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도 인정한 시대를 앞서간 대문호들.jpg

콜로라도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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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오빠를 떠난다는 건 참을 수 없는 일일 거에요. -그건 안 돼요 - 다른 모든 희망이 아무리 매력적일지라도"

"그런 다음 앉아서 오빠에게 줄 양말을 뜨개질해요. 그러면 정신없이 바빠요. 길이가 잘 맞는지, 장딴지가 제대로 맞는지, 발이 너무 짧지나 않은지, 양말 치수를 열 번이나 재요. 그래서 오빠는 가끔 짜증을 내지요.치수를 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오직 제가 오빠를 위해 뭔가 할 일이 있다는것."

"만약 오빠가 없었다면, 전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저 자신을 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마치 모두 오빠를 위해서 하고 있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있을 때조차도, 머리 속에는 오빠 생각 뿐이에요."

"저는 가만히 앉아서 반 시간 동안 오빠만 바라보아도 절대 질리지 않습니다.

별로 미남은 아니야, 하고 생각하는 일도 종종 있지만, 오빠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로 즐겁거든요"

"우리 다시 예전처럼 살아요, 항상 이렇게 계속. 난 오빠와 함께만 살 수 있고, 오빠와 단둘이만 살고 싶어요."

"결혼하지 않겠다고 오빠에게 약속할게요. 항상 오빠를 돌볼 거에요. 항상, 영원히."

"언제까지나 오빠의 곁에서 오빠를 돌볼 거에요. 언제까지나, 쭉――― 요 앞 집에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버린 남매가 함께 살고 있지만. 가끔 농담 반 진담 반조로 생각해요.

<아, 나도 그렇게 나이를 먹고 주름투성이가 될 때까지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다면>, 하고."

"오빤 언젠가 아내를 갖겠죠. 그 여자까지도 사랑하려고 한다면 난 항상 고통스러울 거에요- 나만큼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아무도 오빠를 이렇게 사랑할 수는 없어요."


<오누이> - 근친, 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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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

"누가 당신들더러 내 시집걱정 해달라고 했나요? 난 결혼할 생각이 추호도 없어요. 하지만 만약 결혼을 하는 날엔 세 발 달린 의자로 당신네 머리털을 빗질해주고, 당신네 얼굴은 생채기를 낸 피로 화장시켜 광대 상판때기로 만들어줄 테야."


 “이 모든 한담일랑 집어치우고 내 분명히 말하리다. 당신 아버지가 벌써 내게 당신을 준다고 승낙을 하셨소. 당신 지참금도 합의하고 말이오. 그러니 당신이 좋든 싫든 난 당신과 결혼할 것이오...... 나는 당신을 길들이기 위해 태어난 사내, 들고양이를 온순한 집고양이로 바꾸듯 당신을 얌전한 케이트로 만들어놓고 말겠소.”


“이봐, 오만하게 굴지마. 노려보지도 발을 동동 구르지도 안달하지도 마. 내 소유물에 대해서는 내가 주인이 아니냐 말야. 이 여자는 내 재산이요, 동산이요, 집이요, 내 살림도구요, 전답이요, 곳간이요, 내 말이요, 소요, 당나귀요, 아무튼 내 물건. 여기 내 여자가 이렇게 있소. 누구든지 감히 손만 대봐라. 내 길을 막는 오만한 자에 대해서는 행동으로 내가 맛을 보여줄 테다.”


캐서리나, 비앙카, 과부, 이 세 아내 중에 누가 가장 순종하는 아내인가를 가리는 돈내기가 벌어진다. 비앙카와 과부는 하인이 부르러 가도 나타나지 않는데, 놀랍게도 말괄량이라고 내내 놀림감이 됐던 캐서리나만이 남편의 명령에 따라줌으로써 페트루치오가 이기게 된다. 뱁티스타는 큰딸이 딴 사람이 되었으니 지참금도 새로 2만 크라운을 더해주겠노라고 한다.

 캐서리나의 변모는 그뿐이 아니다. 그녀는 남편이 시키는 대로 비앙카와 과부를 데리고 돌아와서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의무를 가르치는 일장연설로써 좌중을 압도한다. 캐서리나는 설교한다.

 “당신의 남편은 당신의 영주요, 생명이요, 보호자요, 당신의 머리이며, 당신의 군주이십니다. 당신을 아끼고, 당신을 먹여살리기 위해 몸을 바쳐 바다에서나 육지에서나 힘든 노동을 마다하지 않고, 폭풍우가 치는 밤이나 혹한의 낮을 지켜주시니 당신들은 집에서 안심하고 아늑하게 지내잖아요. 그러고도 다른 선물은 원하지도 않고, 다만 사랑과 고운 낮과 진실한 순종밖에 바라지 않지요. 그렇게 큰 빚에 비하면 지불하는 대가는 너무 하찮죠. 신하가 군주에게 진 의무, 바로 그것이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의무라고 하겠어요.”

이 연설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들 놀라운 기적이라 칭송하고, 의기양양한 페트루치오와 캐서리나가 잠자리에 들기 위해 퇴장하며 극은 끝이 난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 감금, 능욕,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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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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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 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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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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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분(http://mtothej.tistory.com/620)


<봄봄, 동백꽃> -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