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이혼하고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3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지금 55일된 3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구요.
제가 이혼경력이 있어서 결혼에 참 부정적이었는데...제 남친이 자긴 결혼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랑을 하고 싶은거다. 결혼은 그뒤에 이루어지는것 이라고 이야기해서 사귈맘을 먹게 되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귈때 전 표현에 굉장히 적극적? 솔직한 성격이었구...남자친구는 좀 조심스러워하는 성격이어서 제가 리드아닌 리드를 하게 되었죠.
처음 사랑한다는 말도 충동적으로 제입에서 먼저 나왔구요. 근데 이남자 되게 놀란표정?+ 뭐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표정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제가 물었죠. 전에 제가 사랑한다 말할때 그표정에 의미가 뭐냐구....
이제 여기서 참고 사항이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어머님이 재혼해서 잘 살고 계시고 위로 누나세분이 계신데...그분들 의견이 결혼에 대해 좋은사람 생기면 하는거고 아니면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는 입장이라고 사귀기 전에 듣고 사귈맘이 더 굳힌겁니다. 사랑으로 다 괜찮아는 아닐 나이란걸 아는 나이가 된거죠. 제가 이 사람과 사귄다고해서 집안갈등? 그런걸 이사람이 겪진 않겠구나...라고 생각한거죠.
그런데 제가 그 표정에 의미를 묻자 갑자기 진지해진 남자친구가 뜬금없는 작은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는겁니다.
강원도에 혼자 살고 계신 작은아버지가 계신대...그 작은아버지는 자기가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길 바라신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그게 그 표정이랑 무슨상관이야?
그랬더니 남친이 자기랑 안만났으면 적당히 선봐서 결혼했을수도 있고...혹시 앞으로도 그런 일이 생길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 사실 저 말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헤어지자고? 아니랍니다. 헤어질날 받아놓고 사귀자고? 것도 아니랍니다.
그럼 뭐냐고 물었더니 혹시 나중에 그런일이 생기면 배신하고 싶지 않아서 미리 알려주는?거랍니다. 제가 알고 있어야 하고 생각했다는? 이게 더 정확한 표현이네요. 제가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네요. 그 표정이 그순간 그 생각을 했었기때문에 나온거 같은.....
원래 평소에 기우? 쓸데없는것까지 걱정하고 사는 사람인건 알았지만...
제가 기가막혀서 그랬죠. 그럼 알려주고 나중에 헤어지자 그러면 아~미리알았으니 배신이 아니군. 알았어 잘가 그래야 하는거야?라고 했더니 그런 극단적인 뜻이 아니랍니다.
전 정말 이해가 하나도 가지 않았지만...일단 더 싸우면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만한 화제고...제가 이사람이랑 결혼전제나 그런걸로 사귀는건 아니니까....라고 스스로 납득아닌 납득을 하며 오빠가 그런 맘으로 해준 이야기라고 해도 그건 난 몰랐으면 더 좋았을 이야기다... 우선 이이야기는 여기서 덮자. 라고 해놓았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미안해하는게 보이긴 하는데.....전 분명 이사람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진 않는다고 생각하고 시작했고 오빠도 알고 있는데...저 말이 제겐 그날이후 상처가 되었네요.
이사람이 참 많이 좋아지면서.....저도 모르게 함께하는 미래를 알게 모르게 꿈꿨었나봐요.
그후...점점 더 제게 애정표현을 하고 보고싶어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빠인데....제 맘에 저 말이 상처로 남았어요. 며칠뒤 오빠가 막내누나네 집에 갈일이 있는데 저랑 그날 만나기로 한 날이어서 오빠가 어쩌지?다녀와야하는데...하길래 같이가서 난 밑에 있을게 올라갔다오면 되지. 그랬더니 저보고 같이 올라가자 하는 거예요. 순간 이남자가 지금 물불 안가리고 날 좋아하기는 하나보다...싶은데도 저도 모르게 내가 올라가도 괜찮겠어? 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오빠가 저보고 부담스러우면 안올라가도 돼. 라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내가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난 오빠 걱정하는건데? 라고 해버렸습니다. 결국 오빠가 혼자 올라가기로 이야기하고 이야기 마무리를 지었는데....전화를 끊고 난 지금...아.. 내가 이남자의 그말을 헤어지는날 받아놓고 사귀자라고 나도 모르게 받아들였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가 복잡해졌네요.
평소 무뚝뚝한 사람이란 이야기를 들었다는데....전 여친들의 평가가 늘 그랬다네요.
근데 제앞에 그 사람은 정말 다정하고 배려심 깊고 절 웃게 해줄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거든요. 전 이사람이 표현을 어려워 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사람이지 무뚝뚝한 사람이란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이제 저게 배워서인지 애정표현도 말도 굉장히 잘하는데....첨보다 절 참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게 보이기도 하는데....
제가 저 생각 떨쳐버려야 하는거겠죠?
이남자....이기적으로 언젠가 저랑 헤어질 생각하고 절 만나는 그런 남자 아니겠죠?
사람이 만나다 헤어질수 있지만....미리 헤어질 생각을 하고 만날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냥 오늘...제맘이 좀 힘들어서...누군가에겐 푸념이라도 하고 싶어서...긴글 주저리 주저리 올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사람이 저에게 이 말을 한 의미가 뭘까요?
지금 55일된 3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구요.
제가 이혼경력이 있어서 결혼에 참 부정적이었는데...제 남친이 자긴 결혼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랑을 하고 싶은거다. 결혼은 그뒤에 이루어지는것 이라고 이야기해서 사귈맘을 먹게 되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귈때 전 표현에 굉장히 적극적? 솔직한 성격이었구...남자친구는 좀 조심스러워하는 성격이어서 제가 리드아닌 리드를 하게 되었죠.
처음 사랑한다는 말도 충동적으로 제입에서 먼저 나왔구요. 근데 이남자 되게 놀란표정?+ 뭐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표정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제가 물었죠. 전에 제가 사랑한다 말할때 그표정에 의미가 뭐냐구....
이제 여기서 참고 사항이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어머님이 재혼해서 잘 살고 계시고 위로 누나세분이 계신데...그분들 의견이 결혼에 대해 좋은사람 생기면 하는거고 아니면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는 입장이라고 사귀기 전에 듣고 사귈맘이 더 굳힌겁니다. 사랑으로 다 괜찮아는 아닐 나이란걸 아는 나이가 된거죠. 제가 이 사람과 사귄다고해서 집안갈등? 그런걸 이사람이 겪진 않겠구나...라고 생각한거죠.
그런데 제가 그 표정에 의미를 묻자 갑자기 진지해진 남자친구가 뜬금없는 작은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는겁니다.
강원도에 혼자 살고 계신 작은아버지가 계신대...그 작은아버지는 자기가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길 바라신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그게 그 표정이랑 무슨상관이야?
그랬더니 남친이 자기랑 안만났으면 적당히 선봐서 결혼했을수도 있고...혹시 앞으로도 그런 일이 생길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 사실 저 말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헤어지자고? 아니랍니다. 헤어질날 받아놓고 사귀자고? 것도 아니랍니다.
그럼 뭐냐고 물었더니 혹시 나중에 그런일이 생기면 배신하고 싶지 않아서 미리 알려주는?거랍니다. 제가 알고 있어야 하고 생각했다는? 이게 더 정확한 표현이네요. 제가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네요. 그 표정이 그순간 그 생각을 했었기때문에 나온거 같은.....
원래 평소에 기우? 쓸데없는것까지 걱정하고 사는 사람인건 알았지만...
제가 기가막혀서 그랬죠. 그럼 알려주고 나중에 헤어지자 그러면 아~미리알았으니 배신이 아니군. 알았어 잘가 그래야 하는거야?라고 했더니 그런 극단적인 뜻이 아니랍니다.
전 정말 이해가 하나도 가지 않았지만...일단 더 싸우면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만한 화제고...제가 이사람이랑 결혼전제나 그런걸로 사귀는건 아니니까....라고 스스로 납득아닌 납득을 하며 오빠가 그런 맘으로 해준 이야기라고 해도 그건 난 몰랐으면 더 좋았을 이야기다... 우선 이이야기는 여기서 덮자. 라고 해놓았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미안해하는게 보이긴 하는데.....전 분명 이사람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진 않는다고 생각하고 시작했고 오빠도 알고 있는데...저 말이 제겐 그날이후 상처가 되었네요.
이사람이 참 많이 좋아지면서.....저도 모르게 함께하는 미래를 알게 모르게 꿈꿨었나봐요.
그후...점점 더 제게 애정표현을 하고 보고싶어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빠인데....제 맘에 저 말이 상처로 남았어요. 며칠뒤 오빠가 막내누나네 집에 갈일이 있는데 저랑 그날 만나기로 한 날이어서 오빠가 어쩌지?다녀와야하는데...하길래 같이가서 난 밑에 있을게 올라갔다오면 되지. 그랬더니 저보고 같이 올라가자 하는 거예요. 순간 이남자가 지금 물불 안가리고 날 좋아하기는 하나보다...싶은데도 저도 모르게 내가 올라가도 괜찮겠어? 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오빠가 저보고 부담스러우면 안올라가도 돼. 라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내가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난 오빠 걱정하는건데? 라고 해버렸습니다. 결국 오빠가 혼자 올라가기로 이야기하고 이야기 마무리를 지었는데....전화를 끊고 난 지금...아.. 내가 이남자의 그말을 헤어지는날 받아놓고 사귀자라고 나도 모르게 받아들였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가 복잡해졌네요.
평소 무뚝뚝한 사람이란 이야기를 들었다는데....전 여친들의 평가가 늘 그랬다네요.
근데 제앞에 그 사람은 정말 다정하고 배려심 깊고 절 웃게 해줄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거든요. 전 이사람이 표현을 어려워 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사람이지 무뚝뚝한 사람이란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이제 저게 배워서인지 애정표현도 말도 굉장히 잘하는데....첨보다 절 참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게 보이기도 하는데....
제가 저 생각 떨쳐버려야 하는거겠죠?
이남자....이기적으로 언젠가 저랑 헤어질 생각하고 절 만나는 그런 남자 아니겠죠?
사람이 만나다 헤어질수 있지만....미리 헤어질 생각을 하고 만날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냥 오늘...제맘이 좀 힘들어서...누군가에겐 푸념이라도 하고 싶어서...긴글 주저리 주저리 올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