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여학생 입니다.
폰으로 쓰는데다 아직 글쓰는 실력이 조금은 미숙할수도 있지만 꼭 들어주세요.
27일부터 오늘까지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성적은 70대 후반 한두과목정도와 80대 중반 다섯과목정도로 나왔습니다. 다른과목은 혼자 공부하고 영어와 수학만 학원 비슷한 과외를 다니는데도 성적이 나오질 않아요. 그렇다고 학교문제가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편도 아니지만 항상 성적이 나쁘게 나와요.. 본론을 말하면 시험 둘째날때, 비슷한 점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지금 뭐하는거냐고 말하시더라구요. 차라리 이런 점수로 성적 받아올꺼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미술쪽으로 나가라고 하세요. 제가 어렸을때 미술학원을 잠깐 다녀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기본기는 있어서 상도 여러번 탔었어요. 근데 성적이 안좋게 나와서 한순간에 이렇게 말하는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중1때만 해도 못봐도 다음에 잘 보면 괜찮다고,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셨는데 오늘은 오히려 비난만 듣네요.. 중2가 가장 중요한 시기래요. 이때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까지 이어져 있다고 공부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차라리 다른쪽으로 얼른 나가래요. 이런말 들으니까 괜히 엄마가 저에게 실망한것같고 절 포기한것 같아서 더욱 잘해야지 잘해야지 생각을 해도 그 생각이 부정적으로 변해요. 자살생각도 몇번 했었고 무엇보다 지금 너무 상처를 받아서 오히려 공부하기도 벅차고 힘겨워져요. 아직 중2면 놀고싶기도 하고 제 기준에서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사회에 나갈려면 5년정도가 남았는데 벌써부터 마음대로 진로를 정해버리는 엄마의 태도가 너무 속상해요. 물론 어렸을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나중에 취업할때도 힘들지 않다고 수없이 들어왔어요. 지금 하는 공부가 고등학교랑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어렵고 수업량이 많다는것도 어느정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날도 많고, 워낙 저희반 선생님이 성적에 관해서 민감하신 부분이 많으셔서 따로 교무실로 불러와서 선생님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대놓고 혼을내시는경우도 많아요. 요즘에는 제가 스스로 친구들과 성적을 비교해서 자격지심도 많이 느끼고 자괴감도 느낍니다. 단지 성적이 잘 안나온 이유만으로 진로를 바꾸어버리는 엄마의 말에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인건가요..? 제 또래분들하고 벌써 사회에 몸을 담그고 계신 분들에게도 여쭈어보고싶어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
안녕하세요. 중2여학생 입니다.
폰으로 쓰는데다 아직 글쓰는 실력이 조금은 미숙할수도 있지만 꼭 들어주세요.
27일부터 오늘까지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성적은 70대 후반 한두과목정도와 80대 중반 다섯과목정도로 나왔습니다. 다른과목은 혼자 공부하고 영어와 수학만 학원 비슷한 과외를 다니는데도 성적이 나오질 않아요. 그렇다고 학교문제가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편도 아니지만 항상 성적이 나쁘게 나와요.. 본론을 말하면 시험 둘째날때, 비슷한 점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지금 뭐하는거냐고 말하시더라구요. 차라리 이런 점수로 성적 받아올꺼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미술쪽으로 나가라고 하세요. 제가 어렸을때 미술학원을 잠깐 다녀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기본기는 있어서 상도 여러번 탔었어요. 근데 성적이 안좋게 나와서 한순간에 이렇게 말하는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중1때만 해도 못봐도 다음에 잘 보면 괜찮다고,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셨는데 오늘은 오히려 비난만 듣네요.. 중2가 가장 중요한 시기래요. 이때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까지 이어져 있다고 공부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차라리 다른쪽으로 얼른 나가래요. 이런말 들으니까 괜히 엄마가 저에게 실망한것같고 절 포기한것 같아서 더욱 잘해야지 잘해야지 생각을 해도 그 생각이 부정적으로 변해요. 자살생각도 몇번 했었고 무엇보다 지금 너무 상처를 받아서 오히려 공부하기도 벅차고 힘겨워져요. 아직 중2면 놀고싶기도 하고 제 기준에서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사회에 나갈려면 5년정도가 남았는데 벌써부터 마음대로 진로를 정해버리는 엄마의 태도가 너무 속상해요. 물론 어렸을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나중에 취업할때도 힘들지 않다고 수없이 들어왔어요. 지금 하는 공부가 고등학교랑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어렵고 수업량이 많다는것도 어느정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날도 많고, 워낙 저희반 선생님이 성적에 관해서 민감하신 부분이 많으셔서 따로 교무실로 불러와서 선생님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대놓고 혼을내시는경우도 많아요. 요즘에는 제가 스스로 친구들과 성적을 비교해서 자격지심도 많이 느끼고 자괴감도 느낍니다. 단지 성적이 잘 안나온 이유만으로 진로를 바꾸어버리는 엄마의 말에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인건가요..? 제 또래분들하고 벌써 사회에 몸을 담그고 계신 분들에게도 여쭈어보고싶어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