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mutant2015.05.05
조회300
층간소음 관련해서 상담 요청드립니다.

저희언니는 3살짜리 그리고 6살짜리 아들을 가진 부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둘다 너무 활발한 아이들이라 층간소음이 발생하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언니네 집 아랫집에 새로운 입주자가 들어오면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첨에는 발생하는 층간 소음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서 언니는 기존에 마루에만 깔려있던 매트를 집안 전체에 깔았습니다. 그러고도 컴플레인이 계속 되자 언니는 보통 8시에 아이들을 씻기고 9시면 잠을 재웁니다.

하지만 아랫집 사시는 분은 9시전의 소음을 참을수 없으셨는지 언제가부터 소음증폭기(?)를 천장에 붙여두시고 아이들이 집에있는 시간 그리고 자는 사간 9-12시에 맞추어서 계속 틀어놉니다.

첨에는 언니도 어디선가 드럼소리가 밤새들려서 누기 악기 연습 하는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아랫집에서 아이 자는 시간에 맞춰 소음 증폭기를 틀어 놓는거였다 합니다. 글구 가끔은 그걸로도 분이 안풀리는지 천장을 망치로 계속 두드립니다.

언니도 첨에는 이야기로 풀려고 했는데 만나주지도 않고 어느날은 너무 화기나서 경찰을 불렀는데 집 앞에 CCTV를 설치해두고 누구간 다가오면 증폭기를 끈다고 합니다.

몇번 허탕으로 경찰이 돌아가다 한번은 몰래 언니네 집에 경찰이 가는척하고 숨어있었더니 또 다시 증폭기를 켜서 그 현장을 들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로써는 이 사실을 안다고 해서 할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저희보고 그 사람이 사이코패스 일수도 있으니 건드리지 말고 참고 살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년이 넘어서 언니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노력도 했지만 전세 난으로 이사하는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얼마전 언니가 우연히 그 집 주인을 만나게 되서 울면서 사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분은 아줌마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을 다락방에서만 키운다는 약속을 하면 증폭기를 틀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그 이후로 그 분은 계속 증폭기를 틀고 있고 아이들은 크게 눈치를 못 채고 있는것 같지만 아이들이 점점 살이 빠지고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있는게 그거와 연관되서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닌가해서 걱정이 됩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언니 옆 아파트에 살고 있고 언니는 소음이 무서워서 아침 10시에 나와서 8시까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저희 집에 있습니다. 저희집에 아무도 없을때는 혼자 아이들과 밖을 방황하다가 집을 들어갈때도 있습니다.

저희 형부직장이 잦아서 형부는 실질적으로 크게 도움이 못 되어주고.. 제가 언니를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전세 대란 속에서 그냥 무작정 도망치듯 이사를 가는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혹시라도 대화로 풀라고 하실분들을 위해 현재 상황 말씀 드리면 첨에는 대화도 안받아주다 몇번 울면서 이야기했는데 아줌마라고 하며 이사를 가시던가 아이를 다락방에서 키우는거 빼고는 자기는 다른 제안은 없다고 했답니다.

아랫집은 20대후반 또는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이고 저희언니는 3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