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굉장히 충격이네요.

122015.05.08
조회29,091
작년 연말에 차인 남자입니다.
약 5개월간 진짜 개폐인처럼 술에 찌들어서 살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정신과치료도 받고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엄청 폭식을하는데, 또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니까 오히려 살이 빠지네요. 참..
아무리 만취해도 사고한번 치지않았는데, 이번에 술마시고 사고치고 이런적도 있어서 참 처참한 저의모습을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군대갈때도 눈물한방울 흘리지않았던 인간인데, 이거 참 아이러니하네요.
단톡방이 있어서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만 계속 쳐다보면서 그렇게 살았네요.차였을 때 충격이 너무 컸고, 상처를 너무 받아서 번호까지 바꿔놓고 일체 연락하지 않은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지인을 통해 우연히 들은 얘기로(먼저 물어보지 않았음)는 남자친구도 생기고 잘 살고 있나봐요.같이보냈던시간은 길지는 않지만 여러 추억들이 있어서 참 괴로웠는데, 그 사람은 아닌가봐요. 다 잊고 살만한가보네요.
지금까지는 뭐 그냥저냥 버틸만 했는데, 남자친구 생겼다는말에 정말 미쳐버리겠네요.일도 하나도 안잡히고 이거 참....
지금까진 어찌어찌 버텨왔는데, 이거 참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적이네요.
안그래도 타지살이하고있는데, 정말 멘탈이 참.....지금은 그렇다치고 다음사람에게는 정말 이기적인사람이 될것같다는 생각에 괜시리 우울해지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