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사는데가 1시간 정도 차이나는 지방에 있는 20대 중후반 커플입니다. 저는 직장인,남친은 취준생 입니다. 저는 남친 포함 4번의 연애,남친은 제가 2번째 입니다. 사귄지는 한 200일 못 되었구요. 저희는 평소에는 너무 너무 아주 아주 달달합니다. 결혼 얘기도 하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는 편이죠. 근데 그렇게 좋은데 남친이 좀 기념일이나 제가 한 얘기를 신경을 안 씁니다. 물론, 남사친이나 회사동료들, 상사들 같이 다른남자나 친구랑 약속 같은 건 엄청 신경 쓰는 편이죠. 몇 시에 들어가는지, 술은 얼마나 먹는지 이런 것 등등에 관해서는 신경 쓰고, 체크하고, 계속 연락하니까 그런 건 사랑 받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도 남친한테 이런 것 정도는 신경 쓰니까요. 근데 저는 남친의 모든 부분에 신경이 집중 되다보니까 이 사람의 주변 친구,가족,지인, 약속,학교 등 본인이 직접 얘기 해준 것에 한해서는 다 기억이 나는 편입니다. 근데 남친은 아침에 해준 얘기도 잊어 먹을 정도 입니다. 몇 번 서운한 티를 냈었죠. 큰 다툼이 싫으니 삐진모드로 해서 얘기도 하고, 고친다 해두고 기억력이 나쁘다고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머리가 나쁘지 않아요. 못한다고 하면서도 학교 성적도 잘 받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면서도 척척 점수도 잘 받아옵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기엔 관심의 부족 아닌가하고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그런 사소한 거 못 챙기면 관심이 없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냐며 서운해했어요. 아니라는 걸 압니다. 아는데 그게 어떻게 사소한 걸까요. 남친은 제 생일도 몰라요. 몇 일 사귄지도 모르구요. 다음주에 어디간다 했는데 어제라고 알고 있구요. 저희는 기념일을 안 챙겨요. 그러니까 다른 커플처럼 몇 일 기념여행, 생일 기념 무슨 이벤트 이런 것도 안해요. 저도 이벤트니 여행이니 그런건 필요없어요. 돈 낭비하는 것도 안 좋아하고, 더위도 많이 타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뭐 보고 이런 것도 어릴 때 아빠따라 시도 때도 없이 많이 해봐서 안 좋아하니까. 그냥 '우리 백일이네, 축하해.' 서로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요. 저는 그냥 그 말 뿐이라도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바라는 거예요. 저희는 백일때 이 일로 싸웠거든요. 축하해 이렇게 얘기해주니까 뭐냐는 거예요. 울컥 서운해서 우리 백일이라니까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둘 다 서로 다른 앱을 깔아서 남친은 그 날이 101일, 저는 100일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셈이 어떻게 되는 지는 몰라도 남친 앱 일수가 맞더라구요. 어쨋든 지금은 비트윈을 깔아서 쓰다보니까 딱 맞춰졌구요. 남친하고 싸우면서 한 얘기지만, 알아요. 그런 기념일 안 챙긴다고 관심없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날도 아닌 둘만의 기념일인데 챙겨달라고하면 그런 제스처라도 취해주는 게 어려운 걸까요? 제 남친만 유독 이런 날에 무감각한가요? 이런 분들도 많으신가요? 선물이나 이벤트를 바란 것도 아닌 만나서 뭐하는 것도 아닌, 축하해 말만 해달라는 게? 또 어디 간다,약속있다 이런 것도 오전에 얘기 해줬는데 오후에 관련해서 얘기를 꺼내면 재차 또 물어요.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밖에 보이지를 않아요. 정말 정말 이런 상황 아니면 달달하기만 한데, 크게 싸운 적은 몇 번 있지만, 이 일과 연관해서 싸운 적은 백일사건 포함 두번? 입니다.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져주고 기억해주면 감동이 더 배가 되는 건 여자들만의(남자 역시 감동이지만) 작은 바람 아닌가요? 저도 예민하게 반응 안하려고 노력중이고, 남친도 어제 싸우고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남친이 '그런 사소한 것도 다 기억해야하냐' 는 얘기에 서운해서 물어보려구요. 남친이 어떻게 노력할 지는 보면 알 일이지만, 저는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저를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는데가 1시간 정도 차이나는 지방에 있는 20대 중후반 커플입니다.
저는 직장인,남친은 취준생 입니다.
저는 남친 포함 4번의 연애,남친은 제가 2번째 입니다.
사귄지는 한 200일 못 되었구요.
저희는 평소에는 너무 너무 아주 아주 달달합니다.
결혼 얘기도 하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는 편이죠.
근데 그렇게 좋은데 남친이 좀 기념일이나 제가 한 얘기를 신경을 안 씁니다.
물론, 남사친이나 회사동료들, 상사들 같이 다른남자나 친구랑 약속 같은 건 엄청
신경 쓰는 편이죠. 몇 시에 들어가는지, 술은 얼마나 먹는지 이런 것 등등에 관해서는
신경 쓰고, 체크하고, 계속 연락하니까 그런 건 사랑 받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도 남친한테 이런 것 정도는 신경 쓰니까요.
근데 저는 남친의 모든 부분에 신경이 집중 되다보니까 이 사람의 주변 친구,가족,지인,
약속,학교 등 본인이 직접 얘기 해준 것에 한해서는 다 기억이 나는 편입니다.
근데 남친은 아침에 해준 얘기도 잊어 먹을 정도 입니다. 몇 번 서운한 티를 냈었죠.
큰 다툼이 싫으니 삐진모드로 해서 얘기도 하고, 고친다 해두고 기억력이 나쁘다고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머리가 나쁘지 않아요.
못한다고 하면서도 학교 성적도 잘 받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면서도 척척 점수도
잘 받아옵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기엔 관심의 부족 아닌가하고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그런 사소한 거 못 챙기면 관심이 없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냐며 서운해했어요.
아니라는 걸 압니다. 아는데 그게 어떻게 사소한 걸까요.
남친은 제 생일도 몰라요. 몇 일 사귄지도 모르구요. 다음주에 어디간다 했는데
어제라고 알고 있구요. 저희는 기념일을 안 챙겨요. 그러니까 다른 커플처럼
몇 일 기념여행, 생일 기념 무슨 이벤트 이런 것도 안해요.
저도 이벤트니 여행이니 그런건 필요없어요. 돈 낭비하는 것도 안 좋아하고,
더위도 많이 타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뭐 보고 이런 것도 어릴 때
아빠따라 시도 때도 없이 많이 해봐서 안 좋아하니까.
그냥 '우리 백일이네, 축하해.' 서로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요.
저는 그냥 그 말 뿐이라도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바라는 거예요.
저희는 백일때 이 일로 싸웠거든요. 축하해 이렇게 얘기해주니까
뭐냐는 거예요. 울컥 서운해서 우리 백일이라니까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둘 다 서로 다른 앱을 깔아서 남친은 그 날이 101일, 저는 100일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셈이 어떻게 되는 지는 몰라도 남친 앱 일수가 맞더라구요.
어쨋든 지금은 비트윈을 깔아서 쓰다보니까 딱 맞춰졌구요.
남친하고 싸우면서 한 얘기지만, 알아요. 그런 기념일 안 챙긴다고 관심없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날도 아닌 둘만의 기념일인데 챙겨달라고하면
그런 제스처라도 취해주는 게 어려운 걸까요?
제 남친만 유독 이런 날에 무감각한가요? 이런 분들도 많으신가요?
선물이나 이벤트를 바란 것도 아닌 만나서 뭐하는 것도 아닌, 축하해 말만 해달라는 게?
또 어디 간다,약속있다 이런 것도 오전에 얘기 해줬는데 오후에 관련해서
얘기를 꺼내면 재차 또 물어요.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밖에 보이지를 않아요.
정말 정말 이런 상황 아니면 달달하기만 한데,
크게 싸운 적은 몇 번 있지만, 이 일과 연관해서 싸운 적은 백일사건 포함 두번?
입니다.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져주고 기억해주면 감동이 더 배가 되는 건
여자들만의(남자 역시 감동이지만) 작은 바람 아닌가요?
저도 예민하게 반응 안하려고 노력중이고, 남친도 어제 싸우고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남친이 '그런 사소한 것도 다 기억해야하냐' 는 얘기에 서운해서 물어보려구요.
남친이 어떻게 노력할 지는 보면 알 일이지만,
저는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