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관계하기 싫어요!

rkskek2015.04.29
조회56,582
안녕하세요.

연인사이에 있어 성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해서 이렇게 판에 올리게됐네요 ㅠ

길지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6개월 사귄 남친이 있고, 저는 아니지만 남자친구에게는 제가 첫 여자친구입니다

스킨십 진도는 100일? 좀 안됐을 때 처음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후 일주일에 두 세번 만나는 데 만날 때 마다는 아니지만

거의 만날때마다 한 듯 합니다..

근데 남친이 싫어져서가 절대 아니고 어느 순간 부터 하기가 싫어집니다..

관계 시에 그닥 좋다는 느낌을 못받기도 했지만. 이건 차치하고

관계 후에 저도 모르게 '나 지금 뭐하는거지?' 라는 일종의 자괴감... 불안감..

제가 생리가 굉장히 불규칙적인 데 아무리 피임을 철저히 한다고 한들 모르는 일이잖아요..

예정일이 한참 지나고도 안할 때는 피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해서 임테기도 몇번 사보고.. 혼자 불안해하고 끙끙앓고...

그 기분이 너무 싫어요..

남친은 물론 만날때마다 하고싶어합니다

저는 대놓고 자괴감든다고 할수가 없어서 피곤하다, 그날이다, 라는 식으로 핑계를 대고 피합니다..
아니면 엄청 돌아다녀서 남자친구를 피곤하게 하지요..

꼭 성관계아니더라도 그냥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손잡고 걸어다니는 것자체로도 전 충분히 행복하고 좋은데
어느 순간 매번 관계를 거절하는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하고 만지고 싶고 하고싶은데 맨날 자기가 조르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싫다고 합니다..

강균성처럼 방향성을 거기에 두지않고 순결한 삶을 살아보자 농담처럼 이야기햇더니 그게 뭔소리냐고 황당해하네요 ....

제가 거절할때마다 엄청 실망하는 표정과 말수가 확 줄어드는 남친보면 이제 저도 슬슬 짜증이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잘 해오다가(?) 갑자기 제가 성욕참아! 이렇게 말한 꼴이 되는 거라 ..제가 좀 이기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남친이랑은 만날때 너무 성격이 잘 통해서 재밌는데 꼭 이 문제만 나오면 다투기 일쑤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