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예절 좀 지켜주세요!

나무2015.05.15
조회95,190

요 며칠동안 제 번호로 잘못 건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이 '잘못거셨습니다~ 번호 다시 확인해보세요~' 라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는데

상대방은 뚝..... 끈어버립니다.

지속되니까 점점 짜증이 납니다.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등등...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아줌마 : 누구누구니??
나 : 잘못거신거 같아요. 번호 다시한번 화ㄱ...
아줌마 : 뚝....

아저씨 : 누구누구형님!! 접니다!!
나 : 저...잘못거...
아저씨 : 아씨...뭐야 번호바꾸셨나? 뚝....

할머니 : 누구에미야
나 : 네?? 죄송하지만 누구세요??
할머니 : 에미아니냐??
나 : 여보세요??
이미 끊으심...

제가 어릴때 부터 받은 교육은 전화를 잘못 걸었을때 "번호를 잘못 건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며 끊으라고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창피한가보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속해서 이런일이 발생하니...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저도 직장인이고 회사내 업무 중에 전화를 받으면 사람들에게 폐가 되기 때문에 매번 나가서 받는데...

아, 모르는 전화는 안받으면 되지않냐라는 분이 계시겠지만 택배, 은행 등 업체서도 전화가 오기때문에 무시할수가 없어요..

제발 전화를 잘못 거시면 그냥 뚝하고 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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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오늘의 판이라니?!

신기방기합니다! 이 영광을 전화를 뚝 끊으신 분들에 돌려야하나ㅋㅋ

제 글을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결시친에 푹 빠진 제 친구가 얼마전에 전화관련된 글이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그 곳에서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

모르시는 분은 알아가고 아는 분들은 다시 한번 각인되며 앞으로 그런 분들이 변하리라 믿습니다.

제가 포기하면 저와 같은 생각이신 다른 분들도 포기해야 하고..

그러면 예절 없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하하...

간단히 쓰는 게시물이지만.. 이러한 게시물로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하면....;;

암튼!! 관심 감사드려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