하다. 마지막. 내가 해야하는 게 너무 많다. 내 인생에 있어서 사랑타령이 끼어들기엔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 목전에 있다. 이 시기엔 누군갈 좋아해서 맘졸일 여유도 없다. 없어야 한다. 그런데 자꾸 맘이 내말을 듣지 않는다. 이게 내가 심란한 마지막 이유. 지금 나는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걷고있고 이 시기가 지나면 나에게 꽃을 볼수있는 봄이 오리라는 걸 안다. 그런데 이시기를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1년여 시간을 버텼고 2개월 남짓한 시간만 더 버티면 내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이 있을 것이란 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면서도 행동이 되지 않는다. 누군갈 좋아하고 그 사람 생각에 며칠을 버리고 해야할 것을 손도 대지 않은 채 시간만 버리고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무척이나 심란하다. 이를 극복할 방법은 하나다. 마인드컨트롤. 내마음하나 추스르지 못해 자꾸만 미련이 남는다. 그가 보고싶다. 이 생각을 2개월만 미루자. 2개월 뒤 눈부신 계절이 와도 그때도 그가 좋다면 다시 그를 찾으러 가자. 그때는 지금과 많은게 달라져있을 것이다. 나는 나를 믿기 때문에 그때의 나는 지금과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 이 자괴감과 상실감, 공허함을 무시하는게 지금 나에겐 너무 중요하다. 다시 볼수있을까 연락을 다신 못할까 이런 생각들을 하지 말아야한다. 참고 또 참자. 1년동안 그랬듯 나를 버리고 내 마음를 버리고 내 심장을 버리자. 힘들다 소리치는 것도 참자. 참고참다 2개월 후에 쏟아버리자. 내 마음속 응어리들, 비참한 순간들, 자존심 상하던 관계들 모두. 2개월 후에 모두 분출해도 되니 그동안만 참자. 참고 내가 해야할 것에 온전한 내 정신을 쏟자. 제발 부탁인데 그를 생각하지 말자. 내 모든 에너지를 내 일에 쏟아붓자. 그를 만나기위해 머리쓰지 말자. 미련한 짓거리 하지말자. 61
내가지금심란한이유
이유가 어찌됐든 이런 감정은 좋아하는게 맞다.
그동안 얼마나 메마르게 살아왔는지 대변해줄정도로
어이없게 좋아하게 된 것같다.
그래서 지금 이시기가 아니면 안좋아할것같다.
이 시기가 지나면 쳐다보지도 않을 사람이다.
아닌가..
지금은 콩깍지 제대로 씌였는지 너무 멋있어보인다.
그래서 미래를 단언할 수 없다.
객관적으로 그는 잘생기지 않았다.
어느하나 첫눈에 반할 부분은 없어보인다.
그런 사람을 지금 내가 좋아하고있는데
심란한건 그의 마음 때문이다.
그나 나나 지금 누군갈 만나 마음을 키워갈 때가 아니란걸 그가 나보다 훨씬 잘아는 것 같다.
나는 알면서도 마음을 키웠고
그사람은 알아서 전혀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는 친절하고 착하고 자상하고 재밌지만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게 내가 심란한 첫번째 이유.
부드러운 철벽이라고 할까.
착하고 잘해주지만 곁을 내주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이게 상황때문인지 단지 나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건지
확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시기가 지난 후의 우리는 어떨까.
내가 그때도 그를 좋아하고있을까.
그렇다면 잘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아무것도 장담을 못하겠다.
이게 내가 심란한 두번째 이유.
지금 이렇게 좋은데 나중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혹시나 지금이렇게 끝나는게 마지막이 되는걸까.
그럴 확률도 상당하다.
마지막.
내가 해야하는 게 너무 많다.
내 인생에 있어서 사랑타령이 끼어들기엔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 목전에 있다.
이 시기엔 누군갈 좋아해서 맘졸일 여유도 없다.
없어야 한다.
그런데 자꾸 맘이 내말을 듣지 않는다.
이게 내가 심란한 마지막 이유.
지금 나는 내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걷고있고
이 시기가 지나면 나에게 꽃을 볼수있는 봄이 오리라는 걸 안다.
그런데 이시기를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1년여 시간을 버텼고 2개월 남짓한 시간만 더 버티면
내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이 있을 것이란 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면서도 행동이 되지 않는다.
누군갈 좋아하고 그 사람 생각에 며칠을 버리고
해야할 것을 손도 대지 않은 채 시간만 버리고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무척이나 심란하다.
이를 극복할 방법은 하나다.
마인드컨트롤.
내마음하나 추스르지 못해
자꾸만 미련이 남는다.
그가 보고싶다.
이 생각을 2개월만 미루자.
2개월 뒤 눈부신 계절이 와도
그때도 그가 좋다면 다시 그를 찾으러 가자.
그때는 지금과 많은게 달라져있을 것이다.
나는 나를 믿기 때문에 그때의 나는 지금과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 이 자괴감과 상실감, 공허함을 무시하는게
지금 나에겐 너무 중요하다.
다시 볼수있을까 연락을 다신 못할까
이런 생각들을 하지 말아야한다.
참고 또 참자.
1년동안 그랬듯 나를 버리고 내 마음를 버리고 내 심장을 버리자.
힘들다 소리치는 것도 참자.
참고참다 2개월 후에 쏟아버리자.
내 마음속 응어리들, 비참한 순간들, 자존심 상하던 관계들 모두.
2개월 후에 모두 분출해도 되니
그동안만 참자.
참고 내가 해야할 것에 온전한 내 정신을 쏟자.
제발 부탁인데 그를 생각하지 말자.
내 모든 에너지를 내 일에 쏟아붓자.
그를 만나기위해 머리쓰지 말자.
미련한 짓거리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