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에 대한 거북한 이야기

엽호팔이女2015.05.01
조회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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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우리 수군의 주력선이 판옥선 입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 때문에 좀 알려졌지만, 사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배이기도 하죠 우리나라 주력 전함이기도 했고 200여척이 넘게 만들어 운용했던 배인데요 임진왜란 이순신 하면 떠오르는 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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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입니다 우리 주력선은 판옥선이었고 거북선은 실제 몇대 만들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왜 다 거북선만 이야기 하냐 이거죠 일단 거북선이 뽀대 나기 때문이랍니다 먼가 있어보이고 먼가 좀 더 우수한 민족처럼 보이기 위해서 (우수한 민족이 7년이나 침략을....)   임진왜란에서 거북선이 실제 쓰인적은 사천해전이 시작이었고 한산대첩에서 그 능력이 절정을 보여줬다 하는데 이순신이나 이억기 배설 등 각 지휘관은 거북선을 더 이상 건조 하지는 않습니다  칠전량 패전후 이순신이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돌아와서도 거북선은 제작하지 않습니다   실제 판옥선 위에 지붕을 씌우는 구조라서 명량 해전 전에 가능은 했었지만 이순신도 주저 하고 그휘하 지휘부들도 약간 거부하는 모양새였죠  우리의 자랑이었던 거북선이 사실 수군들이 타기 주저하는 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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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전공의 확인으로 수급을 원합니다  육지에서는 이기면 적 모가지를 거두는 일이 별 어려움이 없지만,해전에서 적 모가지를 거두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일단 우리 수군은 장거리 포격전이 주특기였고, 근접전은 왠만하면 피했다고 합니다.  실제 근접전으로 붙은게 한산해전에서 장거리 포격으로 포격하고 거의 난장판이 된 왜군배에 올라간게 다 였을 정도로 우리수군은 접근전은 하지 않았죠  왜군이나 우리수군이나 둘다 갑옷이나 장비로 물에 빠지면 바로 물에 뜨지도 않는데 적 수급을 얻으려면 왜군배가 침몰 안 할 만큼 부순다음 점령해서 적 모가지를 얻어야 하지만,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 거죠  어쩌다 물에 흘러가는 시체 건져서 수급 얻는게 보통인데 시체 건지려면 시체따라 배조종 하다보면 함대 진영이 흐트러집니다. 이것 때문에 이순신은 시체 줍는걸 금지합니다. 문제는 적 수급이 다 자기 전공이라 안 주울수는 없는 거고 대충 눈치껏 줍긴 했는데이 때 가장 잘 주운사람이 원균이란 사람으로, 선조가 원하는 일을 잘했죠 이순신이 올린 장계는 선조가 못 믿는다면서 수급 내놔라 많이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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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도 줍기 힘들었던 시체... 거북선은 더 줍기 힘들었겠죠?
사실상 시체가 배로 헤엄쳐 오기 않은 이상 ............  또한, 거북선의 또 다른 명칭은 돌격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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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 처럼 장거리 포격선이 아니라 돌.격.선.  일본도 위에 그림 처럼 대포가 있었습니다배가 약해서 바닥에 고정은 못하고 천정에 매다는 형식이었죠
장거리 명중은 형편 없었지만 바로 옆에 오는 배라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거기에다가 일본의 주력인 조총 활멀리서 포격 하는 판옥선이랑 달리  근접 돌격 해야 하는 거북선은 다치는 사람이 판옥선 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전공을 세워도 달리 입증하기가 애매한 거북선
거북선으로 가는 장수는 자신이 한직으로 밀려 났다고 생각할정도 였고거북선에서 빠져서 판옥선으로 가려고 뇌물을 쓸 정도 였다니 솔직히 우리가 생각하는 거북선이랑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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