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많이 달아봤는데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글이 두서없고 띄어쓰기, 맞춤법이 좀 그렇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세요..ㅎㅎㅎ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원래 이 글을 쓰려던게 아니라 남자친구와 싸우고 헤어진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한건지 판단부탁하는 글을 쓰고 있었어요.
구구절절 다 써가는데 실수로 버튼을 잘못눌러 다 날아갔네요... 모바일이라 사실 뭘 잘못눌렀는지 감도 안와요.
근데 다시 쓸까하다가 혼자 가만히 생각해보니 헤어진 마당에 이제와서 잘잘못 따져봐야....뭐하나 싶더라구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전까지 연애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한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해보고 어렵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머릿속에 떠올리고 마음속에 담아본건 처음이었어요.
이전의 남자들에겐 사실 못되게 군게 사실이에요.
그냥 연락하고 만나서 놀고 먹고 영화를 본다던가 하는건 재밌었지만 사귈 마음 같은건 없었으니 여러사람을 동시에 만나기도 하고 지겨워지면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못됐었네요..
사실 저는 연애, 결혼 이런 단어에 굉장히 부정적이었어요.
저라는 사람 자체가 워낙 부정적이긴 하지만 어차피 사귀다 헤어질거 왜 연애를 하나...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어요.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하더라도 이혼할 수 있는건데 굳이 연인이라는 단어로 왜 서로를 묶어두고 구속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게 귀찮기도 하고.
그런데 남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는 점점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자주 싸우더라도 같이있고 싶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너무 좋고 이 사람과의 결혼도 자주 생각하고 얘기했어요....
그렇게 만나다보니 2년이나 되었었네요.
얘기하다보니 두서없이 쓸데없는 얘길 늘어놓기만 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헤어진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이 어립니다.
만난지는 2년 정도 되었었네요...
저도 제가 한사람을 2년이나 만난게 신기해요.
만나면서 정말 박터지게 피터지게 자주, 많이 싸웠어요.
헤어지길 몇번이었고 그러면서도 다시 만나 잘해보자 으쌰으쌰 뭐 그랬죠...
헤어질 때마다 헤어지자고 하는 쪽은 항상 남자친구였고, 붙잡는건 항상 저였어요.
거의 헤어지는 이유가 저한테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사람은 저에게 좋은사람이 전혀 아니에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제가 제3자라 생각해봐도 좋은사람이 아니구요.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려 해봐도 아니네요.
이미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런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왜 헤어지지 않았는지 몇 번을 싸우고 헤어지면서도 왜 결국엔 붙잡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미련이 남았던거겠죠. 마음이 남았던거겠죠
저에게는 이렇게 오래 만난 사람도 마음을 이만큼이나 줘본 사람도 처음이라 쉽게 헤어질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버텨보려 해요.
자꾸만 핸드폰에 손이가고 찾아가볼까 하는 마음이 불쑥불쑥 튀어나오지만 참아보려고 해요...
더 만나봤자 분명 같은 이유로 싸울거고 그렇게 자꾸만 싸우다보면 헤어지게되겠죠.. 같은 이유로.
지금껏 그래왔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마음 다잡고 붙잡지 말아야지 미련갖지 말아야지...하는데......
정말이지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 잊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모진 말, 험한 말, 심한 말 모두 들어가며 상처 많이 받았으면서도 왜 헤어지지 못했는지 자존감이라곤, 자존심이라곤 없는 애처럼 왜 그렇게 매달렸는지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아무래도 헤어져 본 적이 없어서 인 것 같아요.
진심으로 좋아해 본 사람과 헤어져 본 적이 없어요.
가족과 헤어져 본 적도 친구와 헤어져 본 적도 없네요..
더군다나 진심으로 누군가와 사귀어본적도 없으니 남자친구와 헤어져 본 적도 없다고 해야하나요.....
이전의 남자친구에게도 이별통보를 받았었어요.
저에게 왜 자기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만나줬냐고 묻더라구요. 답하지 않았어요.
그냥 자기 혼자만 좋아하는게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에게 응 알았어 그렇게하자. 라고 말하고 아무일 없던 듯 지냈었는데...
왜 지금의 남자친구에겐 그러지못했는지..못하는지....
사귀다보면 헤어질 수 있어.
헤어질 사람들은 헤어지게 되어있는거고, 곧 다른 사람 생길거야.
분명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헤어지길 잘한거야.
이게 주위의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와 헤어진 제 친구들에게 제가 해준말들이었고 여러번 헤어지면서 제 친구들에게 제가 들은 말이기도 하네요...
하....참 쉬운것같은데 어렵고 힘드네요.
도대체 뭘 어떻게 잊어야 하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사진도 지워야하고 번호도 지워야하고.....
편지도 그동안 추억도 다 지워야하고...그렇겠죠.....
다른분들은 헤어지고나서 마음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남은 미련은.....그런건 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보고싶었어요.
이상한 소리만 엄청 해댔네요....
그치만 지금은 정말 머릿속에 이 생각 저 생각 너무 복잡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신 차리게 따끔하게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어떻게 잊는건지...
글이 두서없고 띄어쓰기, 맞춤법이 좀 그렇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세요..ㅎㅎㅎ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원래 이 글을 쓰려던게 아니라 남자친구와 싸우고 헤어진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한건지 판단부탁하는 글을 쓰고 있었어요.
구구절절 다 써가는데 실수로 버튼을 잘못눌러 다 날아갔네요... 모바일이라 사실 뭘 잘못눌렀는지 감도 안와요.
근데 다시 쓸까하다가 혼자 가만히 생각해보니 헤어진 마당에 이제와서 잘잘못 따져봐야....뭐하나 싶더라구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전까지 연애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한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해보고 어렵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머릿속에 떠올리고 마음속에 담아본건 처음이었어요.
이전의 남자들에겐 사실 못되게 군게 사실이에요.
그냥 연락하고 만나서 놀고 먹고 영화를 본다던가 하는건 재밌었지만 사귈 마음 같은건 없었으니 여러사람을 동시에 만나기도 하고 지겨워지면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못됐었네요..
사실 저는 연애, 결혼 이런 단어에 굉장히 부정적이었어요.
저라는 사람 자체가 워낙 부정적이긴 하지만 어차피 사귀다 헤어질거 왜 연애를 하나...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어요.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하더라도 이혼할 수 있는건데 굳이 연인이라는 단어로 왜 서로를 묶어두고 구속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게 귀찮기도 하고.
그런데 남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는 점점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자주 싸우더라도 같이있고 싶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너무 좋고 이 사람과의 결혼도 자주 생각하고 얘기했어요....
그렇게 만나다보니 2년이나 되었었네요.
얘기하다보니 두서없이 쓸데없는 얘길 늘어놓기만 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헤어진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이 어립니다.
만난지는 2년 정도 되었었네요...
저도 제가 한사람을 2년이나 만난게 신기해요.
만나면서 정말 박터지게 피터지게 자주, 많이 싸웠어요.
헤어지길 몇번이었고 그러면서도 다시 만나 잘해보자 으쌰으쌰 뭐 그랬죠...
헤어질 때마다 헤어지자고 하는 쪽은 항상 남자친구였고, 붙잡는건 항상 저였어요.
거의 헤어지는 이유가 저한테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사람은 저에게 좋은사람이 전혀 아니에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제가 제3자라 생각해봐도 좋은사람이 아니구요.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려 해봐도 아니네요.
이미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런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왜 헤어지지 않았는지 몇 번을 싸우고 헤어지면서도 왜 결국엔 붙잡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미련이 남았던거겠죠. 마음이 남았던거겠죠
저에게는 이렇게 오래 만난 사람도 마음을 이만큼이나 줘본 사람도 처음이라 쉽게 헤어질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버텨보려 해요.
자꾸만 핸드폰에 손이가고 찾아가볼까 하는 마음이 불쑥불쑥 튀어나오지만 참아보려고 해요...
더 만나봤자 분명 같은 이유로 싸울거고 그렇게 자꾸만 싸우다보면 헤어지게되겠죠.. 같은 이유로.
지금껏 그래왔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마음 다잡고 붙잡지 말아야지 미련갖지 말아야지...하는데......
정말이지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 잊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모진 말, 험한 말, 심한 말 모두 들어가며 상처 많이 받았으면서도 왜 헤어지지 못했는지 자존감이라곤, 자존심이라곤 없는 애처럼 왜 그렇게 매달렸는지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아무래도 헤어져 본 적이 없어서 인 것 같아요.
진심으로 좋아해 본 사람과 헤어져 본 적이 없어요.
가족과 헤어져 본 적도 친구와 헤어져 본 적도 없네요..
더군다나 진심으로 누군가와 사귀어본적도 없으니 남자친구와 헤어져 본 적도 없다고 해야하나요.....
이전의 남자친구에게도 이별통보를 받았었어요.
저에게 왜 자기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만나줬냐고 묻더라구요. 답하지 않았어요.
그냥 자기 혼자만 좋아하는게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에게 응 알았어 그렇게하자. 라고 말하고 아무일 없던 듯 지냈었는데...
왜 지금의 남자친구에겐 그러지못했는지..못하는지....
사귀다보면 헤어질 수 있어.
헤어질 사람들은 헤어지게 되어있는거고, 곧 다른 사람 생길거야.
분명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헤어지길 잘한거야.
이게 주위의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와 헤어진 제 친구들에게 제가 해준말들이었고 여러번 헤어지면서 제 친구들에게 제가 들은 말이기도 하네요...
하....참 쉬운것같은데 어렵고 힘드네요.
도대체 뭘 어떻게 잊어야 하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사진도 지워야하고 번호도 지워야하고.....
편지도 그동안 추억도 다 지워야하고...그렇겠죠.....
다른분들은 헤어지고나서 마음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남은 미련은.....그런건 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보고싶었어요.
이상한 소리만 엄청 해댔네요....
그치만 지금은 정말 머릿속에 이 생각 저 생각 너무 복잡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신 차리게 따끔하게 한마디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