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서없지만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는거니..불편한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거제에 저희언니가족이 살아요.
이번 어린이날이니 뭐니 연휴가 샌드위치되어서 좀 길잖아요. 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아이들 데리고 놀러온다해서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저께 전화가 왔네요 서울 못 갈 것 같다고.
아들이 얼굴에 화상을 당했답니다..
그동안 바빠 놀러도 못가고..그게 미안해서 부산에 공연도 볼겸 데리고 갔는데, 배가 고파 떡볶이집에 들어갔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데
아르바이트생 두명이 부딫이면서 그 국물을 아이 얼굴에다 쏟았어요. 이제 막 갓 한..
떡볶이 국물이 뜨거워봤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어요.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정말 펄펄끓는 물보다 더 했어요.
듣는순간 아이 얼굴, 목소리 떠오르면서 눈물만 나더군요.
저에겐 조카이상의 아이입니다.
제가 키우다시피 했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가슴이 아픈 그런존재예요. 이제 6살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새벽에 내려갔어요 부산하나병원으로..
도착하기까지 너무나 초조했는데,
막상 다와가니 아이 얼굴을 어떻게 볼지 겁이 났어요.
너무 심할까봐..
문을여니 몰골이..휴..말이 아닌 우리 언니와
곤히자고 있는 우리아이.
온 얼굴엔 붕대와 고름으로 물들은.. 아 정말 글을 쓰면서도 너무 답답하네요.
힘들어하는언니 옆에서 같이 힘들어할수 없었습니다.
위로와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릴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잠시 밖에 나왔는데,
화가나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 떡볶이집 사장은 처음엔 협조하겠다했다가
나중엔 cctv다 지워버리면 어쩔꺼냐는 식으로 나왔다네요.
머리채를 당장 잡으러 가고싶었지만, 해가 될까 휴
같이 밤을 보내고
어제..떡볶이집 사장 부부와 아르바이트생 2명이 병원에 왔습니다.
떡볶이집 사장은 이렇게 심할지 생각못했다고 말하더군요.
드레싱할때 찍은 아이 상태를 보고는요.
흉없이 낫는건 당연하게 생각했답니다.
다만 그과정이 미안했었다구요.
아르바이트생들은 옆에서 손모으고 서있더군요.
끌어내서 원망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밤새 힘들어하던 언니모습..간지러워서 잠도 못자고 눈물로 밤을 지새운 우리조카.
그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너무너무 견딜수 없이 미웠습니다.
그사람들은 잘 먹고 잘 잤겠지..이 문 나가면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 웃을 생각하니 견딜수가 없었어요.
평생 가지고 가야할 상처를 안은 우리 조카앞에서
지네들이 알긴 뭘 압니까 정말..!!!!!!!!!
참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아셔야 해요"
말끝이 말아 들어가더군요. 목이 메여서
울언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서있던 아르바이트생도 눈물 흘리며 죄송하다하네요.
조심했었어야했는데..라고 말하네요.
조심했었어야했는데 그말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정말 다 무슨 소용일까요.
눈물도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서 보인 눈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가 슬퍼하는 모습에 덩달아 눈물이 나온 것 같아 가증스러웠어요.
무릎꿇고 사죄해도 매일매일 찾아와 사죄해도 부족할 판에 이제와 뭐라고 하는건지..
여자 사장은 우리보고 착하시다합니다.
본인같으면 참을 수 없었을거라고.
기도 안차네요.
착해서 아무말 안하는거랍니까.
자식새끼가 저러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화가 안 나나요.
말할 가치가 없으니까..말해도 소용없으니까 참는거 아닙니까 저걸 지금 말이라고..아
안오면 안오는데로 괘씸하고 오면 오는데로 속 뒤집어지네요. 기도나 해달라고했습니다. 아이가 잘 낫도록.. 그기운이 아이에게 가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수백번씩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나쁜거 알지만 똑같이,더한 고통을 반드시 받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하루에 한번씩 고통스러운 드레싱..을 받으러 갈때
알면서도 덤덤하게 가는 우리 조카.
6살 밖에 되지 않았어요..그 모습을 보는데 아 마음이 찢어질듯이 아프더군요.
어제는 많이 고통스러운지 더더욱 힘들어하는 아이 모습을 보는 우리 언니 맘을 제가 어찌 감히 가늠할까요.
고통스러운 치료를 매일매일하는 우리 조카 그 고통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해줄수 있는게 없음에 속상하고 이렇게 된 상황마저 원망스럽습니다.
다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언니.
얼굴에 2도 깊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하얗게 익은 살과 주위의 빨간살들.
껍질이 그자리에서 벗겨졌다 하네요.
너무 놀라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우리언니.
하얗게 익은 살들이 얼른 살아나 빨갛게 변해야 한다 합니다..그래야 그 후에 치료계획들을 정할수 있다고..
링거도 혈관을 찾지 못해 다시꽂고 다시꽂고..
결국 울음을 터트리네요 우리조카.
매일매일 해야하는 드레싱. 맨살에 벗겨내는 그 고통.
조그마한 우리 애기가 견뎌내기엔 너무 벅차보여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잘 버텨내어주기만을 바랄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 참으로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흉터없이 잘 나을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상황들이 많이 생길것이라고 수도없이 되내입니다.
지금..밤에 특히나 심해지는 가려움.
아이가 힘들어 잠도 못잡니다.
어른들은 긁지 못하게 옆을 지킵니다.
괴로워하는 아이.
이런상황이 될때마다 원망스러워 정말 죽여버리고싶습니다.
너무나도 싫습니다.
정말 똑같이 당하길 빌께요..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이가 매일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 당신들 옆에서 지켜봐야하는데.
그래야 백만분의 일은 느끼지 않을런지.
나쁜생각 안하려고 몸부림쳐도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모든 상황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마음을 더 편안히 먹을 수 있는 우리언니에게도 무슨 말을 해주어야할지..
혹시 가족중이나 본인이 화상으로 힘드셨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유용한 팁이나..약 음식같는 것들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얼굴에 화상,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두서없지만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는거니..불편한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거제에 저희언니가족이 살아요.
이번 어린이날이니 뭐니 연휴가 샌드위치되어서 좀 길잖아요. 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아이들 데리고 놀러온다해서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저께 전화가 왔네요 서울 못 갈 것 같다고.
아들이 얼굴에 화상을 당했답니다..
그동안 바빠 놀러도 못가고..그게 미안해서 부산에 공연도 볼겸 데리고 갔는데, 배가 고파 떡볶이집에 들어갔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데
아르바이트생 두명이 부딫이면서 그 국물을 아이 얼굴에다 쏟았어요. 이제 막 갓 한..
떡볶이 국물이 뜨거워봤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어요.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정말 펄펄끓는 물보다 더 했어요.
듣는순간 아이 얼굴, 목소리 떠오르면서 눈물만 나더군요.
저에겐 조카이상의 아이입니다.
제가 키우다시피 했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가슴이 아픈 그런존재예요. 이제 6살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새벽에 내려갔어요 부산하나병원으로..
도착하기까지 너무나 초조했는데,
막상 다와가니 아이 얼굴을 어떻게 볼지 겁이 났어요.
너무 심할까봐..
문을여니 몰골이..휴..말이 아닌 우리 언니와
곤히자고 있는 우리아이.
온 얼굴엔 붕대와 고름으로 물들은.. 아 정말 글을 쓰면서도 너무 답답하네요.
힘들어하는언니 옆에서 같이 힘들어할수 없었습니다.
위로와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릴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잠시 밖에 나왔는데,
화가나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 떡볶이집 사장은 처음엔 협조하겠다했다가
나중엔 cctv다 지워버리면 어쩔꺼냐는 식으로 나왔다네요.
머리채를 당장 잡으러 가고싶었지만, 해가 될까 휴
같이 밤을 보내고
어제..떡볶이집 사장 부부와 아르바이트생 2명이 병원에 왔습니다.
떡볶이집 사장은 이렇게 심할지 생각못했다고 말하더군요.
드레싱할때 찍은 아이 상태를 보고는요.
흉없이 낫는건 당연하게 생각했답니다.
다만 그과정이 미안했었다구요.
아르바이트생들은 옆에서 손모으고 서있더군요.
끌어내서 원망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밤새 힘들어하던 언니모습..간지러워서 잠도 못자고 눈물로 밤을 지새운 우리조카.
그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너무너무 견딜수 없이 미웠습니다.
그사람들은 잘 먹고 잘 잤겠지..이 문 나가면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 웃을 생각하니 견딜수가 없었어요.
평생 가지고 가야할 상처를 안은 우리 조카앞에서
지네들이 알긴 뭘 압니까 정말..!!!!!!!!!
참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아셔야 해요"
말끝이 말아 들어가더군요. 목이 메여서
울언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서있던 아르바이트생도 눈물 흘리며 죄송하다하네요.
조심했었어야했는데..라고 말하네요.
조심했었어야했는데 그말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정말 다 무슨 소용일까요.
눈물도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서 보인 눈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가 슬퍼하는 모습에 덩달아 눈물이 나온 것 같아 가증스러웠어요.
무릎꿇고 사죄해도 매일매일 찾아와 사죄해도 부족할 판에 이제와 뭐라고 하는건지..
여자 사장은 우리보고 착하시다합니다.
본인같으면 참을 수 없었을거라고.
기도 안차네요.
착해서 아무말 안하는거랍니까.
자식새끼가 저러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화가 안 나나요.
말할 가치가 없으니까..말해도 소용없으니까 참는거 아닙니까 저걸 지금 말이라고..아
안오면 안오는데로 괘씸하고 오면 오는데로 속 뒤집어지네요. 기도나 해달라고했습니다. 아이가 잘 낫도록.. 그기운이 아이에게 가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수백번씩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나쁜거 알지만 똑같이,더한 고통을 반드시 받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하루에 한번씩 고통스러운 드레싱..을 받으러 갈때
알면서도 덤덤하게 가는 우리 조카.
6살 밖에 되지 않았어요..그 모습을 보는데 아 마음이 찢어질듯이 아프더군요.
어제는 많이 고통스러운지 더더욱 힘들어하는 아이 모습을 보는 우리 언니 맘을 제가 어찌 감히 가늠할까요.
고통스러운 치료를 매일매일하는 우리 조카 그 고통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해줄수 있는게 없음에 속상하고 이렇게 된 상황마저 원망스럽습니다.
다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언니.
얼굴에 2도 깊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하얗게 익은 살과 주위의 빨간살들.
껍질이 그자리에서 벗겨졌다 하네요.
너무 놀라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우리언니.
하얗게 익은 살들이 얼른 살아나 빨갛게 변해야 한다 합니다..그래야 그 후에 치료계획들을 정할수 있다고..
링거도 혈관을 찾지 못해 다시꽂고 다시꽂고..
결국 울음을 터트리네요 우리조카.
매일매일 해야하는 드레싱. 맨살에 벗겨내는 그 고통.
조그마한 우리 애기가 견뎌내기엔 너무 벅차보여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잘 버텨내어주기만을 바랄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 참으로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흉터없이 잘 나을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상황들이 많이 생길것이라고 수도없이 되내입니다.
지금..밤에 특히나 심해지는 가려움.
아이가 힘들어 잠도 못잡니다.
어른들은 긁지 못하게 옆을 지킵니다.
괴로워하는 아이.
이런상황이 될때마다 원망스러워 정말 죽여버리고싶습니다.
너무나도 싫습니다.
정말 똑같이 당하길 빌께요..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이가 매일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 당신들 옆에서 지켜봐야하는데.
그래야 백만분의 일은 느끼지 않을런지.
나쁜생각 안하려고 몸부림쳐도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모든 상황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마음을 더 편안히 먹을 수 있는 우리언니에게도 무슨 말을 해주어야할지..
혹시 가족중이나 본인이 화상으로 힘드셨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유용한 팁이나..약 음식같는 것들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