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남친에게 크게 당한 이후로 그 다음 모든 남자들에게 의심을 하게되네요

16162015.05.09
조회557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2가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저는 첫남친에게 정말 크게 여러번 배신당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여자랑 그짓하고 있는 것 까지 다 들었던 것도 그저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다행히도 첫남친 이후로 나쁜남자를 가려내는 눈이 생겨서

그다음에 만났던 전 남친들은 다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문제는 저예요..

 

정말 의심이 너무 심합니다. 미안할정도로 의심이 심해요

제가 의심을 안하려고 노력해도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누구랑 문자하는건지 벌써부터 식은땀이 나고 몰래 핸드폰을 검사하다 싸우기도 하고 그랬네요

 

결국 제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폐만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 남친에게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기다려주겠다는 남친에게 몹쓸짓같아서 헤어지고

그렇게 솔로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말도 잘 통하고 개그코드도 잘 맞구.. 마음이 가는 그런 사람을 만나서

썸을 타게 됬습니다.

 

눈치가 없는 편이 아니라 경계했습니다.

넌지시 솔로로 지낼거라는 얘기도 계속 던졌구요

근데 남자분이 그냥 옆에서 더이상 다가오지는 않지만 유독 마음써주는게 보여요

주변 사람들도 눈치빠른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있는 듯 보이구요

 

그렇게 두달지나니까 오히려 제가 너무 마음이 가요

운동도 좋아해서 굉장히 건강해보이고 적극적이기도 하고

다소 강한 인상이지만 항상 생글생글 웃는게 너무 멋져보여요

 

문제는.... 가끔 개인톡하는데 오늘 처음으로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낮에 보냈는데 밤 열두시가 넘어서야 문자가 오더라구요

바빴다고..

그렇게 저의 의심병이 또 도졌네요

오늘 금요일이고... 문자 읽지도 않고.. 단톡방에서도 혼자 계속 안읽고있더라구요

다른 여자분이랑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어서

핸드폰을 일부러 안꺼내고 있었던건가

벌써 썸남한테 의심을 하기 시작하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저 연예하려면 멀었나봐요 진짜...

또 누굴 괴롭히려고 제가 연애를 꿈꾸는지...하..

마음에 눈물이 주륵주륵해요진짜진짜로 ㅠ

 

제가 결시친분들께 여쭤보구싶은건요..

1. 어떻게하면 이 의심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제가 썸남에게 저런 의심을 갖고있는거..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아님 제가 그냥 병인가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