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심으로 사랑햇던 사람아

익명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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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니생일이다 내가 다음년 군대갈거 생각하고 이번년에는 한없이 행복하게 해주며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생일 챙겨줄라고 계속계속 짬날떄 마다 생각햇엇는데 이제그럴필요도 없나보다 요즘 잘지내는지 궁금하네 프사는 계속계속 바뀌는데 전부다 똑같은 표정에 솔직히 니가젤싫어하는말인 마녀같다ㅋㅋ 이젠 이런말 할필요도 없지 프사보니까 잘지내는것같아 다행이다 나없이도 잘지내는거 보니까 나는 니한테 아무것도 아니엿나 생각이든다 이제 울산갈일도없고 대구까지도 자주찾아갈 필요도 없는거같다 그냥 김해에 있을라고 니는 기숙사 퇴사당하고 친구들한테 안좋은소문만 들려온다 어떻게든 진짜 어떻게든 연락하면 연락할수있지만 이제는 아무사이아니고 그러면안되는 사이니까 남보다 더 못한사이니까 똥차가고 벤츠온다는데 나같은 똥차갔는데 벤츠오나 모르겠네 나한테는 벤츠가 온거같아 벤츠까진 아니고 그랜져? 개는 키도크고 카톡답도 잘해주더라 너는 처음에 내가 연락햇을떄 몇시간에 카톡하나해주고 일부러 씹는거알면서도 마음아파하면서도 내가 연락꼬박꼬박하고 어떻게든 말한번걸어볼라고 했었는데 얘는 좀달라 카톡답도 잘해주고 얼마나 칼답이던지 키도크고 얼굴도 반반하게 생겻다 근데 어쩌냐 나는 서민이라가지고 그랜져는 시트가 불편한거같다 시트만 불편하면 어떻게든 타겠는데 나같은 서민이 그랜져를 어떻게 유지할수있겠냐 이때까지 아반떼타면서 얼마나 행복햇는데 어떻게 그추억들은 아반떼를 버리고 그랜져를 탈수있겠냐고 우리자주가던 아니 내가그렇게 졸라서간 디비디방 같이편의점 알바하던떄, 서로 학교다닐때 마주치면 인사하기로하고 그 하기싫은티 다내면서 그래도 약속지켜주는 니가 얼마나 좋던지 왜 이제서야 알게된건지 솔직히 내가 원망스럽네 이제는 좋아하고 못잊었다고 안할라그랫는데 어쩔수없나보다 사람맘이란게 숨기기 쉽지않나봐 내가 헤어지자하고 내가 울고불고잡고 어쩌면 넌 내가 헤어지자한 그순간부터 나에게 정을다땟는지 아니면 내가 헤어지자하고나서 구질구질한 그모습들에 정이 사라졋는지 아니면 그전부터 이별을 준비하고있었는지 정말정말 궁금하다 나도내가 왜 헤어지자 햇는지도 모르고 왜헤어진지도 모르겟다 핑계를 대자면 홧김에 그랫고 좀더 잘해보자는 그런심정에 햇던거같아 사귀기전날 내가널 데려다 줫을때 술에취해 한손에 다먹은 술병하나를 들고오며 친구들이 이거 가방에넣고 챙겨가래 하던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웟는지 같이 걸어가면서 이상한길쪽을 보면서 이길이 더빠르다 하는 니모습이 얼마나 좋앗는지 비틀비틀거리며 다른사람이 더취햇다며 자기는 하나도안취햇다며 혀를꼬이며 말하는니가 얼마나 좋앗는지 모를거야 솔직히 사귀는 동안에도 추억은 몇없는거같다 내가 잘 못해줘서 인지 아니면 너의그 짧앗던 통금시간때문인지 아니면 아직은 멀리나가고 그럴사이가 아니엿는지 또다른 핑곗거리가 있고 서로의 사정이 있었겟지 지금에서야 후회하지만 나는 니랑 사귀면서 놀러다니며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그흔한 카페같이다니면서 왜 그흔한 사진한장 같이 안찍엇는지 후회도해 우리 짧다면짧고 길엇다면 긴 만남동안 나는 진심으로 행복햇었고 지금생각하면 안좋은 기억만 머리에 남겨준 니한테 정말정말 미안하다 그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너한테 과도한 스킨십을 원하며 만난지 얼마되지도않앗는데 이제 갓 스무살 됫는데 초등학생이냐며 뭐라한게 진짜 정말정말 미안하고 후회되 내가 반년 좋아하고그렇게 어떻게든 연락해보려고 어떻게든 말하나 끼워맞추고 관심보이려 햇을때 생각못하고 사귀면서 얘는 나진짜좋아한다고 어떻게하든 좋아한다고 생각햇던거같다 진짜 좋아하는건 맞앗는데 어떻게하든 좋아하는건 아니엿나보네 니가 마중나오던 시외버스터미널 다른 남자한테는 안해준 나한테는 해준 행동들에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하고있다 이제는 보내줘야 할떈가봐 계속계속 꿈이라는 공간 속에서 나혼자의 만남을 하고있지만 너도 그래도 사람인데 약간은 힘든게 있었겟지 나를 그래도 나름 좋아해주던 사람인데 니가 그렇게 못하던 사랑표현 스킨쉽 거의 반억지로 시킨거도 정말정말 미안해 페북에 그런얘기들 많이올라오더라 자기가 귀찮은 행동을 하는정도가 그사람을 좋아하는 정도라며 사랑 표현 못하는사람이 진짜로 사랑표현 해줫으면 진짜 정말정말 좋아하는거라고 그러더라 왜이제와서야 그말들이 보이고 친구들의 충고가 들리는지 왜 이제서야 ... 애들이 그랫어 조금만더생각해보라고 근데나는 솔직히 이렇게 헤어질지 몰랏어 그래서 그렇게 지키지도 못할 무책임한말을 해버린거같아 남자새끼가 한입가지고 두말하고 그렇게 구질구질한지... 니한테 정말정말 못미치는 남자지만 사겨줘서 고마웟다 이제는 보내줄게 이제 페북도, 카톡도 차단이고 연락도안되는사람아 언젠가는 진짜언젠가는 한번은 만나보겟지 나중에 멋진사람이되어 자기 아들딸데리고 그땐그랫지 하며 그때는 내가 사과할수있는 기회라도 줫으면 좋겟다 받아주든 안받아주든 상관없으니까 진짜 제대로 정말로 제대로 사과할수있는 기회라도 줫으면 좋겟다 그럼 그떄보자 내가 처음으로 진심으로사랑햇던사람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