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현상인 마치콘(단체미팅, 단체 교류회)에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현재 일본에서 대 유행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인데 심상치가 않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모든 분야에서 일본을 따라하고 흉내내는것들이 많아서 오죽하면 일본보다 10년 정도 항상 늦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언젠간 우리나라에서도 이 일본의 마치콘이 흔하게 유행으로 정착되지 않을까 싶다.
1. 마치콘이란 ?
마치콘은 거리·지역을 뜻하는 '마치(街)'와 미팅을 의미하는 '고콘(ごうコン)'의 합성어로 지역에서 이뤄지는 지역 부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단체 미팅이다. 쉽게 말하면 단순한 솔로대첩이 아니라 동네 단체 미팅 혹은 젊은이들의 교류회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
마치콘의 방식은 정말 간단하다고 한다. 상점가나 유흥가에서 수 백명 심지어 수천명이 모여서 음식점과 술집등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미팅을 마치콘이라고 한다. 원래 마치콘이 지역부흥을 위해 처음 생겨난 이벤트 사회현상인 만큼 주로 마치콘이 열리는 그 지역의 상가 번영회나 마을 자치 모임에서 이 행사를 직접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마치콘의 첫 시작은 2004년 일본도쿄의 위성도시중 하나인 우즈노미야라고 알려져있다.
이 당시 도쿄에 손님들을 다 빼앗긴 우즈노미야 음식점들이 생존대책으로 젊은이들에게 미팅 이벤트를 마련해줬는데 이게 의외로 큰 호응을 얻었고 이후 이를 벤치마킹하여 일본의 다른 지자체를이 지역 경제도 살리고 지역 내 젊은 남녀에게 이성을 만날 기회도 줄겸해서 직접 나서서 행사를 우후죽순으로 곳곳에서 열게되었고 이렇게 마치콘은 곧 일본에서 전국적인 붐으로 확산되었다고한다.
참고로 일본에선 현재 인기가 꽤 좋다고 한다.
일본 전역에서 현재 유행중인 마치콘(대규모 단체 미팅, 교류회)
원래 일본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잘 걸지않는 종특(특징)이 있는데 이 마치콘은 서로 마음에 드는 상대와의 만남을 위해 왔기 때문에 자유롭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도 좋다는 묵언의 동의하에 모인 사람들이라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다고 한다.
대신에 훈남(남신), 훈녀(여신)등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치열한 견제 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이곳저곳에서 불꽃이 많이 튄다고 한다.
직접 참가해본 한국인이 남긴 말에 따르면 평소 일본인들에게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마치콘이라고 하며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접전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펼쳐진다고 한다. 예를들면 어느 음식점에 훈남이 많다더라 어디 카페에 퀸카가 많이 모였다더라 하는 식으로...
참고로 마치콘 참가자들은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 및 참가비를 내고 행사당일에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팔찌를 차고 지역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미팅을 하게 된다. 참가는 동성 2인1조로만 가능하고 음식점 방문시 직원 안내에 따라 남녀 2:2 미팅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배정받는다.
음식이랑 맥주는 뷔페식으로 무제한 제공된다고 한다. 또 음식점에 머물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30분, 45분 등) 여러 음식점을 돌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마치콘 참가비에는 음식비용과 모든 서비스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없이 자유롭게 제공되는 다양한 게임과 테마 가게 등 알아서 참가하면 된다.
마치콘은 이미 일본에서는 2014년 주최기업이 약 200여 개, 2014년 한해 개최 수는 12000여 회, 1회당 300명이상 참가할 정도의 공식적 대규모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한해 참가자수가 200만명이 넘는다..일본 미혼남녀들의 30%이상이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조사 통계 자료를 보면 의외로 일본인들이 마치콘을 통해 추가적인 번호 교환이나 연인으로 발전되는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마치콘 현상이 생겨난 이유
마치콘은 연애나 결혼보다는 자신을 가꾸는 일본의 초식남의 증가로부터 시작된 현상이다. 일본 남성이 연애와 결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여성들이 이성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면된다. 남성 참가자들 입장에서도 이 마치콘은 소개팅에 비해 부담이 적고 약 3만원정도의 참가비를 내면 음식도 먹고 여러 이성도 만날 수 있기에 선호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소개팅 한번 나가면 잘되든 안되든간에 수 만원이 드는 것은 각오해야하지 않는가.
거기다 마치콘이 히트친 이유중 하나는 현재 일본인들이 겪고 있는 사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 전국 미혼남녀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과 결혼이다.
그런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경제가 젊은편인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경우는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찾아온 잃어버린 20년(우시나와레타 쥬우넹) 때문에 일자리가 없고 비정규직이 많아 청년소득이 하락세로 접어든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당연히 일본 미혼남녀는 돈이 없으니 연애와 결혼은 꿈도꾸기 힘들고 심지어 이중에서는 연애 비용을 마련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그래서 이런 이유 때문에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만혼화 혹은 비혼화에 들어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보다 정말 모든 분야에서 몇 년 앞서 나가고 있는 일본의 모습이 이제야 이해가 되는가?
참고로 우리나라도 점점 본격적으로 만혼화, 비혼화의 길로 사회가 접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 오늘날 일본 젊은 미혼 남녀들의 현실인지라 일본의 미혼남녀들은 자신의 눈높이 상대도 쉽게 찾는 것이 힘든 상황이다. 당연히 육식녀(여성)와 초식남(남성)의 미스 매치가 현실로 떠오르고 있을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일본사회의 현황과 현실은 자연스럽게 일본 젊은이들의 연애기회 빈도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도 역시 우리나라가 일본 사회를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일본의 현실을 마치콘이 key포인트로 잡아 파고들어 일본 젊은 남녀들의 큰 호응을 얻어 성공을 거둔 것이다. 값싸고 편하게 부담없이 미혼 남녀의 만남제공으로 말이다. 정말 이런것만 보더라도 마치콘은 일본 상가들의 신의한수이다.
게다가 마치콘현상이 일본에서 생겨난 이유를 살펴보면 또 다른 한가지는 현재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따라하려고 하고 있는 일본의 현실을 살펴볼 수 있다.
마치콘의 만남 공간은 그 지역 지자체의 상점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참고로 현재 일본 상점가는 대형 쇼핑몰, 마트에 밀려 쇠락기에 들어선지 오래이다. 이미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었을만큼 대형 쇼핑몰과 마트에 밀린 상점가들의 몰락은 오래전 일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생존을 모색하던 일본 상점가는 일본 젊은 미혼남녀들의 이러한 현실에 주목하였고 마치콘을 만들어 젊은층을 상점가로 유치시켜 부흥을 꿈꾸게 되었다.
그 결과는 보시다시피 대성공이다. 단순히 전략적인 차원이 아니라 의의적으로 볼 때 선순환을 낳는 이벤트를 만들게 되었다. 마치콘의 전국적인 붐은 젊은 미혼남녀에게도 좋은 현상이다. 마치콘은 기존에 가장 우선시되던 나이, 연봉, 재산등을 먼너 파악하는 이런 정보만으로 만남이 형성되던 관행과 트렌드를 깨고 직접 만나 부담없이 누구나 저렴하고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3. 마치콘은 단순한 미팅프로그램인가?
2번에서 필자가 이미 자세히 설명했지만 마치콘은 우선 일본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시작했었고 단순히 만남주선이 아닌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번화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상점도 있고 파리만 날리는 상점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에 마치콘은 이런 상점가에 미팅과 교류라는 소재로 기사회생이라는 다리는 놓아준 것이다.
특히 손님이 뜸한 시간인 오후2시~5시 사이에 행사를 진행하므로 비싼 월세와 낮은 매출로 한숨만쉬는 일본 상점가에 수 백명이 오는 홍보효과와 직접 매출도 올려주는 공익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마치콘을 경제적 수치로 환산해보면 마치콘의 전국적인 파급효과는(2012년 1431억엔)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마치콘 참가비는 29억엔이지만 교통비, 의상, 미용등을 통해 들어가는 소비효과는 68억엔이다. 추가로 마치콘을 통해 교제를 시작한 커플의 데이트 비용이나 예식비용을 넣은 직접 효과는 684억엔이라고 하니 마치콘이 침체된 일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사실이고 효과가 있다는 말도 사실인듯하다.
그래서 이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마치콘이기 때문에 오늘날 최근에는 이 마치콘을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국회의원들 30명이 마치콘추진의원연맹을 맺어 국가적으로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4. 한국형 마치콘?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마치콘을 도입하여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한국형 마치콘이라는 이름으로 벤치마킹을 했는데 ‘새미프’라는 곳이 가장 유명하다. 참고로 새미프가 작년 12월에 주최한 신촌 산타마을이라는 행사에는 1,200명이 참여했었고 단 하루만에 매진이 됐었다고 한다. 매달 수 백명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마치콘코리아, 흥이라는 기업들도 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마치콘이 유행할날이 머지 않은듯싶다. 새미프에서 마치콘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 같으니 주말에 약속없을 때 한번 참여해보는 것은 어떤가? 혹시 아는가? 한국형 마치콘에서 여러분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될지?
이웃나라 일본의 대 유행 초 대형 교류미팅 마치콘을 알아보자
[정보]이웃나라 일본의 대 유행 마치콘(단체미팅, 교류회)을 알아보자
안녕?
오늘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현상인 마치콘(단체미팅, 단체 교류회)에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현재 일본에서 대 유행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인데 심상치가 않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모든 분야에서 일본을 따라하고 흉내내는것들이 많아서 오죽하면 일본보다 10년 정도 항상 늦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언젠간 우리나라에서도 이 일본의 마치콘이 흔하게 유행으로 정착되지 않을까 싶다.
1. 마치콘이란 ?
마치콘은 거리·지역을 뜻하는 '마치(街)'와 미팅을 의미하는 '고콘(ごうコン)'의 합성어로 지역에서 이뤄지는 지역 부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단체 미팅이다.
쉽게 말하면 단순한 솔로대첩이 아니라 동네 단체 미팅 혹은 젊은이들의 교류회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
마치콘의 방식은 정말 간단하다고 한다. 상점가나 유흥가에서 수 백명 심지어 수천명이 모여서 음식점과 술집등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미팅을 마치콘이라고 한다. 원래 마치콘이 지역부흥을 위해 처음 생겨난 이벤트 사회현상인 만큼 주로 마치콘이 열리는 그 지역의 상가 번영회나 마을 자치 모임에서 이 행사를 직접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마치콘의 첫 시작은 2004년 일본도쿄의 위성도시중 하나인 우즈노미야라고 알려져있다.
이 당시 도쿄에 손님들을 다 빼앗긴 우즈노미야 음식점들이 생존대책으로 젊은이들에게 미팅 이벤트를 마련해줬는데 이게 의외로 큰 호응을 얻었고 이후 이를 벤치마킹하여 일본의 다른 지자체를이 지역 경제도 살리고 지역 내 젊은 남녀에게 이성을 만날 기회도 줄겸해서 직접 나서서 행사를 우후죽순으로 곳곳에서 열게되었고 이렇게 마치콘은 곧 일본에서 전국적인 붐으로 확산되었다고한다.
참고로 일본에선 현재 인기가 꽤 좋다고 한다.
일본 전역에서 현재 유행중인 마치콘(대규모 단체 미팅, 교류회)
원래 일본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잘 걸지않는 종특(특징)이 있는데 이 마치콘은 서로 마음에 드는 상대와의 만남을 위해 왔기 때문에 자유롭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도 좋다는 묵언의 동의하에 모인 사람들이라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다고 한다.
대신에 훈남(남신), 훈녀(여신)등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치열한 견제 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이곳저곳에서 불꽃이 많이 튄다고 한다.
직접 참가해본 한국인이 남긴 말에 따르면 평소 일본인들에게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마치콘이라고 하며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접전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펼쳐진다고 한다. 예를들면 어느 음식점에 훈남이 많다더라 어디 카페에 퀸카가 많이 모였다더라 하는 식으로...
참고로 마치콘 참가자들은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 및 참가비를 내고 행사당일에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팔찌를 차고 지역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미팅을 하게 된다. 참가는 동성 2인1조로만 가능하고 음식점 방문시 직원 안내에 따라 남녀 2:2 미팅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배정받는다.
음식이랑 맥주는 뷔페식으로 무제한 제공된다고 한다.
또 음식점에 머물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30분, 45분 등) 여러 음식점을 돌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마치콘 참가비에는 음식비용과 모든 서비스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없이 자유롭게 제공되는 다양한 게임과 테마 가게 등 알아서 참가하면 된다.
마치콘은 이미 일본에서는 2014년 주최기업이 약 200여 개, 2014년 한해 개최 수는 12000여 회,
1회당 300명이상 참가할 정도의 공식적 대규모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한해 참가자수가 200만명이 넘는다..일본 미혼남녀들의 30%이상이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조사 통계 자료를 보면 의외로 일본인들이 마치콘을 통해 추가적인 번호 교환이나 연인으로 발전되는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마치콘 현상이 생겨난 이유
마치콘은 연애나 결혼보다는 자신을 가꾸는 일본의 초식남의 증가로부터 시작된 현상이다. 일본 남성이 연애와 결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여성들이 이성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면된다. 남성 참가자들 입장에서도 이 마치콘은 소개팅에 비해 부담이 적고 약 3만원정도의 참가비를 내면 음식도 먹고 여러 이성도 만날 수 있기에 선호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소개팅 한번 나가면 잘되든 안되든간에 수 만원이 드는 것은 각오해야하지 않는가.
거기다 마치콘이 히트친 이유중 하나는 현재 일본인들이 겪고 있는 사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 전국 미혼남녀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과 결혼이다.
그런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경제가 젊은편인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경우는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찾아온 잃어버린 20년(우시나와레타 쥬우넹) 때문에 일자리가 없고 비정규직이 많아 청년소득이 하락세로 접어든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당연히 일본 미혼남녀는 돈이 없으니 연애와 결혼은 꿈도꾸기 힘들고 심지어 이중에서는 연애 비용을 마련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그래서 이런 이유 때문에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만혼화 혹은 비혼화에 들어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보다 정말 모든 분야에서 몇 년 앞서 나가고 있는 일본의 모습이 이제야 이해가 되는가?
참고로 우리나라도 점점 본격적으로 만혼화, 비혼화의 길로 사회가 접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 오늘날 일본 젊은 미혼 남녀들의 현실인지라 일본의 미혼남녀들은 자신의 눈높이 상대도 쉽게 찾는 것이 힘든 상황이다. 당연히 육식녀(여성)와 초식남(남성)의 미스 매치가 현실로 떠오르고 있을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일본사회의 현황과 현실은 자연스럽게 일본 젊은이들의 연애기회 빈도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도 역시 우리나라가 일본 사회를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일본의 현실을 마치콘이 key포인트로 잡아 파고들어 일본 젊은 남녀들의 큰 호응을 얻어 성공을 거둔 것이다. 값싸고 편하게 부담없이 미혼 남녀의 만남제공으로 말이다. 정말 이런것만 보더라도 마치콘은 일본 상가들의 신의한수이다.
게다가 마치콘현상이 일본에서 생겨난 이유를 살펴보면 또 다른 한가지는 현재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따라하려고 하고 있는 일본의 현실을 살펴볼 수 있다.
마치콘의 만남 공간은 그 지역 지자체의 상점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참고로 현재 일본 상점가는 대형 쇼핑몰, 마트에 밀려 쇠락기에 들어선지 오래이다. 이미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었을만큼 대형 쇼핑몰과 마트에 밀린 상점가들의 몰락은 오래전 일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생존을 모색하던 일본 상점가는 일본 젊은 미혼남녀들의 이러한 현실에 주목하였고 마치콘을 만들어 젊은층을 상점가로 유치시켜 부흥을 꿈꾸게 되었다.
그 결과는 보시다시피 대성공이다. 단순히 전략적인 차원이 아니라 의의적으로 볼 때 선순환을 낳는 이벤트를 만들게 되었다. 마치콘의 전국적인 붐은 젊은 미혼남녀에게도 좋은 현상이다. 마치콘은 기존에 가장 우선시되던 나이, 연봉, 재산등을 먼너 파악하는 이런 정보만으로 만남이 형성되던 관행과 트렌드를 깨고 직접 만나 부담없이 누구나 저렴하고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3. 마치콘은 단순한 미팅프로그램인가?
2번에서 필자가 이미 자세히 설명했지만 마치콘은 우선 일본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시작했었고 단순히 만남주선이 아닌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번화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상점도 있고 파리만 날리는 상점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에 마치콘은 이런 상점가에 미팅과 교류라는 소재로 기사회생이라는 다리는 놓아준 것이다.
특히 손님이 뜸한 시간인 오후2시~5시 사이에 행사를 진행하므로 비싼 월세와 낮은 매출로 한숨만쉬는 일본 상점가에 수 백명이 오는 홍보효과와 직접 매출도 올려주는 공익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마치콘을 경제적 수치로 환산해보면 마치콘의 전국적인 파급효과는(2012년 1431억엔)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마치콘 참가비는 29억엔이지만 교통비, 의상, 미용등을 통해 들어가는 소비효과는 68억엔이다. 추가로 마치콘을 통해 교제를 시작한 커플의 데이트 비용이나 예식비용을 넣은 직접 효과는 684억엔이라고 하니 마치콘이 침체된 일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사실이고 효과가 있다는 말도 사실인듯하다.
그래서 이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마치콘이기 때문에 오늘날 최근에는 이 마치콘을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국회의원들 30명이 마치콘추진의원연맹을 맺어 국가적으로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4. 한국형 마치콘?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마치콘을 도입하여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한국형 마치콘이라는 이름으로 벤치마킹을 했는데 ‘새미프’라는 곳이 가장 유명하다. 참고로 새미프가 작년 12월에 주최한 신촌 산타마을이라는 행사에는 1,200명이 참여했었고 단 하루만에 매진이 됐었다고 한다. 매달 수 백명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마치콘코리아, 흥이라는 기업들도 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마치콘이 유행할날이 머지 않은듯싶다. 새미프에서 마치콘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 같으니 주말에 약속없을 때 한번 참여해보는 것은 어떤가?
혹시 아는가? 한국형 마치콘에서 여러분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