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스터디에서 만났는데 그 모임은 없어지고 어찌하다보니 둘만 종종 카페에서 만나 스터디를 해요, 저를 여자로 보는것같지는 않는데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면서도 저는 그냥 얼굴보는것만으로 너무 좋아서 그렇게 만나고있었어요, 근데 지난 어린이날이 제 생일이였는데 짝남이 전화가 왔어요, 오늘 카페올거냐구 묻는데 제가 "오늘 술한잔해요~오늘 나 생일인데~"그랬는데 짝남이 웬일로 "그래~그럼 오늘은 내가 쏠께~근데 오늘 일할꺼 완전 많아 ㅠㅠ " 그러는거에요, 지금까지 만나면서 거의 더치페이하거나 제가 밥이나 술값 낸적이 많았거든요, 저는 그냥 한번 던져본건데, 그래서 둘이서 치맥 먹고 또 길가다가 풍선터뜨리면 인형주는거 있었는데 제가 한참 봤거든요, 그랬는데 짝남이 "나 이거 완전 잘하는데~" 그래서 제가 "그래요?? 저 큰 인형 갖고싶어요~!! 우리 저거 한번 놀아요~" 했더니 진짜로 큰인형 맞춰줬어요, 그날은 진짜 무슨 산타할아버지처럼 소원이뤄주고 되게 잘 맞춰주는 느낌이였어요, 원래는 되게 무심하고 까칠하고 저한테 짓궂은 장난치고 그러거든요, 이거 뭘까요? 그냥 생일이니까 선심쓴걸까요? 그린라이트였음 좋겠는데 아닐까요? 아니겠죠..? ㅠㅠ 여러분 의견부탁드려요~~ㅠㅠ
이거 그린라이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