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문득 니 생각이 나서 니가 자주 보는 판이 생각나서 글을 써 혹시 볼 수도 있으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즉 꿈에도 나오고 문득 생각도 나고 좋았던 것들, 싫었던 것들, 후회 다 한 번씩 곱씹는 요즘이다 이제 같이 살았던 곳도 정리해 우리 그렇게 제대로 얼굴도 못 보고 헤어지고 너 며칠 혼자 살다가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린 그 집 말이야 나 다 알고 있었어 너한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도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울까봐 우는 거 보기 싫어서 얼굴 보고 헤어지자 말 안 한 것도 다 알고 있었어 그래서 니가 너무 미워 나는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한편으로는 많이 밉다 나 그렇게 버리고 간 너가 이해가 되면서도 미워서 나도 얼마 안 가서 새로운 사람 만났어 근데 정말 풋사랑... 사랑도 아니었던 것 같다 너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잠시 그 사람으로 덮어뒀던 거야 너랑 갔었던 롯데월드를 그 사람이랑도 갔었어 전부 너랑 함께 한 추억만 생각나서 하나도 즐겁게 보내지 못했었지 막상 우리 롯데월드 갔었을 때는 너가 해도 안 떨어졌는데 피곤하다고 집에 가자고 그래서 내가 울어버리고, 열기구 사람 너무 많다고 너가 타지 말자고 해서 내가 삐져서 막 서로 다투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그 때가 난 너무 좋다 편하게 너랑 욕도 하고 웃긴 사진도 찍고 하면서 예쁘고 재미있게 연애했던 때가 그리워 나는 오밤중에 드는 마음이 다 이렇지 매년 시월에 내 생일 이벤트로 할인 쿠폰 날라와서 두 번이나 갔었던 서울랜드는 올해에는 누구랑 가야 하나 몰라... 누구랑 가도 즐겁지 않을 것 같아 너도 그렇겠지만 나도 아직 너랑 같이 한 타투도 그대로 있어 너가 사준 신발도 그대로 있고 그냥 주위 보면 온통 너랑 엮여있는 물건들 투성이야 너는 집 나가면서 물건 절반을 두고 갔으니... 내가 준 것들이 있나 모르겠다 아 그리고 나 너 봤었어 ㅎㅈ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넌 옆에 내려가는 거 타고 가는 거 같이 있던 여자랑 떠드느라 못봤겠지 심장이 멎는다는 느낌이 그런 걸까 싶더라 다신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만나서 그랬던 것 같아 우리 돌아간다면 다시 예전처럼 좋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 안 해 나는 돌아가도 똑같겠지 그래서 내가 너한테 연락 안 하는 거야 블로그에 글 남긴 거 삭제해버린 것도 이 이유야 좋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참는 건데 왜 이렇게 우울한지 모르겠다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한 번만 안고 싶어 이젠 사랑한다는 말은 당연하지 않은 말이라 꺼내기가 어렵다 많이 그리워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잘 지내니? 92803131
너무 보고 싶어서 여기에 남긴다.
니가 자주 보는 판이 생각나서 글을 써
혹시 볼 수도 있으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즉 꿈에도 나오고
문득 생각도 나고
좋았던 것들, 싫었던 것들, 후회
다 한 번씩 곱씹는 요즘이다
이제 같이 살았던 곳도 정리해
우리 그렇게 제대로 얼굴도 못 보고 헤어지고
너 며칠 혼자 살다가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린 그 집 말이야
나 다 알고 있었어
너한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도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울까봐
우는 거 보기 싫어서 얼굴 보고 헤어지자 말 안 한 것도 다 알고 있었어
그래서 니가 너무 미워
나는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한편으로는 많이 밉다
나 그렇게 버리고 간 너가 이해가 되면서도 미워서 나도 얼마 안 가서 새로운 사람 만났어
근데 정말 풋사랑... 사랑도 아니었던 것 같다
너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잠시 그 사람으로 덮어뒀던 거야
너랑 갔었던 롯데월드를 그 사람이랑도 갔었어
전부 너랑 함께 한 추억만 생각나서
하나도 즐겁게 보내지 못했었지
막상 우리 롯데월드 갔었을 때는 너가 해도 안 떨어졌는데 피곤하다고 집에 가자고 그래서 내가 울어버리고, 열기구 사람 너무 많다고 너가 타지 말자고 해서 내가 삐져서 막 서로 다투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그 때가 난 너무 좋다
편하게 너랑 욕도 하고 웃긴 사진도 찍고 하면서
예쁘고 재미있게 연애했던 때가 그리워 나는
오밤중에 드는 마음이 다 이렇지
매년 시월에 내 생일 이벤트로 할인 쿠폰 날라와서 두 번이나 갔었던 서울랜드는 올해에는 누구랑 가야 하나 몰라... 누구랑 가도 즐겁지 않을 것 같아
너도 그렇겠지만 나도 아직 너랑 같이 한 타투도 그대로 있어 너가 사준 신발도 그대로 있고 그냥 주위 보면 온통 너랑 엮여있는 물건들 투성이야
너는 집 나가면서 물건 절반을 두고 갔으니...
내가 준 것들이 있나 모르겠다
아 그리고 나 너 봤었어
ㅎㅈ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넌 옆에 내려가는 거 타고 가는 거
같이 있던 여자랑 떠드느라 못봤겠지
심장이 멎는다는 느낌이 그런 걸까 싶더라
다신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만나서 그랬던 것 같아
우리 돌아간다면 다시 예전처럼 좋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 안 해 나는
돌아가도 똑같겠지
그래서 내가 너한테 연락 안 하는 거야
블로그에 글 남긴 거 삭제해버린 것도 이 이유야
좋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참는 건데
왜 이렇게 우울한지 모르겠다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한 번만 안고 싶어
이젠 사랑한다는 말은 당연하지 않은 말이라
꺼내기가 어렵다
많이 그리워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잘 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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