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1발 너네 우리아빠 이해할수있냐?

2015.05.02
조회284,360

나 오늘 데이터가 없어서

아빠 핸드폰 허락받고 빌려서 쓰고있었어

근데 인강 받아서 동영상목록들어갔는데

실수로 다른 영상을 본거야

근데 그 영상에 뭐가 있었는지 알아?



화려한데 노래방 기계 있는 룸에서

내 또래 여자애가

확실히 몸이 어린애 몸이였어

그런 애가 테이블위에서

다 벗고 춤추는거

다운로드받은것도 아니고

아빠 목소리 크게 들렸어

막 흥분해서 소리지르는거


아빠가 그런 곳에 갔다가 찍은거..



이거보고나서 내가 무슨 반응을 보여야하냐?

이게 무슨..

정정당당하게 본건 아닌데

모른척해야하나?

어떻게 해야 이해할수있을까?

나 그런거 평소에 진짜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좀 아빠 너무..아 진짜 너무한다

나보고도 그런 생각할것같아서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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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와서 언니들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 댓글들 모두 읽었습니다..

 

일단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고 1이구요 여자 입니다.

 

저희 아버지 고위직에 종사하시는건 맞아요

 

근데 갑과 을 중에서는 갑에 가까우신 분이기 때문에

 

주변 동료나 윗 사람에게 휘둘려서 갔다기보다는

 

 

직접 밑에 분들 데리고

 

자진해서 갔을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집에 돌아오시면 매일 책읽고 신문 읽으시고

 

방 전체와 2층,3층 절반이 다 서재로 꾸며두시고

 

항상 책을 많이 읽으라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은게 저희 아버지세요..

 

사실 이런 글  올려서 아버지 욕먹이는거 정말 죄송하지만

 

처음 봤을 때 너무 당황스러워서 주변 친구한테도 말할 수도 없어서

 

익명으로 고민 털어놓은 겁니다

 

근데 저도 많은 분들과 같이 이런 거 이해못하겠어요 도저히 절대로

 

그런데 어머니한테 말씀드리기에는

 

솔직히 너무 착하셔서 ..

 

저도 보수적이지만 어머니는 더 보수적이시고 해맑고 그런 분이시라

 

그런 거 말씀드려서

 

아버지같은 쓰레기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못 보겠어요

 

그냥 지금 아버지한테 말씀드릴까 가만히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상 말씀안드리고 참는게 더 익숙하긴한데

 

솔직히 일단 제 상태부터 좀 심각합니다

 

믿었던 아버지가 제 또래 여자아이한테 흥분하다니요?

 

저도 평소에 아버지를 믿지만

 

이게 처음이 아닌 건 확실해졌습니다

 

 

이거 올리고 나서 다른 동영상들도 발견했거든요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그런 문란한 짓거리 하는 거 못보겠어요

 

제가 이런 아버지 두고 있는거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제가 고작 이런 남자의 피를 물려받은 아이라는거 너무 더럽게 느껴져요

 

아버지고 삼촌이고 그게 누구든

 

그냥 주변 인들에게 저희 아버지 이런 사람이라고 다 떠벌리고 다니고 싶습니다

 

이미지 메이킹해서 신뢰를 얻어놓고 뒤에서 온갖 짓을 다 하다니요

 

알아요 어린 마음에 이런 충동 드는거.

 

근데 저희 아버지 이미지가 직업에 너무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또 차마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네요

 

그냥 제 몸에 있는 그 사람 피를 다 뽑고 싶은 생각 들어요

 

 

아 진짜 전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