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솔로인생... 공감해줄 분들 드루와ㅠㅠㅠㅠ

ㅎ ㅏ제발2015.05.04
조회896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25년간의 솔로인생을 빨리 끝내고 싶네요.

 

초등학교 이후 여중, 여고를 나오고 대학교 이전에는 남자를 만날일이 별로없었어요. 그래서 잘 대할줄도 모르고 표현도 잘안되서, 다들 예쁜나이에 연애할 때 저만 계속 솔로였어요.

 

노력을 안한건 아니지만 하는 소개팅마다 번번이 실패하고(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지만...), 짝사랑하던 사람과도 이루어 지지않고...  나이는 먹는데 자신감은 떨어지기만 합니다.

 

솔직히 친구들은 제가 못난얼굴아니고 성격도 모나지 않았는데 왜 남친이 없냐고들 하긴해요. 제게 뭔가 문제가 있겠죠...ㅠㅠ 그러면서 친구들이 너는 스타일이 후지다, 머리도 너무 평범하고 옷스타일도 평범해서 특징이 없다는 말을 많이하더라구요. 맞아요 아주 흔한 스타일이여서, 상대방의 기억에 잘 남지도 않아요. 인정해여ㅜㅜㅜㅜ

 

근데 마침 이번주에 제 친구가 남친의 친구중에서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소개한번 받아보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구요. 확답은 안했지만 친구가 약간 통보식으로  밥이라도 한끼먹자고 꼭 나오라는데 걱정되서 죽겠어요ㅠㅠ 할때마다 안되니까 덜컥 겁부터나고 부담스러워요;;

 

그러면서 친구가 하는 말이 넌 일단 머리스타일부터 바꿔보라고 하더라구요. 맞습니다 앞머리있는 중간길이의 머리에 무염색입니다..참 흔하죠ㅠㅠ 제가 원래 좀 튀는걸 싫어하고 평범한 걸 좋아하긴 해요. 옷도 그래서 색이 튀거나, 디자인이 튀는건 잘 사입지 않아요. 

 

화장도 진하게 말고 연하게 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친구말로는 일단 머리스타일을 바꿔보면 훨씬 달라보일거다 그러더라구요. 머리가 이러니까 약간 애같고 정체성이 없어보인데여...ㅋㅋㅋㅋㅋㅋㅋ이씨

원래 친구들이 이런말해도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제 자신을 꾸미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동네미용실말고 좀 유명한 헤어숍을 찾아가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안하던 짓 하려니까 솔직히 미용실가는것도 부끄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깟 소개팅이 뭐라고ㅠㅠㅠ근데 그깟 소개팅, 이번에는 진짜 성공하고 싶네요.  사실 소개받는 남자분 이름을 알게되서 sns로 사진염탐을 좀 했더랬지요.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호감형이었어여ㅜㅜㅜㅜ

이번엔 좀 오래연락이라도 하고싶네요 정말ㅠ

 

아무래도 제가 남자를 대할때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자신감의 문제인것 같기도해요.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안그러는데 남자 앞에서는 좀 많이 긴장하는 감이 없지않아있어요.

톡커님들의 소개팅팁이나 격려가 필요해요ㅠㅠㅠㅠㅠ

하.. 이제는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의지하고싶네요. 친구들한테 신세한탄하기 민망해여이제

 

여튼 일단 오늘 머리부터하러 가려구요ㅋㅋㅋㅋㅋㅋㅠㅠㅠ

사실 약간 기대도되요ㅋㅋㅋㅋ 맨날 컷트나 매직만했지 머리에 변화를 준적이 별로없거든요

 

머리 잘되면 후기사진 올릴게여!!

 

글 읽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실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