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스무살때부터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벌써 스물네살이 됬어. 처음에 니가 나에게 잘됬으면 좋겠다 매일 보고싶다 하며 내얼굴에서 눈도 못떼고 그러는 모습에 연애할 마음이 없던 나도 천천히 끌렸지. 처음엔 니가 언제나 먼저 전화하고 카톡하고 회식하다가도 나 보고싶다고 동료들한테 내가 기다린다고 얘기하고 빠져나오는것도 늘 나에게 먹는게 보기좋다고 얘기하며 웃었던것도 같은공간인데도 나에게 직접 말 못하고 톡으로 사랑한다고 찍어 보내던 것도 이젠 전혀 없지. 지금 우리는 한공간에 있어도 서로를 전혀 신경안쓰는 사이가 됬고 너는 나에게 그 많이 하던 놀러가자는 소리도 밥먹자는 소리도 이젠 내가 먼저 하기전엔 전혀 없다는게 처음엔 오래 만났으니까. 요새 좀 바쁜가보지 하며 넘어가던게 벌써 3년째네. 너랑 연애하고 육개월 만큼 딱 그만큼은 우리의 연애. 그뒤론 나혼자 한 연애같아. 어디 놀러가자고 해도 나에게 다 알아보라고 얘기하고 밥먹자고 할때도 넌 늘 시큰둥한 반응에 귀찮다고 했었지 피곤하다고. 그때 헤어졌어야 했나.. 참다참다 폭팔해서 나 사랑하긴 하냐고 물었을때 머뭇거리다 대답하던 니가 아직도 머리에 선해. 이젠 회사도 옮겨서 여자친구 없다고 얘기하고 다닌거 우연히 알았을때도 노래방도우미 전화번호 받아서 그년한테 연락왔을때도 널 먼저 못 놓은 내 탓이 크다.. 대충 사과 해도 모든일을 넘어가버려서 이젠 니가 건성으로 대답하는것도 나에게 사랑한다는 소리 안해주는것도 이젠 포기가되서 화도 안나고 그래. 이번 일월초 기억나니? 나 임신했다고 너에게 말했을때 아무감정없는 목소리로 어떡하고싶은데? 라고 말하던너.. 그때였어 내 마음에서 니가 포기가 되기 시작한게.. 아 내가 발목 잡았다고 생각하겠구나. 내가 이젠 진짜 얘한테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구나. 라는거 그때 제대로 가슴에 와닿더라. 나 수술하고 혼자 아파하는데 회식이다 뭐다하며 날 내버려두는 너에게 너무 상처 받았어. 너는 나이도 있고 해서 당연히 낳자고 할줄 알았어. 아니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네 상황을 나에게 설명해줄줄 알았어. 못낳는다면 그이유라도.. 그래서 사람들한테 거짓말 하고 다녔구나 그래서 그 오랜시간 부모님한테 내 얘기를 한번도 안했구나. 온갖생각이 다들어서 그땐 밉더니 이젠 밉지도 않아. 우리사이는 오래전에 끝난거였는데 질질 끌려고 발악한 나만 바보인거지 뭐. 이제 너에게 미련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다.. 나랑헤어진다고 눈하나 깜짝도 안할 너 인거 잘알지만 나도 이젠 너에게서 멀어질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 언젠가 니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꼭 잘해줘 행복하게. 잘살아가.. 나도 잘 살아갈테니..13
우리사이는 그날 끝난거였는데..
처음에 니가 나에게 잘됬으면 좋겠다 매일 보고싶다 하며 내얼굴에서 눈도 못떼고 그러는 모습에 연애할 마음이 없던 나도 천천히 끌렸지.
처음엔 니가 언제나 먼저 전화하고 카톡하고 회식하다가도 나 보고싶다고 동료들한테 내가 기다린다고 얘기하고 빠져나오는것도
늘 나에게 먹는게 보기좋다고 얘기하며 웃었던것도
같은공간인데도 나에게 직접 말 못하고 톡으로 사랑한다고 찍어 보내던 것도 이젠 전혀 없지.
지금 우리는 한공간에 있어도 서로를 전혀 신경안쓰는 사이가 됬고
너는 나에게 그 많이 하던 놀러가자는 소리도 밥먹자는 소리도 이젠 내가 먼저 하기전엔 전혀 없다는게 처음엔 오래 만났으니까.
요새 좀 바쁜가보지 하며 넘어가던게 벌써 3년째네.
너랑 연애하고 육개월 만큼 딱 그만큼은 우리의 연애. 그뒤론 나혼자 한 연애같아.
어디 놀러가자고 해도 나에게 다 알아보라고 얘기하고 밥먹자고 할때도 넌 늘 시큰둥한 반응에 귀찮다고 했었지 피곤하다고.
그때 헤어졌어야 했나..
참다참다 폭팔해서 나 사랑하긴 하냐고 물었을때 머뭇거리다 대답하던 니가 아직도 머리에 선해.
이젠 회사도 옮겨서 여자친구 없다고 얘기하고 다닌거 우연히 알았을때도 노래방도우미 전화번호 받아서 그년한테 연락왔을때도
널 먼저 못 놓은 내 탓이 크다..
대충 사과 해도 모든일을 넘어가버려서 이젠 니가 건성으로 대답하는것도 나에게 사랑한다는 소리 안해주는것도 이젠 포기가되서 화도 안나고 그래.
이번 일월초 기억나니?
나 임신했다고 너에게 말했을때 아무감정없는 목소리로 어떡하고싶은데? 라고 말하던너..
그때였어 내 마음에서 니가 포기가 되기 시작한게..
아 내가 발목 잡았다고 생각하겠구나.
내가 이젠 진짜 얘한테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구나. 라는거 그때 제대로 가슴에 와닿더라.
나 수술하고 혼자 아파하는데 회식이다 뭐다하며 날 내버려두는 너에게 너무 상처 받았어.
너는 나이도 있고 해서 당연히 낳자고 할줄 알았어.
아니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네 상황을 나에게 설명해줄줄 알았어.
못낳는다면 그이유라도..
그래서 사람들한테 거짓말 하고 다녔구나 그래서 그 오랜시간 부모님한테 내 얘기를 한번도 안했구나.
온갖생각이 다들어서 그땐 밉더니 이젠 밉지도 않아.
우리사이는 오래전에 끝난거였는데 질질 끌려고 발악한 나만 바보인거지 뭐.
이제 너에게 미련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다..
나랑헤어진다고 눈하나 깜짝도 안할 너 인거 잘알지만
나도 이젠 너에게서 멀어질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
언젠가 니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꼭 잘해줘 행복하게.
잘살아가.. 나도 잘 살아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