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때부터 학교다니며 용돈 한 푼 받지않고 알바했습니다 알바하고 번 돈 엄마가 힘들다고 빌려주면 갚겠다해서 평일 주말 학교 마치고 번 알바비 반 정도는 무조건 엄마 줬습니다
학자금 대출받아 대학 다니다가 안좋아져서 휴학후 학원 알바 할 때도 팔십 버는 돈에서 오십은 무조건 엄마한테 들어갔습니다 대학 졸업후 회사다니면서 적금은 커녕 적금 넣는다 생각하고 엄마 빚 같이 갚자고 나중에 꼭 다 갚겠다고 그래서 또 버는 돈에서 백만원 정도는 엄마줬습니다
못주겠다하니 가족이 맞냐고 다른 자식들은 이렇게 안한다고 니 키워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되지않냐고 화내서 엄마 말 대로 했고
지금 현재 이십대 후반인데도 벌어놓은 돈 한푼 없고 그렇다고 제가 제 용돈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닌데 너무 허무하네요
지금은 백이십 정도벌면 학자금대출 육십에 엄마랑 제가 쓴 생활비 나가면 뭐 없습니다 (학자금대출도 원래 학자금만 삼백정돈데 엄마께서 생활비 백만원도 신청하래서 한학기 마다 사백만원씩 대출받았습니다) 그래도 달달이 삼십이라도 적금 넣고 싶었는데..
현재는 직장한개로는 부족해서 한달 전 부터 오후에 회사마치면 밤 열두시까지 까페 알바로 투잡중이고 너무 힘들어죽겠는 와중에 오늘 또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10월달까지 엄마친구가 사백 맞춰 달라는데 좀 도와주면 안될까?
이러길래 저도 모르게 막말을 퍼부었네요.. 너무 한거아니냐고 이럴거면 가족이 왜 있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진짜 가족인데 이런 말 하면 안되는거압니다 근데 이제 저도 이십대 후반에 주변친구들은 집이다 뭐다 시집갈돈 다모아놨는데 전 모아논돈 한푼도 없으니 참 암담하네요 친구들도 고등학교때부터 그만큼 열심히 돈모앗으면 됐지 지금 또 무슨 힘들다까지하면서 투잡 하냐고 한심하다하네요 이런걸 말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잇는 제가 이기적이고 잘못된걸까요? 제가 돈 안모으고 엄마 빚 먼저 갚아주는 게 현명한건가요 어버이날에 이런 글 쓰니 더 슬프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자꾸 돈을 보태달라는 엄마
안 좋은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때부터 학교다니며 용돈 한 푼 받지않고
알바했습니다
알바하고 번 돈 엄마가 힘들다고 빌려주면 갚겠다해서
평일 주말 학교 마치고 번 알바비 반 정도는 무조건
엄마 줬습니다
학자금 대출받아 대학 다니다가 안좋아져서
휴학후 학원 알바 할 때도 팔십 버는 돈에서
오십은 무조건 엄마한테 들어갔습니다
대학 졸업후 회사다니면서
적금은 커녕
적금 넣는다 생각하고 엄마 빚 같이 갚자고
나중에 꼭 다 갚겠다고
그래서 또 버는 돈에서 백만원 정도는 엄마줬습니다
못주겠다하니 가족이 맞냐고 다른 자식들은
이렇게 안한다고 니 키워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되지않냐고 화내서 엄마 말 대로 했고
지금 현재 이십대 후반인데도 벌어놓은 돈 한푼 없고
그렇다고 제가 제 용돈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닌데
너무 허무하네요
지금은 백이십 정도벌면 학자금대출 육십에 엄마랑 제가 쓴 생활비 나가면 뭐 없습니다
(학자금대출도 원래 학자금만 삼백정돈데
엄마께서 생활비 백만원도 신청하래서
한학기 마다 사백만원씩 대출받았습니다)
그래도 달달이 삼십이라도 적금 넣고 싶었는데..
현재는 직장한개로는 부족해서 한달 전 부터 오후에 회사마치면
밤 열두시까지 까페 알바로 투잡중이고
너무 힘들어죽겠는 와중에
오늘 또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10월달까지 엄마친구가 사백 맞춰 달라는데
좀 도와주면 안될까?
이러길래 저도 모르게 막말을 퍼부었네요..
너무 한거아니냐고 이럴거면 가족이 왜 있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진짜 가족인데 이런 말 하면 안되는거압니다
근데 이제 저도 이십대 후반에 주변친구들은 집이다 뭐다 시집갈돈 다모아놨는데
전 모아논돈 한푼도 없으니 참 암담하네요
친구들도
고등학교때부터 그만큼 열심히 돈모앗으면 됐지
지금 또 무슨 힘들다까지하면서 투잡 하냐고 한심하다하네요
이런걸 말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잇는 제가 이기적이고 잘못된걸까요?
제가 돈 안모으고 엄마 빚 먼저 갚아주는 게
현명한건가요
어버이날에 이런 글 쓰니 더 슬프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가 지저분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