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야하는 강아지 키우다가 버리는 이유

ㅇㅇㅇ2015.05.08
조회130,394



1. 강아지 털 날림

종에따라 다르지만 털 꽤 많이 날림

가족중에 알레르기나

호흡기 안좋은 사람있으면 힘들수있음

보통은 괜찮고 아기가있어도 함께 키워도 괜찮은게

오히려 면역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본적있음

그치만 평소보다 청소도자주해야하고

옷이나 이불 등에 강아지 털이 묻을수 있음







2. 강아지 배변 문제

초보자들은 배변훈련에 실패하고 강아지만 구박하는 경우 있는데


잘교육시키면 강아지는 배변판에 잘쌈

하지만 하루에 몇번씩 자주청소해주지않으면

집안에서 강아지 배변냄새날수있고

강아지들도 배변판 더러우면 스트레스받음

자신이 똥 오줌 치울수 있어야함


그리고 강아지가 스트레스받았거나

수컷이 일정 나이가됐는데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여기저기에 오줌 싸고다님

벽지, 쇼파, 식탁 등




3. 이갈이 시기, 여기저기 물어뜯는

강아지들이 이를 가는시기가있는데

이때 제대로 교육하지않으면

쇼파나 식탁이나 옷이나 신발등을

사정없이 물어뜯음

성견이 혼자 집에있을때 외로움을 느끼거나

산책을 제대로나가지못해

에너지를 발산하지못하고

답답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집안을 거의 난장판을 만들 수 있음



4. 돈 꽤 많이 듬


강아지 키울때 돈 꽤많이듬

분양비외에도 집, 사료, 배변판 등 기본적인것들에서부터

이주에한번씩 총 다섯번인가 예방접종 맞추고

이후에도 심장사상충 약, 광견병 예방주사 등

아프지 않은 강아지들도 건강관리비 꽤많이듬

그리고 미용시켜줘야되는 강아지들은

한달에 몇만원씩 추가로 들고

어쩌다가 강아지들 아프면

병원비 몇십만원 우습게 깨짐

그리고 수술로 커지면

몇백 깨지는거고..

아프다고 버려지는 유기견 꽤많은데

진짜 속상함

사람은 아프면 병원가면서

개들은 끊임없는 고통과함께

버림까지받으니까..

강아지도 경제력이 뒷받침이되어야키우고

또 돈쓰기싫어서 강아지 병키우거나

버릴사람들은 아예 시작안했음 좋겠음

강아지들이 유전적인 병도그렇고

요즘은 특히 강아지 분양받는 시스템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병에걸릴수있음

특히 어린강아지들이 병원 자주다닐수있고

또 강아지 나이 많이먹으면

사람처럼아픈곳도많아지고

더많은 관심과 관리가필요해짐



5. 꽤 많이 짖음, 주변에서 항의들어올수 있음

강아지들은 집을 지키는게 본능이고

낯선소리가 들리면 짖음

주인이 집에있을때는 그나마 덜짖고

아무도 없는집에 강아지 혼자있으면

더많이 짖음

당연히 시끄럽고 주변에서 항의들어올수있음


우리 개 안짖어요는 말이안되는거임

개는 짖음


티비에서 개가 너무짖는게심해서

좀 줄이는 훈련도보여주던데

초보자들이 따라하기는 어렵고

강아지가 혼자집에있을땐 특히 컨트롤하기어려울듯







6. 모습이 변함, 새끼의 귀여움은 잠시뿐


종에따라서 무지하게 커지는 강아지도 있고

거의 자라지않는 종도있음

이것도 미리 꼭 알아봐야됨

애견샵에서 그냥 귀엽다고 데려오면안됨

무지커져서 좁은집에서 키우긴 무리일수도있음



그리고 성견이되면 생김새도좀변하고 덜귀여워짐

새끼때는 당연히 아장아장 귀여운거고

크면 그렇지않을수 있음





꺄 귀여워 키울래는

의외로 아주위험한생각임





7. 공격성, 활동량



개들마다 성향이달라

키우기 어려운종이있고

좀 쉬운종이있음

처음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들 성격만 좀공부해도

시작하기무난할거임

사냥개종류들은 아주사납고 활동량이많기때문에

컨트롤이어려움

누굴 물었네 하는 기사보면 주로 핏불테리어같은 투견종일때가 많음

성향이 공격적인 개들이 있음

생각이 안나서 줄줄이 쓰지는 못하겠는데

비글은 공격성은 적지만 양치기 개로 하루종일뛰어다녀도 지치지 않는 개임 에너지가 엄청남

하루에 두번 세번 산책충분히 시켜주지않고

집에가둬두면 비글이 미쳐버릴수밖에없음

악마견은 그래서 생긴 불쌍한 별명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같은 온순한종은

사람을 웬만해서는 물지 않음. 이런종도 물론있고

사납고 키우기 어려운 종도있음


꼭 입양전에 자신이 키우고싶은 종이 어떤

성격을가지고있고 성견이 되면 어느정도로 크는지

미리 알아봤음 좋겠음





물론 공격적인 투견이나 사냥개들도

새끼때는 귀엽기때문에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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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이유는 유기견 센터에 모아놓은 수많은 개들과

최근 산체열풍을 보면서 진짜 겁이나서임




강아지 당연히 귀엽고 사랑스럽고

사람한테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주는 고마운 존재임


하지만 한 생명을 키운다는게 결코 쉽지않음


너무 환상을가지고 혹은 제대로 모르고

강아지를 입양해온다면

주인과 강아지 모두에게 불행한일이 생김





위에 단점만 늘어놓은것같지만

저게 현실이라는거

장점도 많지만

당연히 더럽고 힘든일들도 많을수밖에없음

견주는

그런 희생이 힘들지 않을만큼

강아지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키우는거임






친구가 강아지 키우고싶다고 가족들을 조르고있다길래

너 매일매밀 똥 오줌 치워줄수 있냐니까

그건 싫다고하는데

그럼 키우지말라고 설득시켜놓고 보니까

워낙 깔끔을 떠는애라

막상 키우다가 강아지

냄새나면 어떻게 될지 뻔했음






유기견은 결국 잘모르는 무지함과

견주들의 이기심, 책임감 부족으로 만들어지는거라고 생각




강아지를 키우는 일에 너무 많은 환상이 껴있는듯

현실적인어려움도 이렇게 많은걸

꼭 다들알아서

이걸 감수할준비가되어있는 사람들만

강아지를 키우고 함께하면서

절대버리는일없이


서로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