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행사, 시조카 어디까지 챙기는게 맞는건가요?

똠냥꿍2015.04.27
조회75,088

작은고민하나로 올린 글인데 자고일어났더니 오늘의 톡이 되어있네요~

많은분들이 글남겨주신거 하나하나 다 보았어요^^

공감되는 분들도 많으시고 좋은팁도 많네요! 감사해요~

사실 시댁이 모이는걸 좋아해서 "밥먹자 라고 부르시면서 근데~몇일전에 어린이날이였는데 애기옷 사올래?"이런식으로 어머님이 말씀을 꺼내시는 거라 가는길에 안사가기도 멋쩍고 신랑한테는 하나뿐인 조카라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라며 겸사겸사몇번 챙기게 되었네요.

시누이가 몇번 남편한테 사오라고 하는것도 들었고, 당연시 하게 받는 그 모습보니까 진짜

왜 시금치도 먹기싫다는줄 알았네요^^; 저희집과 너무 다른 집안의 환경이나 모습들이 참 시댁을 더 가까이 할수 없게 하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이제 곧 태어날 건강이 위해 스트레스 안받고 지내볼려구요~얼굴에 철반 좀 깔죠 뭐! 

대한민국 며느님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판순이였는데, 저또한 이렇게 고민으로 글을남기게 되네요!

많은 결혼 고수님들이 계신것같아서 조언구해봅니다. 맞춤법 틀린점 있어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3년전 결혼을 하고 현재 뱃속에 7개월된 건강이 맘입니다.

4살차이나는 남편과는 더없이 잘맞고 행복한 날들을보내고 있는데,다름이 아니라 시댁행사에 대해  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희 시어른들은 챙기는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

시누가1년전 애기를 낳았는데 그때부터 제 스트레스는 두배로 늘은것 같습니다.

물론 넉넉하시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능력이 되니까 여유로우신가 보네 좋게 생각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딱 식사만 하실만큼 생활이 여유치 않으세요. 그래서 더 화가 나고답답합니다.

1살된 시조카 행사로만 4번을 더 챙겼네요.백일때 금반지해오는거 알지? 돌때는 알아서 잘챙겨라,

어린이날 챙겨야지?, 크리스 마스챙겨야지?애기선물 사올거지?

 

솔직히 처음에는 어차피 백일,돌이야" 나도 똑같이 애기 낳으면  받는거니까 "라는 마음으로 했고 얼마 안되는돈 서로 기쁘게 나눠야겠다 생각이였지만 ,

좀 너무 한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희도 맞벌이 부부로 한달한달 여유롭지 않은데 이제 행사의 달 5월이 찾아오니까  이렇게는 안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수님들 원래 이렇게 챙기는게 맞는건가요?제가 시월드라고 예민한건지 고수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