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 후회해요. 엄청.

애써2015.05.06
조회6,242
22살여자고..제가못됐어요..아니자존감이되게하늘을치솟아서..주위에서매력있단소리달고다녔어요..따르는남자들도많았고..그러다제가턱을다치게됐어요. 수술하다보니 얼굴도팅팅붓고 말이아니었죠.. 멍들고
그러면서 자존감이 떨어져서 주위사람과 연락안했는데 꾸준히 좋아하던 남자..저보다 2살어렸었죠. 고등학생이었고 당시에..
그렇게 그냥 심심풀이로 만났던거 같아요. 저 못됐죠.그러다 한번은 술에 너무 취해서 필름 끊겼는데도 새벽에 전화질해서나오라고 하고.. 그대로 필름 끊겼는데 눈떠보니 모텔이고 행여나 추울까본인이 신던 양말 벗어서 제 양말 위로 신겨주고.. 이불 돌돌말아주고.. 겨울이었거든요.
여자 혼자 두기 뭐했는지 모텔 방 앞에서 컴퓨터하다가 엎드려서 자곤 그랬어요. 귀엽죠.그때까진 그게 그렇게 고마운건지 몰랐어요. 사소하게 구구콘먹고싶다 하면 녹을까 사와주고홈런볼 먹고싶다하면 사와주고.. 아이스크림먹고싶다하면 기프티콘주고.. 
그래도 전 하나도 설레지 않고 좋지도 않고 고맙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턱이 잘못돼서 또 수술을 했는데 그땐 또 얼굴이 붓고 장난 아닌거에요.저는 못난 제 모습이 싫어서 잠수를탔어요 서울에서..근데 그 아이 자존심도 없는지 카톡이며 문자며 메세지 계속 보내더라고요
마음이 없던 터라 헤어져야지 헤어져야지 하면서도 막상 만나면 편안하고기분좋고 그러더라고요. 단지 설레임이 없었을 뿐.
두근거리는게 없었던 터라 안좋아하는 줄 알았죠.그리고 얼굴 붓고 멍들고 입에 피가 도는 제 모습을 보고 예쁘다 귀엽다 하는 애였어요.
제 얼굴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로 좋다구요.그러면서 많이 울렸어요. 핸드폰 못보게 했다고 싸우다가 울고,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많이 울리고제가 많이 울렸어요. 툭하면 울길래 울보냐고도 했었는데
그렇게 애당초 마음이 없는 사람이랑 3달가량 사겼는데 힘에 부쳤는지식어가더라고요. 이때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죠. 아무말 없이 놓아주더라고요예전엔 울고불고 그랬었는데
저도 홀가분 했어요. 그런데 딱 2주 지나고 보니까 참 허 하더라고요이게 그냥 챙겨주던 사람 없어서 외로운가보다 싶었어요그렇게 한달 두달 지금껏 네달이 지났네요.
종종 연락하면 금방이라도 달려 올거 같아서 헤어진 후로도 또 기세등등하게문자하고 트집잡고 그랬어요. 그아이도 힘들어 하는거 같았거든요.
이제 턱도 다 낫고, 그간 운동을 해서 이제 제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그래서 이제 다시 잘 해 보고싶어서.. 그간 너무 후회되고 그랬어요 3달간
어제 문자를 했는데 매몰차게 싫다고 하네요.
너무 후회돼요.
그렇게 못난 제 모습까지 사랑해 주는 사람 이제 없을거 같아요.어제 얼굴 한번만 보여달라고 그럼 잊겠다고 .. 했는데도매몰차게 답장하나 없고 문자로 없는정 더 떨어지게 하지 말라네요
그간 제가 상처준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하룻밤도 채 못자고 10분이면 깨고 그러면서 울다 잠들다 지금 정신 차렸는데아직도 슬퍼요
못된년이죠 욕좀해주세요 근데 이젠 그 사람 없을거 같은데앞으로 잊기 힘들고 그 사람만한 사람 없을거같아요.그 사람이 이제 이상형이 된거 같아요.너무 후회해요 가슴을 치고 후회해요. 너무 후회해요.. 잘해줄자신있는데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