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연극 보러 간 사이에 친구가 문자를 엄청 했길래 연극 끝나고 전화를 했더니 애가 반쯤 나간 멘탈로 사재기건 터졌다고 말을 함
난 처음에 빅히트가 무슨 돈으로 그랬대? 라는 말을 하고 야 금방 묻히겠지 괜찮아 하는 말로 친구를 달램
내가 전에 봤던 방탄 예능에 나오는 방탄 숙소가 엄청 좁아서 그런지 그 생각이 먼저 듬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재기 관련 글들이 계속 올라옴 그러면서 몇몇 무개념들이 다른 가수를 언급하는 것도 봄 그 와중에 빅스도 언급이 되서 살짝 짜증이 났음
그 와중에 방탄을 입덕함 답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긴 했지만 걔네들이 비하인드나 예능에서 노는 모습들이 애 같고 예뻤음
이틀 사이에 밀린 방탄밤이라는 영상들을 다 봄 눈깔이 빠지는 것 같았지만 그만큼 재밌었음 블로그도 다 돌았음 글들도 다 보고 데뷔 전에 프리스타일로 랩 한 것도 다 봄 진이 만든 음식도 봄 꿀이었음
근데 얼마 안 지나서 방탄이 1위를 함 더쇼는 음반이 집계가 안 되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사재기돌 소리 들을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음 갓 입덕한 아미도 아미는 아미니까 그리고 예상에 어긋나는 것 없이 욕을 들음 소속사가 좀 미워졌음
근데 뒤늦게 트위터에 지랄해댄 무개념 아미들을 봄 또 화가 남 사재기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까지는 "그래 사실 팬들도 답답하지 제일 답답한 게 개념 팬들일거야" 하는 생각으로 넘길 수 있었으나 빅뱅을 깎아내리는 말들과 블락비 멤버를 조롱하는 말을 보고는 정말 짜증이 났음
사람들이 또 아미를 욕함 갓 입덕한 아미도 아미는 아미니까 기분이 살짝 상함 그래도 인과응보라고 그게 잘못되었고 하니 반박할 말이 없었음 나도 같이 그 무개념들을 욕함
전정국 여친설이 떠돌기 시작함 사실 방탄 팬인 친구 덕에 전부터 접했던 사실이라 심드렁했음 꿀떡맛탕을 언급했던 전정국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기도 함 근데 난 이틀 전에 블로그를 이미 돈 상태였음 거기서 진이 만든 음식 중에 꿀떡맛탕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내고 그냥 귀엽네 하고 넘김
방탄소년단이 엠카에서 1위를 함 이번에도 사재기돌 소리 듣겠지 뭐만 하면 영수증 가져와라 소리 하겠지 싶었음 어제 야자 끝나고 판엘 들어왔는데 죄다 뷔를 욕하고 있었음 일 위 하자마자 루저를 우렁차게 불러대며 날뛴 것이 원인이었음 근데 아미들은 걔네가 흥 많은 걸 알 거임 그리고 난 사실 빅스 일 위 할 당시 랩몬스터가 시선강탈 했던 방송을 보며 조카 웃었던 별빛임 그 계기를 통해서 방탄이 흥이 많구나 근데 좀 가렸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일이 터짐 이번엔 안 그래도 예민한 빅뱅 관련 노래임 아까도 말했듯이 난 방탄밤을 다 봄 근데 내가 봤던 방탄밤 중 빅뱅 노래를 부르는 방탄소년단만 조카 발견할 수 있었음
전정국이 가수 꿈을 키운 계기가 지디고 박지민은 태양을 엄청 좋아함 제이홉도 롤모델이 빅뱅 선배님이라고 했었고 방탄 다 빅뱅을 좋아함
전정국이랑 박지민 둘이 엄청 웃으면서 링가링가랑 태양 다른 춤 추는 영상도 있었고 멤버들 전부 눈코입 부르는 것도 있었고 전정국 혼자 부르는 것도 있었고 유명한 가수 따라하는 거에서 혼자 지디 따라고 있는 전정국도 있었음 또 3분 내내 머리 정리하다 말고 판타스틱 베이비 춤을 추는 영상도 있었음
방탄소년단이 빅뱅을 좋아하는 정도는 상상 그 이상임 내가 입덕한지 얼마 안 된 팬이긴 했지만 내가 접한 것만 해도 상당함
뷔가 경솔했던 건 사실이고 상황파악을 못 했던 것도 생각이 조금 부족했던 것도 사실임 근데 정신병자, 관종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9시 반인가 뷔의 트윗이 올라옴 나 말고 다른 별빛들은 피드백 참 빠르다면서 랩몬스터를 욕하기 시작함 근데 난 이미 입덕을 해서 그런지 욕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듬
빅뱅 팬인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했음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 한 명은 별 생각 안 들었는데 다른 팬들이 계속 언급하니까 일부러 그 팬덤들이 빂 엿 먹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고 다른 한 명은 뷔가 좀 얄밉댔음 그것도 이해를 함
그리고 계속 판을 보는데 방탄소년단 욕이 대부분이었음 그러면서 방탄이 이 글들 안 봤으면 좋겠다 생각을 함
이번에 뮤뱅 또 1위함 진짜 기쁨 근데 안 기쁨 진짜 1위를 해서 기쁜데 어떤 면에선 안 기쁨 그만큼 욕할 걸 아니까
사재기를 했다고 하고 뷔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해도 요즘 판에서 방탄 몰아가는 건 진짜 정도를 지나침 오히려 타팬들이 더 불붙이는 느낌이 듬
오늘 뷔 표정 참 얌전했다고 함 안쓰럽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피코한다는 사람들도 있음
가수라는 직업이 참 안쓰럽게 느껴짐 너무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봄
이번에 방탄 텐미닛은 오바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난 알게 모르게 진짜 텐미닛이 될까봐 솔직히 엄청 겁남 이제 2년을 향해 달려가는 애들이고 1위 한지 얼마 안 된 애들이 한 번에 너무 많은 비방들과 욕설을 감당하는 것 같아서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함
그냥 내 생각이었으니 너무 시비 걸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