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30대 중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남편은 40대 중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답답해서 글 써보니 제발 여러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남편에게는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소위 말하는 '불x' 친구가 있습니다. 한 2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데 그 후 제 남편이 미국 여행갔을 때 등 몇 번 만났고 그 후는 카톡 등으로 연락만 간간히 하고 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것은 약 6년 전으로 미국 여행 때 그 친구가 가이드를 해줬었다네요.
문제는 그 친구가 한국에 16년 만에 첨으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요. 뭐 오랜만에 만난 친구니 아주 들떠있었고 저도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인천공항 마중부터 시작해서 그 주말을 두 사람이 서울 여기저기 관광하면서 2박 3일을 그 친구와 지내더군요 (이 부분은 영상통화로 확인했으니 다른 여자랑 있었느니 이런 걱정은 안합니다).
오랜만이니 그럴 수 있겠다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도 회사 일도 제치고 (사업을 합니다) 주중에도 친구 관광 시켜주고 밤에는 다른 동창들과 만나서 술마시고 새벽에나 들어오고 있어요.
참다참다 어제 터진 일은... 이제부터 연휴잖아요. 저는 연휴에 가까운데 바람이라도 쐬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이 친구와 다 못가본 서울 시내 구경 끝내고 (아직도 뭐가 더 있다는 건지..) 다음주 금, 토, 일, 월, 화는 동해로해서 부산까지 다녀온다는군요.
제가 정말 미쳤냐고 난리를 쳤다니 제가 남자들의 우정을 이해 못한답니다.
제가 남편한테 따지는 부분은 (위에는 제가 따지는 부분, 아래는 남편의 반박입니다)
1.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에는 관광으로 온 것일텐데 혼자서 무엇을 해야지 생각도 안하고 왔냐
->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하도 놀러오라고 해서 무리하게 휴가를 내서 온 것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가이드 등을 해 주어야 한다
2. 모든걸 친구한테 다 의지하고 일하는 친구 방해하면서까지 그렇게 가고싶은 곳, 하고싶은 것 모두 해야겠냐
-> 그 친구가 해달라고 하진 않았다. 내가 미국 여행 갔을 때 (약 6년 전) 신세를 많이 져서 나도 갚는 것이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것 저것 해보고 싶다 한 것인데 내가 해주고 싶다.
3. 여행은 그렇다치고 주중에 시내 관광은 혼자서는 못돌아다니냐. 언어가 안통하는 것도 아닌데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니고 싶은데 다니면 되는 것 아니냐
-> 한국에 너무 오랜만에 와서 복잡해서 잘 못찾아다닌다.
4. 그럼 나도 같이 여행 가면 안되냐
-> 친구 와이프도 같이 안왔고 둘이 강릉에서 남해로 갔다가 부산에서 다른 동창들과 합류할 것이다 (동창들은 거제도로 바로 온다네요). 모두 와이프 없이 남자들만 모이는 것이다.
저는 정말 남편, 남편 친구 다~~~~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워낙 남에게 폐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이기적이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지...저와 남편이 띠동갑인데.. 남편은 이게 세대차이라네요. 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여러분들 의견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남편은 평소에는 친구들 만나는 것도 굉장히 귀찮아하고 집 밖에 나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요.
16년만에 미국에서 놀러온 친구에게 올인하는 남편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30대 중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남편은 40대 중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답답해서 글 써보니 제발 여러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남편에게는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소위 말하는 '불x' 친구가 있습니다. 한 2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데 그 후 제 남편이 미국 여행갔을 때 등 몇 번 만났고 그 후는 카톡 등으로 연락만 간간히 하고 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것은 약 6년 전으로 미국 여행 때 그 친구가 가이드를 해줬었다네요.
문제는 그 친구가 한국에 16년 만에 첨으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요. 뭐 오랜만에 만난 친구니 아주 들떠있었고 저도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인천공항 마중부터 시작해서 그 주말을 두 사람이 서울 여기저기 관광하면서 2박 3일을 그 친구와 지내더군요 (이 부분은 영상통화로 확인했으니 다른 여자랑 있었느니 이런 걱정은 안합니다).
오랜만이니 그럴 수 있겠다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도 회사 일도 제치고 (사업을 합니다) 주중에도 친구 관광 시켜주고 밤에는 다른 동창들과 만나서 술마시고 새벽에나 들어오고 있어요.
참다참다 어제 터진 일은... 이제부터 연휴잖아요. 저는 연휴에 가까운데 바람이라도 쐬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이 친구와 다 못가본 서울 시내 구경 끝내고 (아직도 뭐가 더 있다는 건지..) 다음주 금, 토, 일, 월, 화는 동해로해서 부산까지 다녀온다는군요.
제가 정말 미쳤냐고 난리를 쳤다니 제가 남자들의 우정을 이해 못한답니다.
제가 남편한테 따지는 부분은 (위에는 제가 따지는 부분, 아래는 남편의 반박입니다)
1.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에는 관광으로 온 것일텐데 혼자서 무엇을 해야지 생각도 안하고 왔냐
->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하도 놀러오라고 해서 무리하게 휴가를 내서 온 것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가이드 등을 해 주어야 한다
2. 모든걸 친구한테 다 의지하고 일하는 친구 방해하면서까지 그렇게 가고싶은 곳, 하고싶은 것 모두 해야겠냐
-> 그 친구가 해달라고 하진 않았다. 내가 미국 여행 갔을 때 (약 6년 전) 신세를 많이 져서 나도 갚는 것이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것 저것 해보고 싶다 한 것인데 내가 해주고 싶다.
3. 여행은 그렇다치고 주중에 시내 관광은 혼자서는 못돌아다니냐. 언어가 안통하는 것도 아닌데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니고 싶은데 다니면 되는 것 아니냐
-> 한국에 너무 오랜만에 와서 복잡해서 잘 못찾아다닌다.
4. 그럼 나도 같이 여행 가면 안되냐
-> 친구 와이프도 같이 안왔고 둘이 강릉에서 남해로 갔다가 부산에서 다른 동창들과 합류할 것이다 (동창들은 거제도로 바로 온다네요). 모두 와이프 없이 남자들만 모이는 것이다.
저는 정말 남편, 남편 친구 다~~~~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워낙 남에게 폐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이기적이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지...저와 남편이 띠동갑인데.. 남편은 이게 세대차이라네요. 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여러분들 의견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남편은 평소에는 친구들 만나는 것도 굉장히 귀찮아하고 집 밖에 나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