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결혼식안했다고 내결혼식 안오는친구

2015.04.29
조회43,709
꼭답변부탁해요
꽤오랜친구입니다.저희는 32살이구요
친구는 제작년 혼전임신으로 남자친구와 급하게 합치고
식은안올리고 애기낳고 잘살고있어요.
집에투자할돈 조금 아껴 식을 올리지..혼전임신도
창피한마당에 결혼식까지 안올리는 친구가 이해는
안갔지만 내색은 안했고 진심으로 축하해줬죠.
근데 돌잔치도 안하더라구요 첫애인데..
집에서 돌상 대여해 사진찍은걸 당당히 카스에
올리더군요. 돌인지도 몰랐습니다.평소 본인얘기를
잘 안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돌전에 유모차사줬음.
20만원짜리.
여튼 그건 친구 마음이니 그렇다치고
얼마전 우리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돌아가시기전 그문제로 속상해 몇번터놓은적이있었어요.그리고 돌아가신날
이친구와 거의 종일 카톡하며 슬픔을 같이나눴죠.
친한친구면 장례식장 올법도 한데 안오더군요.
조부모상이니 그러려니했고
올해 8월에 저희 언니가결혼을해요.머릿수도 채울겸
좀 와달라했는데 ..내가??이러더라구요.
야~~친한친구 언닌데 안와?!하고 웃으며얘기했더니
난 너희언니랑 일면식도없다고 그렇게치면 너희언니도
내가 애기낳았을때 옷한벌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친동생 친한친군데..하며 웃는거에요 ;;;
그게어찌 그렇게되나요
그래서 너 그럼 6월에xx이 ( 다른친구) 결혼은 갈꺼냐?
했더니 안간다네요. 본인도 결혼식 안올렸고 돌때도
따로연락없었고 애기낳았을때도 연락안왔다고
받은게없는데 왜줘야돼냐며 어짜피 경조사라는게
주고받고 받고주는 품앗이 아니냐고 어이털리는 소리를 합니다.
축하는해줘야할문제아니냐고 니가결혼식을했다면
그친구도 갔을꺼라했더니
그랬다면 본인도 그친구결혼식 갔을꺼래요.
대신 뭐 그친구 가족이 죽거나 하면 앞뒤안따지고 가서
위로해줄꺼라고 그정도면 안되겠냐 ㅡ하길래
뭔가진짜 매정하고 인간미도없어보이는거에요.
그럼 너 내결혼할땐 올꺼냐?했더니
아왜자꾸 갑자기 결혼타령이냐고
나도 결혼식 올려버릴라 !하네요ㅋㅋ
이런사람 있음 저런사람도있지 모든사람이 너같지않다며 둘이 한참을 니가맞네내가맞네하다 글올립니다.
님들이보기엔 이친구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