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못잊은 채 날 만난 쓰레기

레기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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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지 아직도 한달이 안됐네

너무 행복하게 달달하게 지내고 있던 우리가 뜬금없이 헤어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말이야

앞으로 엄청 바빠져서 지금보다 더 못챙겨줄 것 같다며 여름에 다시 돌아올테니 잠시 쉬자던 너를

나는 정말 돌아올거라고 믿으며 너를 기다릴려했어

자기때문에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못견뎌하는 성격이라는 걸 알기에

주위사람들이 남자는 좋아하면 절대 못헤어진다고 말해도 널 믿었어

사귀는동안 정말 사랑받는다고 느꼈고, 우린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했으니까

잠시 쉰다고 해도 헤어진 건 헤어진거니까 너가 없어진 그 빈자리에 나는 일주일 내내 울었다

페이스북보면 너는 아무렇지 않게 여자애들이랑 놀고있더라

그래도 그냥 나는 다 친구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혼자 꾹 참았어

그리고 며칠 전에 나는 너에게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졌다

너 아직도 전여자친구 좋아한다는 거 알게되었어

걔가 질투하라고 나 만난거라면서?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그럴거면 애초에 돌아온다고 하지를 말지 왜 사람을 기다리게 해

정말 잔인하다 어떻게 나를 이용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너를 좋은 친구로라도 두고 싶었는데 이젠 다시 마주치고싶지도 않아

너한테 다 얘기하고 끝내려했는데 카톡 씹었더라 그래서 그냥 혼자 끝내려고 해

아마 너가 나한테 다시 연락하는 건 그 여자애랑 잘 안됐을때겠지

니 덕분에 사람을 함부로 믿으면 안된다는 거 또 깨달았다

진짜 너 그렇게 안봤는데 정말 나는 너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알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하려 해 몰랐으면 계속 널 기다렸겠지

정말 다시는 보지말자 우리 서로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