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볼일은없겠지만 죽을거같아서 써본다,

익명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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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첫여자라그런가 아무리울어도 친구들이 위로를해줘도 하소연을해도 도저히감정이식지않는다.

오래사귄것도아닌 겨우 137일사귀어놓고 이렇게 난리치는거 내가봐도우스워, 남들은 몇년연애해서 이별의아픔을달래는데, 고작 네달정도사귀고 이러니깐 참ㅋㅋ

너처음본건 중3때였지 넌 중2때부터 일년좀넘게사귄 남자친구가있었어 정말보기좋았어, 진짜로.학교에서둘이손잡고있는거보면 내가다기분좋고 너무잘어울리고 한번은 카스에 뽀뽀하는거올린거봤는데 정말부럽더라, 난언제 저런연애하나싶어서.진짜나니들은 결혼할거같았다

근데, 일년이좀지나고 너희들이 헤어진건둘째치고 카스에서 싸우더라.심하게 싸우면서 헤어졌나봐, 며칠동안좀 싸우고 신경전벌이고 그러는거봤는데 내가다가슴아팠어

결국너희둘은 학교에서도서로피하는 사이가되었어.그리고 몇달이흘러 중3겨울이되었어.너랑나랑은 같은반이였던덕에 나랑좀친해졌었지 그러면서 니가고백하고 연애를시작했지.

뜬금없는데하나말해줄게, 너진짜못생겼어.너보다예쁜사람 훨씬널렸어 그냥길가다옆에지나가는 여자보면 너보다예쁘더라.

그런데참신기하지 니가고백한날다음 얼굴을보는데

이뻐, 미친듯이이뻐 연예인사진을봐도 길가는여자들을봐도 니가훨씬이뻐

진짜말로표현할수없을정도로 너무이뻤어진짜 사실사귀기전엔 너한테큰감정없었어 그냥친한친구정도였지.근데 니가날좋아한다는사실을 알고 나도널좋아하게되니깐 너무이쁘더라 137일동안 너무행복했어

특히내생일날 너랑손잡고집에가는데 니가내생일인데 해준게없다고 찡찡거렸었지 난상관없는데ㅋㅋ 근데 선물해줄까말까 고민이된대, 뭐냐고물으니깐 안가르쳐줘.결국 계속물으니깐 귀빌려달라했었지

니입술이 내볼에닿았어, 그때가정확히15일때야 난 너무좋았어 니가내볼에뽀뽀하고 집으로도망가는거보는데 너무귀엽더라 집에가서잘때까지 심장이쿵쿵거리더라

한번은또이런적이 있었지, 니가 전남친이랑 싸우면서헤어진얘기를 하면서우니깐 내가달래줬지.근데 눈물뚝뚝흘리면서 우는데 그것마저도이쁘더라 내눈에대체뭐가씌여졌을까?

아직도너랑함께한 137일이 생생하게기억나, 이제헤어진지한달좀넘었나?

너를 너무좋아하는탓에 니가자꾸연락이잘안되고 만났을때 웃는모습도잘보지못하고 그런모습이좀..그랬어.그래서 좀 말했더니 니가미안하다면서 헤어지자더라

너랑헤어진그날? 내방에서못나왔어 그냥거기서 몇시간동안 울고 지치고 울고지치고 밥도못먹고.너무쉽게헤어져서, 내가첫연애라 잘해주지도못하고 심지어 제대로잡지도못해서.결국친구들이 빙수사준다고해서 그날은그것만먹었던거같다.

너랑헤어진지 2주정도는 지갑속에증사도 못버렸어 지금은 다른곳에보관하고있지만, 도저히 지갑속에서 못빼겠더라

너랑나랑은 집이바로앞이지 가끔씩 길가다마주칠까봐 일부러 니집앞쪽길을 다녔어 니랑같이앉았던 벤치에 한시간동안앉아서 니가올꺼같애서 기다렸어 결국보지못했지만

너무죽을거같애서 톡을보내긴보냈어 니가하는말은 내가하는말에 응 몰라 아니 밖에없었는데 그거올때마다기분이좋았어.

결국니가톡삭제하고 문자도몇번하다 씹혀서 연락은안하게됬지만.

다시고백하기에는 그런용기도없고, 니가나를싫어하는 말투가보이더라 좀많이슬펐다.

헤어지고 다른여자랑 연락을잠깐했었어 너보다 더상냥하고, 훨씬 다정하고 말투도 너처럼 철벽이아니고.

근데 걔랑연락하다 너랑연락할때를생각했는데, 전혀 안설레더라

당연히 헤어진지 며칠이지났다고 벌써 딴여자한테 호감생기고 그럴리는없지만, 여전히니가그립더라

차가운니말투도 어조도 단답도 너라서좋더라

너희학교체대때 구경하다가 멀리서너스쳐지나가는거봤어, 심장터지는줄알았어

존X 이뻐진짜.아니 그냥미친듯이이뻐 심장이터질것만같앴어

아직나는너를좋아하는게 맞구나싶었어

내용도병X이고 제대로잘쓰지도못했는데

니생각이많이나서그런가 왜자꾸눈물이나지

이거볼일은없겠지만, 봐도 뭐이런찌질한병X이 다있어싶어도,

많이좋아했다는것만알아줬으면좋겠어,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