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하고 싶은데 정식으로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자주보는 판에다가 물어봐요. 열받는 일이 셀 수도 없이 많은데 여기다 다 쓰려니까 정리가 잘 안돼서, 일단 생각나는것부터 써볼게요.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기관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외국에서 석사까지 몇년동안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올해 3월부터 박사 시작한 제 언니 이야깁니다. 박사를 시작하면서 언니가 한국 대학원 문화에 많이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모든 대학원이 다 그런게 아니라는건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도 평소 학교생활을 많이 얘기해주니까알고있지만 유독 이 학교가 심한것같더라구요.
이 학교에 미술치료 연구하는 박사과정, 그러니까 저희언니랑 같은 동기들이 한 5~6명 쯤 되는것 같더라구요.
먼저 가장 이해가 안됐던게, 한번은 코엑스에서 무슨 미술치료 큰 행사같은게 있었나봐요. 거기에 저희 언니랑 선배선생님이 도착했는데 들어가는 티켓을 교수님이 가지고 계시니까 교수님께 도착했다고 언니가 직접 전화드렸는데 나중에 그 안에 들어가서, "니가 전화해야지 쟤(저희 언니)가 나한테 직접 전화하게 만들어? 그럼 안되는거야!!"라면서 저희 언니도 있는 앞에서 선배선생님한테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대요. 저희언니는 교수님한테 다이렉트로 연락할 군번이 안된다는 말이었어요.그럼 급할 때에도 둘러둘러 선배들한테 먼저 연락해서 말을 전해야 한다는 건지...
또 어이없었던 에피소드는, 학회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저명한 미술치료사들을 한국으로 초대할 때, 담당 교수님께서 저희 언니와 언니 동기들에게 전세계 미술치료사들의 리스트를 달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저희 언니가 미술치료사들의 전문 분야와 논문 뭐 그런 중요 정보들을 정리해서 리스트를 드렸대요. 근데 담당 교수님의 조교가 그거 받고는, 저희 언니한테"선생님, 사진이 없네?" 하더래요. 그래서 언니가 사진이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우리는 얼굴 봐. 이런거 필요없고 사진 다 찾아붙여줘."라고 하시더래요. 언니가 황당해서 구글에 이름치면 얼굴 다 나온다고 하고 말았대요. 나중에 먼저 들어온 선배 선생님들한테 물어보니까, 학회 끝나고 단체 사진 찍을 때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이랑 같이 사진찍어놔야 그 사진 어디 쓸데도 있다고 얼굴 엄청 따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학회 할 때에도, 교수님이 직접 자료를 준비하시는게 아니고석사학생들이랑 박사학생들이 낸 논문이나, 수업시간에 발표한 자료들을 다 짜집기해서 출처도 밝히지 않고 마치 자기가 만든 것 처럼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대요. 그러면서 "내가 니네 자료 써주니까 영광인 줄 알아라." 이렇게 말씀하신다네요.
말도 안되는건, 석사가 한 학년에 60명 정도 된대요.석박사 학생들 다 합치면 150~160명 정도 되던데 이 사람들을 이 교수님 한명이 맡아요.관리가 안되는건 당연하고, 심지어 이 교수님은 정교수도 아니랍니다.부교수인데, 교수님이라고 부르면 노발대발을 하면서 내가 원장이지 교수냐 화를 낸대요. 다른 교수들을 들어오게도 못하고, 그 기관 자체랑 뭔가 연관이 많은 것 같아요... 석사 수업도 교수님 한명이 격주로 수업해서 석사생들도 반발이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 게다가 수업시간에 미술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교수와 원장과 조교에 대해서 얘기하면서,"조교는 내 비서니까 건들지 마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대요.
얼마 있으면 이 교수님의 은사님 팔순(?)이라고, 박사생들 돈 걷을거니까 준비하고 무슨 팔순잔치 장기자랑도 준비하라고 했대요... 저도 초중고등학교 생활은 한국에서 해서 장기자랑 해보긴 했어요.그거 애들끼리 수련회가서 지들이 좋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사실 교수님의 은사님이면, 언니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것도 아닌데,스승의 날 따로, 팔순 따로 뭘 자꾸 준비하라고 하니까 박사생들 대부분 화난것같더라구요. 근데 화가 나도 다들 가만히 있는 이유가,일단 한국에서 이 교수님이 매체에 노출도 많이 됐고, 어느정도 위치가 있나봐요.이 박사생들 다 한국에서 미술치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데 괜히 밉보였다가 나중에 잘못될까봐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어요.
그 전에도 스승의 날에 교수님의 은사님께 돈 걷어서 선물하라고 해서,석사였나 박사생이였나 누가 학교에 신고했더니 오히려 이 교수님이 조교가 시켜서 그렇게 된거라며 마녀사냥하고학생을 쥐잡듯이 잡아서 결국 그 학생이 아무말 못하고 그만뒀대요.
게다가 이 몇 안되는 박사생들 중에도 교수님 스파이가 있어서,단톡방이나 뭐 커피마실때 조금이라고 교수님 흉보는 얘기가 있으면그 사람이 바로 교수님한테 일러바쳐서 작년에는 박사생 한명이 그만 두기도 했대요.
아, 뒤늦게 생각났네요.최근에 이 교수님이 세월호 희생자를 치료하셨대요. 근데 거기에 박사생들을 다 끌고가서 "내가 치료하는거보고 관찰일지를 써라."라고 하셨대요.
제가 아무리 이 분야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더라도 평소 의학 드라마 같은 건 좀 봐서,환자 개인의 정보나 치료과정(?) 그런 건 노출되면 안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근데 거기가서 관찰 일지를 쓰라고 한것도 모자라 환자에게,"나를 어려워 할 것 하나도 없다. 나도 최근에 팽목항 갔다왔는데 유족들이 술 한잔씩 권하며 얘기를 들어달라고하더라. 얘기하기 힘들면 우리도 술 한잔하자." 라고 하더래요.
환자는 이미 자살시도를 했던 사람이고, 술을 먹으면 자신이 이상행동을 한다고 교수님에게 여러번 얘기를 했었대요. 그런데 계속 그렇게 술을 권하다가 나중에는 환자가 끝까지"내가 술을 먹으면 이상행동을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하니까그제서야 아 그럼 안되겠네 라며 말았대요.
이건 교수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정말... 치료를 하러 갔으면서,인간 된 도리로서 저 상황에 저런 말이 저렇게 쉽게 나오는지...
진짜 쓰레기 같은 얘기도 더 많은데 길이 너무 길어질까봐 참아요ㅠㅠ
이 교수님을 정말로 너무 신고하고 싶은데ㅠㅠ학교에다가 얘기하면, 학교도 이 교수님이랑 관련이 많은 것 같고그냥 경고 수준에서 끝날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찾고있어요. 이 분야에 대해, 어디에 얘기해야 할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교수님 신고하고 싶습니다.
열받는 일이 셀 수도 없이 많은데 여기다 다 쓰려니까 정리가 잘 안돼서, 일단 생각나는것부터 써볼게요.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기관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외국에서 석사까지 몇년동안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올해 3월부터 박사 시작한 제 언니 이야깁니다.
박사를 시작하면서 언니가 한국 대학원 문화에 많이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모든 대학원이 다 그런게 아니라는건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도 평소 학교생활을 많이 얘기해주니까알고있지만 유독 이 학교가 심한것같더라구요.
이 학교에 미술치료 연구하는 박사과정, 그러니까 저희언니랑 같은 동기들이 한 5~6명 쯤 되는것 같더라구요.
먼저 가장 이해가 안됐던게, 한번은 코엑스에서 무슨 미술치료 큰 행사같은게 있었나봐요. 거기에 저희 언니랑 선배선생님이 도착했는데 들어가는 티켓을 교수님이 가지고 계시니까 교수님께 도착했다고 언니가 직접 전화드렸는데 나중에 그 안에 들어가서, "니가 전화해야지 쟤(저희 언니)가 나한테 직접 전화하게 만들어? 그럼 안되는거야!!"라면서 저희 언니도 있는 앞에서 선배선생님한테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대요.
저희언니는 교수님한테 다이렉트로 연락할 군번이 안된다는 말이었어요.그럼 급할 때에도 둘러둘러 선배들한테 먼저 연락해서 말을 전해야 한다는 건지...
또 어이없었던 에피소드는, 학회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저명한 미술치료사들을 한국으로 초대할 때, 담당 교수님께서 저희 언니와 언니 동기들에게 전세계 미술치료사들의 리스트를 달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저희 언니가 미술치료사들의 전문 분야와 논문 뭐 그런 중요 정보들을 정리해서 리스트를 드렸대요.
근데 담당 교수님의 조교가 그거 받고는, 저희 언니한테"선생님, 사진이 없네?" 하더래요. 그래서 언니가 사진이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우리는 얼굴 봐. 이런거 필요없고 사진 다 찾아붙여줘."라고 하시더래요. 언니가 황당해서 구글에 이름치면 얼굴 다 나온다고 하고 말았대요.
나중에 먼저 들어온 선배 선생님들한테 물어보니까, 학회 끝나고 단체 사진 찍을 때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이랑 같이 사진찍어놔야 그 사진 어디 쓸데도 있다고 얼굴 엄청 따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학회 할 때에도, 교수님이 직접 자료를 준비하시는게 아니고석사학생들이랑 박사학생들이 낸 논문이나, 수업시간에 발표한 자료들을 다 짜집기해서 출처도 밝히지 않고 마치 자기가 만든 것 처럼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대요. 그러면서 "내가 니네 자료 써주니까 영광인 줄 알아라." 이렇게 말씀하신다네요.
말도 안되는건, 석사가 한 학년에 60명 정도 된대요.석박사 학생들 다 합치면 150~160명 정도 되던데 이 사람들을 이 교수님 한명이 맡아요.관리가 안되는건 당연하고, 심지어 이 교수님은 정교수도 아니랍니다.부교수인데, 교수님이라고 부르면 노발대발을 하면서 내가 원장이지 교수냐 화를 낸대요.
다른 교수들을 들어오게도 못하고, 그 기관 자체랑 뭔가 연관이 많은 것 같아요...
석사 수업도 교수님 한명이 격주로 수업해서 석사생들도 반발이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
게다가 수업시간에 미술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교수와 원장과 조교에 대해서 얘기하면서,"조교는 내 비서니까 건들지 마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대요.
얼마 있으면 이 교수님의 은사님 팔순(?)이라고, 박사생들 돈 걷을거니까 준비하고 무슨 팔순잔치 장기자랑도 준비하라고 했대요...
저도 초중고등학교 생활은 한국에서 해서 장기자랑 해보긴 했어요.그거 애들끼리 수련회가서 지들이 좋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사실 교수님의 은사님이면, 언니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것도 아닌데,스승의 날 따로, 팔순 따로 뭘 자꾸 준비하라고 하니까 박사생들 대부분 화난것같더라구요.
근데 화가 나도 다들 가만히 있는 이유가,일단 한국에서 이 교수님이 매체에 노출도 많이 됐고, 어느정도 위치가 있나봐요.이 박사생들 다 한국에서 미술치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데 괜히 밉보였다가 나중에 잘못될까봐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어요.
그 전에도 스승의 날에 교수님의 은사님께 돈 걷어서 선물하라고 해서,석사였나 박사생이였나 누가 학교에 신고했더니 오히려 이 교수님이
조교가 시켜서 그렇게 된거라며 마녀사냥하고학생을 쥐잡듯이 잡아서 결국 그 학생이 아무말 못하고 그만뒀대요.
게다가 이 몇 안되는 박사생들 중에도 교수님 스파이가 있어서,단톡방이나 뭐 커피마실때 조금이라고 교수님 흉보는 얘기가 있으면그 사람이 바로 교수님한테 일러바쳐서
작년에는 박사생 한명이 그만 두기도 했대요.
아, 뒤늦게 생각났네요.최근에 이 교수님이 세월호 희생자를 치료하셨대요. 근데 거기에 박사생들을 다 끌고가서 "내가 치료하는거보고 관찰일지를 써라."라고 하셨대요.
제가 아무리 이 분야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더라도 평소 의학 드라마 같은 건 좀 봐서,환자 개인의 정보나 치료과정(?) 그런 건 노출되면 안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근데 거기가서 관찰 일지를 쓰라고 한것도 모자라 환자에게,"나를 어려워 할 것 하나도 없다. 나도 최근에 팽목항 갔다왔는데 유족들이 술 한잔씩 권하며 얘기를 들어달라고하더라. 얘기하기 힘들면 우리도 술 한잔하자." 라고 하더래요.
환자는 이미 자살시도를 했던 사람이고, 술을 먹으면 자신이 이상행동을 한다고 교수님에게 여러번 얘기를 했었대요. 그런데 계속 그렇게 술을 권하다가 나중에는 환자가 끝까지"내가 술을 먹으면 이상행동을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하니까그제서야 아 그럼 안되겠네 라며 말았대요.
이건 교수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정말... 치료를 하러 갔으면서,인간 된 도리로서 저 상황에 저런 말이 저렇게 쉽게 나오는지...
진짜 쓰레기 같은 얘기도 더 많은데 길이 너무 길어질까봐 참아요ㅠㅠ
이 교수님을 정말로 너무 신고하고 싶은데ㅠㅠ학교에다가 얘기하면, 학교도 이 교수님이랑 관련이 많은 것 같고그냥 경고 수준에서 끝날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찾고있어요.
이 분야에 대해, 어디에 얘기해야 할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