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지?

익명2015.05.14
조회35

한 때는, 너무 행복했던 그 시절.

 

하지만 그 기분은 그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같아.

꼭 시간이 흐르고 뒤돌아 봐야만 아름다웠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더 슬픈거 인지도 몰라

지금 내가 행복한건데 어쩌면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다울 시기 일수도 있는데

이 시기를 너무 슬프게만 흐르게 하고 있는거 같아서.

 

후회 되지 않은 삶은 뭘까?

인생엔 정답이 없다는듯이, 흘러가는대로 가야만 하는걸까

 

아니면 내가 그 길을 바꿔야만 하는걸까.

 

진짜 인생은 답이 없는것 같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내가 지금 헛소리 하는것 같지만 요새 이런 생각을 들어서.

 

그냥 봐줬으면 좋겠어 ㅎㅎ

 

요즘 친구관계도 그렇고, 학교 문제, 성적 문제, 취업문제. 이래저래 치이고 힘든데

막 죽을정도로는 아닌데 내몸과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상태.

 

그 무엇도 하기 귀찮은상태. 밖에 나가기도 두렵고 귀찮은 상태.

 

이러다 사람 자체가 무서워지면 어떻할까. 라는 생각도 하기도해.

 

배신 당하고 믿음 받고 또 배신 당하는, 그런 반복적인건 싫은데..

 

자꾸만 고립되어가는 내 자신이 싫다.

 

어쩌면 진짜 어쩌면 순수했던 그 어리고 여리던 그때가 제일 편하고 천국 이였을지도 몰라.

 

세상을 모르고 이렇게 무서운 세상일줄 모르는 천진난만 할때가.

 

우리가 비눗방울 가지고 놀고, 놀이터에서 흙놀이 하고 있을때, 엄마 아빠는

 

그런 우리를 보며 한 편으론 저 아이가 내 아이라서 좋다. 저렇게 커주니 고맙다.

 

이렇게 생각 하고 있겠지만 또 한 편으로는 ' 저 아이가 나중에 이 사회를 잘 버틸수 있을까 '

' 가여워. 우리 아이가. '

 

그래서 강하게 키우고 싶었는지도 몰라. 이 더러운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내 자신이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방법밖엔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이 없을테니까.

 

그래서 매일 같이 단련해. 내가 내 자신이 단단해 지는 방법.

옥상에 올라가서 아무 두려움없이 고소공포증을 극복해네는 방법.

 

어쩌면 어른들은 우리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었는지도 몰라.

 

그래서 매일같이 행복한 것들만 보여주고 행복한 것들만 듣게 해주고 싶었는지 몰라.

 

그 어리던 우리에게는 그저 그것이 행복이고 그게 정말로 이세상인줄 알았던 거지.

 

하지만 그게 아니였던거야

 

세상은 이미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만들게끔

 

너무 더럽고 무섭게 변해가고 있으니까.

 

그걸 안 우리들은, 너무 많이 변했었어.

 

성숙해진 대신, 순수함을 잃고

 

순수함을 잃은대신, 성숙해진것 이랄까.

 

하지만 신이 만약에 24시간 동안 과거여행을 허락해 준다면

 

난 과연 어떤 시간으로 여행을 할까.

 

문득, 궁금해져. 가고 싶은 시간은 덧없이 많은데 그시간들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설마 헛되어 보내진 않을런지.

 

이 무서운 세상에 나는 혼자 남진 않을런지.

 

사실 지금도 많이 무서워.

 

난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내가 원하는건 뭐지?

내 재능은?

내가 잘하는건..

 

아직 모르겠어.

 

100% 확신 못하지만, 언젠간 찾겠지.

 

하지만 문제는, 그 언젠간이 너무 부족하다는거야.

 

그 언젠간이 너무 길지 않아서 ..

 

하.. 이제까지 나의 헛소리를 봐줘서 고마워.

 

그냥 이렇게 써보고 싶었어 ㅎㅎ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