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이혼하자는 남편

무서워당신들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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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남편이라고 하는 그 사람이 
어버이날 최고의 효도선물을 안겨줬네요 

상황 설명하자면 구구절절 책 1권도넘는지라 
간단하게 나열하면요 

-남편과 저 6년 연애 결혼 7개월차 
-연애시절4년 부터 시모가 날 싫어한걸 눈치챔 
- 결혼하고알았지만 동기들 사이에서 시모 치맛바람쎈걸로 소문났다함 

-4년되던 발렌타인데이 시동생 그땐 남친동생 
초콜릿주려 나오라했는데 시모 기별없이 동행 
돌려서 남친과 헤어지란식으로 말하고 
인신공격에 모욕줘서 헤어질뻔한거 다시 붙음 

- 6년되던해 결혼안함 헤어지자해서 
남친이결혼 진행함 

- 남친집 인사갔는데 연애6년하는거 알면서 
다른 여자 공무원7급이랑 선보게 할랫는데. 
남친이 안본다해서 이모한테 부탁해서 
만나라도 보라햇는데 남친이 화내고 전화끊어서 안봤다함 

남친 일등 신랑감이라고 아들 자랑 삼매경 
(알오티씨 출신 대위 장기붙음) 
아가씨 어디가 좋아서 결혼한단지 모르겠다고 
어디가좋은지 이해못하겟다함 

시부 남친 아침밥 꼬박챙겨주고 
남친 군인이니 자기아들 그림자로 살라고함 
그림자처럼 내조하고 군생활 피해안되게하라함 

본인들 재산 자랑함 
경기도 아파트한채 아직 대출도 다 안끝나서 
남친한테 5년동안 월 50~70씩 받아서 대출이자 냄 
훗날 장남인 남친에게 집 물려주는 조건으로 

끝에 인사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니 
본인은 초대한적 없다고 온다고 해서 본거라나..?

이날이후 헤어지자고 놔준다고 남친에게 헤어지자함 
선봐서 부모님원하는 조건좋은 여자만나서 
다른여자 상처주지말고 본인 부모 원하는 여자만나라고 
절대 못헤어진다 확고해보였고 믿고싶어서 계속 진행 

- 시부 반대해서 상견례 날도 잡아놓고 안나온다함 
첨 잡은 상견례 흐지부지됨 부모님깬 차마 반대얘기못해서 남친 군인이라 근무생겼다고 무마 

- 본인 부모 설득안되겠던지 혼인신고먼저하고 
관사아파트나오면 먼저 들어가서 둘이살자함 
같이 사는 사람에게 뭐라고 할거냐며 
사랑에 애틋해서 허락함..친정집엔 첨 인사올때 
군인들 아파트관사때메. 혼인신고 먼저하고 
식 후에올린다고 양해도 받아놔서 그렇게 알림 

-혼인신고하고 한달뒤 집나왔고 살림 채워감 
- 시댁에 혼인신고 알리고 집에 감 
겁내는 나에게 이제 식구로 인정해서 상견례 앞두고 
먼저보는거라 말함. 딱 정확히 두번째 상견례 날잡은 일주일전임 

나에게 말도없이 종이봉투와 종이와 펜을 주기에 
돈봉투인가? 각서 쓰라는건가 싶어 
이게 뭐에요? 라고 물어봄 그랬더니 이게뭐냐고 물었다고 
죽일듯이 혼냄 건방지다고 
종이봉투안에는 시댁 연락처 생일적혀있고 
종이엔 우리집 주소 생일 전화번호 식구별로 다쓰라고 
정말 쓰기싫엇지만 위화감 조성하여 위압감에 씀 
이거 나쁜데 안쓴다고 말함. 

시부가 자리않혀놓고 정말싫다고 내가 너무 싫다함 
헤어졌음 좋겠냐고 물어보니 헤어졌음 좋겠다함
그래서 남편의사 물으려 너나랑이혼할래? 했다고 
또 죽일듯이 혼냄 건방지고 어디 이혼얘기하냐고 
본인들이 헤어졌음 좋겠다더니.. 

이게뭐에요? 너나랑이혼할래? 두마디했는데 
100마디가넘는 모욕이 날아옴 
치마폭에 빠졌느니 친정교육이 안됫느니 
발톱을 숨기고있느니 넌 평생 어떻게 저런 애랑 사냐부터 
갖은 인격모독 다당하고 옆에서 남편은 듣고만있고 
남편보고 고기사오라고 나가라고 자리안비키면 
상견례고 지랄이고 없다고 
혼자 남겨두고 무슨말을하시게.. 
아무튼 이 이후로 상처받아서 이혼하네 마네함 

이혼무마하구 남편이 각서써줌 
혼자선 시댁에 안가고 경조사 명절 생신때만 본다 
언어폭력하면 데니고 나온다 

- 1월1일 남편이랑 같이있는데 전화옴 남편없는줄알고 
울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고 엄마 죄인이니? 
네? 무슨말씀을 그렇게 하냐니 
왜~? 죄인들이 전화안받고 피하잖아~ 
옆에 스피커폰으로 남편이랑 같이 듣고잇었음 
5시가 넘어서도 연락도 없고 전날 혼자서라도 찾아왔어야된다고 또 막말. 아들한테. 친정집에 알리지말고 
아파도 너혼자 아프라고 

- 남편 전화번호 끝번호가 나랑 같은데 커플번호로 
우리집 친정 식구들 끝번호는 통일 
아들 뺏긴것같았는지 번호바꾸라고 난리 
이미 그번호쓴지 2년이 넘는구만 
옆에 나있는지 모르고 남편한테 그년계집년 어쩌고 내욕함 

- 2월 설날 남편이 혼자 안보내겟단 각서쓴지 2달도 안되 
말번복 자기 근무라 설당일 부대간다고 전날 같이가고 
설당일 혼자 시댁도아니고 시친지들 다있는 시할아버지댁가서 인사하고 오라고 미친듯이 싸워서 결국 안감 
본으이 전화 하지말라고 안갔는데 뭔소리하겟냐해서 
전화안함 그담날 나보고 이혼하자고함 본인 부모 화나서 자기 전화 안받는다고 이혼하자함 

- 3월 초 시할아버지 대장암이라길래 병문안감 
할아버지 입원한 병원과 시댁이 같은지역 
그 담주에 시부 생일이라 평일에 방문하기로 남편과 
말되있어서 경조사만 보기로 각서 썻으니까 
시댁에 안들림 들리기로 약속된것도 아님 
시모 지레 기대했다 안오니까 남편한테전화와서 싸움 
전화끊고 5분만에 나한테 전화. 남편이 대신 전화받아서 
1시간 통화하며 싸움 

내폰에 녹음어플있어서 나중에 들어보니 
계집년한테 빠져서 어쩌고저쩌고 
부모이길라고하냐고 
인연끊자고하고 
남들은 용돈 다달이 50씩 준다더라 비교 
넌 결혼한다고 집에 주던돈 끊은거에대한 불만 
방패막이 잘하라고 집에 찾아가서 니 마누라 
칼로 찔러버리겠다고 함 
전 이부분에서 젤 충격을 받았죠 찔러버리겠다니.. 
우리 친정집 찾아가서 뭐하는 사람들인가 얼굴보겟다함 
아무튼 제원망 제욕이 99.9였구요 

그담날 우리 친정아빠한테전화해서 
아들자랑 아직 결혼할때도아닌데 결혼했다고(30) 
대학원두가야되고 잘난아들 혼인신고했는데 
며느리 찾아오지도 연락도 안한다고 질책 
20분씩이나 아빠 통화함 
아빠떨리는 목소리로 나한테 전화와서 알게됨 

아빠 말로는 상견례. 결혼에 대한 진행 얘기는 한마디도 
없다 하는데 시모말로는 결혼식 일정 얘기없어서 
답답해서 그것때메 전화 한것처럼 아들한테 거짓말 
남편. 철썩같이 본인 엄마 말만믿음 

- 그담주 시부생일이라 화가나고 피가 거꾸로 솟지만 
엄마가 그래도 할건하고 안찾아가도 전화는 드려라해서 
아침9시전에 생신축하드린다 했고 시부 고맙다 하고 마무리 남편 일찍오면 찾아가볼까싶어 용돈도 봉투넣어준비 

오전경 시모 전화와서 어디서 전화로 축하냐고 
장난하냐구 버럭버럭 친구한테 축하하냐고 
남편 못오면 너혼자라도 와서 전날와서 미역국 끓이고 해야된다고 이후부터 1시간 17분일방적인 막말통화 
아들 뺐어갔다.원래착햇는데 너만나고 변햇다 
그러니 배웟니어쨋니한다 넌 고집불통에 곰중에 상곰이다 
달력에 생신체크한건 남편한테 니앞에서만 여우짓한거라고.. 곰중 상곰이라며 그런것만 여우짓이라지 

당신은 아들 포기안되니까 너가포기해라 
너만 잘하면된다 너가 날자꾸 화나게한다 
아들봐야겠으니까 미안하다 다잊어라 
상처받았다고 하니 그건 상처도 아니다 
너혼자 꽁한거다 어쩌고 저쩌고 막말에 모욕에 

그날 술못하는제가 술한병 원샷 
남편한테 당신 부모 만족시킬수가없고 
만족 못시키면 이런일 계속 반복된다 
인연을 나와 시부모끊게해주고 당신은 자식이니
왕래해도 된다 그렇게 못함 이혼밖에 길이없다 

남편 저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해서 알아들은줄알고 
한달뒤 어버이날 왔네요 

저칼로 찔러죽이겟단말이 잊혀지지않아서 
두렵고 무섭다햇고 실제로 생각만해도 
심장이 미친듯 떨리고 눈물이 터져나와요 

초인종소리만 나도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고 
혼자 중얼중얼 시모한테 반박하는말 중얼거리고
시모가 집에찾아와서 나찔러죽이는상상 
친정집와서 해코지하는상상 많이 힘든데 
남편은 말해줘도 모르쇠 

오늘 시모가 전화왔죠 
남편에겐 전화 안하겟다 말 다 햇는데 
받으면 또 상처될까 용기가안나 안받앗죠 
1분에 한번씩 5통오더군요 
전화끊기자마자 또하고또하고 연달아 5통요 
남편말로는 본으어머니가 사과? 화해 하려전화한거라고 
절 욕하고 원망하는데 전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소리샘 남겻던데 비번다틀려서못들엇구요 

암튼 오늘 우리 부모님 전화번호 알려달라대요 
전화번호가 날아갔다나..? 
밤9시에요.믿어지지가 않아서 갑자기날아가냐 
지운건 아니냐 따졌죠 

그일로 다투다가 전화안받은걸 물고넘어지고 
전화안받은게 내가 할수있는 내생명위협하고 
정서적 학대하는 사람에게 할수있는 
최선으 방어라 했는데 이해를 못해주네요 

그만하자고 이혼하자고 하네요 
시댁일만 나오면 싸우다 늘 이혼하자하구요 
이번에도 이혼얘기나오면 진짜하려고 했는데 
해야될것같아요 이번엔 정말루요... 

그래서말인데 제폰에 시어머니랑 전화한것들 
모욕 인격모독 한것들 다 녹음되있구요 
협의이혼하고 위자료랑 관사보증금 내가낸거 달라하니 
관사보증금은 줘도위자료는 못주겟다네요 

정신적 피해보상 달라니까 왜주냐구요 저보고 소송걸래요 
시부모 정신적 피해보상 위자료 청구하고 소송건다니까. 
자기랑 자기부모 고소하고 소송걸라네요 

전 제 심리치료비용이랑 관사보증금만 받음 협의이혼하려는데.. 친구는 훗날을 위해 이혼소송하라구요 
먼훗날 너가 진심 좋아하는 사람 생겼을때 
이혼사유로 시댁때문인거 말하면 이해해줄거라고 
지금 같아선 두번다신 결혼 시댁은 엾을것같은데 

정말 소송이 최선인지 상대부모에게 정신적 위자료 청구가능한지해서요 7개월살아서 그런거 없다 하는말도있고 
제인생에 이혼 없을줄알았는데 인생 참 어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