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양보 강요하기 전에 일어 난적은 있는지?

꾸낭2015.05.11
조회983

판에 하도 자리 양보 강요한다는 글이 많아 올립니다.

 

전 9개월 임산부입니다.

ㅇㅓ쩔수 없이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젊은 학생들이 노약자석에 앉아 편히 가면서 노인이나 임산부가 앞에 서 있는데

멀뚱히 앉아있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잠을 자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을때야 앉아가는걸 누가 뭐라 합니까?

방송에서도 나옵니다.

노약자를 위해 비워두라고,

 

오늘 아침에도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출근하는데

노약자&임산부 배려석에 젊은 여자 둘이 앉아서 만삭인 저와 할머니가 앞에 서있는데도 한명은 일부러 자는척 눈감고 있고, 한명은 핸드폰만 하고 있었습니다.

갈아탄 버스에서도 앉아있던 젊은 남자와 직장인 남자는 저와 눈이 마주칠까 피하기 바빴고

저도 그런 사람들에게 일부러 눈치 주고 싶지 않아 멀찍이 서있었습니다.

뒤에 자리가 나서 앉으려는 찰나, 또 직장인 남자가 저를 보고도 그냥 자리에 앉더군요.

 

그런데 평소에 길을 걷다 보면 제 배는 왜 그렇게 뚫어지게들 쳐다보는지.

그리고 대중교통에서만 다들 그렇게 눈둘 곳이 없으신지요?

 

엄마가 서서가면 아기는 매달려갑니다.

일반 자리에 앉으신 분들에게는 화가 나지도 않습니다.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사람들. 양심적으로 만삭 임산부 서있을때 자리 양보좀 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