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싶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연애가뭐죠2015.05.02
조회201
일단 폰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가 어색할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자사람입니다

판을 5년정도 눈팅만했는데 여기에 글을 쓰고있일줄은 몰랐네요..

엽호판 매니아였는데 이젠 쳐다도안보네요 ㅜㅜ

일단 어렸을땐 여자 마음을 어떻게 얻는지 본능이 알고있었어요..

말만하면 여기서 빵 저기서 빵 터지던 그런 말주변에!
물론 믿으시는건 자유지만요ㅋㅋ

동아리도 춤추는 동아리라서 공연도 자주하고하다보니 주변에 아는 여성분들도 좀 있었던거 같습니다.

생긴건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뭐라고써도 신뢰도가떨어지니까 평균이상이라고 "가정"하고 들어주세요

키는 175입니다. 네 예전에는 평균이었지만 지금은 호빗족으로 몰락한 몰락평균인 입니다.

어찌됐든! 전 19살부터 26살까지 여자친구가 없던 날이 3달도 안됩니다.

문제는 마지막 연애기간이 3년정도 됐었는데
이때 너무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철없던 20대초반을 청산하고 멋진 30대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달리기 시작하기도 하였던 때고,

이 여자 저 여자 겪어보니 여자만나는거에 우선순위도 점점 내려갔었고,

마지막 여자친구를 오래만나다보니 장난보다는 따뜻한 말을 한마디라도 더 하려 노력도 하고 서로 진지한 인생얘기도 나오기 시작하고,,,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어요.

제 인생을 위해 하나하나 스펙을 쌓는데만 집중하고
외부 자극적인 환경을 차단하며 살다보니

들어오고싶었던 회사에 정말 실력좋고 인성 좋은 직장선배님들과 같이 일을하게 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는데요..

문제는 성격이 너무 진지해져버렸습니다!!!!!!

진취적이어도 너무 진취적이고 ㅡㅡ
대화는 건설적이어야만 하고 막... 하.. 왜이리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론이 너무길었죠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래서 지금은 여자를 만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말을해야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갈지..

농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가장큰 문제가 !
이 여성분이 너무 좋으면
그 여자분 앞에선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버퍼링이 심하게 걸립니다.

그렇게 나온 아웃풋이 썩 좋지도않구요..

시작은 괜찮은데 끝은 항상 뭐..예..그렇습니다.
이유는 너무 진지하다 부담스럽다 뭐.. 이런..

이런 고민을 왜하냐면 제가 생활하는 패턴이 너무 정해져있어요

일 집 일 집 일.. 무한반복이고

전문직 이다보니 주말에도 공부에 시간투자를 많이해줘야 제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수있습니다.

이런 환경이다보니 여자가 없어요 주변에..고추잡채탕입니다.

간혹 다가와주시는 분들은 계셨지만 안타깝게 저와는 여러모로 맞지않아서..

예전에 알던 여자들은 정말 스쳐지나간 인연들이었구요..

그래서 소개팅이나 헌팅으로 여자를 만날수밖에 없는데요..

이제는 낯선 여자를 재미있게 해줄 자신이 없습니다.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구요.

자기개발도 하면서 여자는 만나고싶고..

(관계가 시작만된다면 진짜 좋은 남자친구가 되줄수 있는데 말이죠. ㅜㅜ)

진짜 제가 욕심이 너무 과한걸까요

제가 갈구하던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나니 마음에 여유가 좀 생겨 연애에 관심이 많이갑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의 형님 누나 동생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어떻게 만나시나요들.. ㅜㅜ

다만 저는 여자찾아나서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제 와이프될분에게 경제적으로 전혀 걱정시키고싶지 않거든요...

가끔 글보면 댓글에 저와 비슷한분들이 보이시던데..

우리 계속이러다가 30되고 혹은 더 늦어서

서로알아갈 시간도없이 시간에 쫓겨 결혼하게 되거나 평생 돈만벌다 피규어나 모으며 살지도 몰라요!!!

아 그리구 sns는 20대 초반 싸이월드 토탈 40만 채운이후로..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잘알기때문에 안합니다.

폰으로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지저분한글이 된거같네요

혹시라도 읽고 비슷한 상황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신분들!

정말 소개팅이나 헌팅이 답일까요?

똥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