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있어?우리가 졸업한지도 벌써 몇 년이네 헤어진지는 고작 몇 달 정도고 그 우리 고2때 같은 반 되고나서 너가 나한테 처음 꺼낸 말 아직도 기억나ㅋㅋㅋㅋㅋ나한테 너가 처음 한 말은 "니가 남자애들 천명은 꼬신다며?" 였잖아기억나냐 그 소리 듣고 내가 울었던거 나는 워낙 안 우는애로 통했어서 너도 울 줄은 몰랐겠지 알아 나도!그냥 너는 착한애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착한 앤데도 그런 말을 해서 속상했어 그래도 너는 그 날 이후로 나한테 먼저 문자도 하고 매점에서 음료수도 많이 사줬잖아어쩌면 나는너한테 문자가 온 날부터 좋아했던 것 같아 5월 13일 우리는 사귀기 시작했었어 아직도 그 날을 기억해 우리 학교는 사물함이엄청 작았어서 책 13권이 겨우 들어갈 정도 였으니까근데 그 날 아침에는 내 책이 안 보일 정도로 과자가 가득 차있었어.그리고 너는 소심하게 다가와서 나한테 고백했고 우리는 진하게 사겼지 고등학교 1년 반동안 사귀고 20살이 된 날 너는 바로 군대를 가겠다고 했었어그리고 그 날이 내가 너한테 두 번째로 눈물을 보인 날이였어 너가 입대할 때는 일부러 안 갔어 우는 나 때문에 너가 망설여질까봐나는 남자라는 존재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서울촌놈이던 너한테너가 가장 좋아하던 초밥을 너 제대하던날 맘껏 먹였지 남들과 같이 사랑하고, 남들과 같이 이별한 우리가. 아니, 너랑 내가.나는 조금은 특별하다고 생각해 너랑 나는 누구보다 특별하고 아름다웠어 먼저 손을 놔서 미안해 하지만 손을 놓게 만든 너를 미워하지는 않아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잊지 못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비록 너에게 닿지 못할 글이더라도 그저 그냥 그렇게 흘러갈 글이더라도나는 너와의 추억을 잊고 싶지 않아 친구들은 그만 잊으라고이제 너 얘기는 지겹다고 하더라 너는 항상 같은 얘기를 몇 번이고 들어줬는데.. 맞다 술 많이 마시지좀 마 술 마시고 전화 하지도 말고 담배도 피지말고항상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어 너는 나한테 너무 높은 담벼락이라서 끝이 보이지가 않아서 너무 하찮은 내가 옆에 서있기에는 부족해서 떠나는 나를 용서해 현아 나는 아직도 내가 헤어지자던 날 너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무관심해 보이던 그 표정을 혹시나 다시 보게 되는 건 아닐까 연락을 받아줄 수도 없어 이제 그만 해야겠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나는 그동안 지우지 못 했던너의 전화번호, 카톡내용, 문자내용, 반지, 학창시절에 쓰던 커플가방 까지모든 걸 다 지울 준비가 되었어 사랑하는 현아 흔적만 지우고 앞으로도 사랑할 현아이제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 행복했어 사랑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구두를 신겨준 너에게 감사해 꼭 행복해야 해 안녕. 4
용기가 없어서 여기에 써봐..
안녕, 잘 있어?
우리가 졸업한지도 벌써 몇 년이네 헤어진지는 고작 몇 달 정도고
그 우리 고2때 같은 반 되고나서 너가 나한테 처음 꺼낸 말 아직도 기억나ㅋㅋㅋㅋㅋ
나한테 너가 처음 한 말은 "니가 남자애들 천명은 꼬신다며?" 였잖아
기억나냐 그 소리 듣고 내가 울었던거
나는 워낙 안 우는애로 통했어서 너도 울 줄은 몰랐겠지 알아 나도!
그냥 너는 착한애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착한 앤데도 그런 말을 해서 속상했어
그래도 너는 그 날 이후로 나한테 먼저 문자도 하고 매점에서 음료수도 많이 사줬잖아
어쩌면 나는너한테 문자가 온 날부터 좋아했던 것 같아
5월 13일 우리는 사귀기 시작했었어 아직도 그 날을 기억해 우리 학교는 사물함이
엄청 작았어서 책 13권이 겨우 들어갈 정도 였으니까
근데 그 날 아침에는 내 책이 안 보일 정도로 과자가 가득 차있었어.
그리고 너는 소심하게 다가와서 나한테 고백했고 우리는 진하게 사겼지
고등학교 1년 반동안 사귀고 20살이 된 날 너는 바로 군대를 가겠다고 했었어
그리고 그 날이 내가 너한테 두 번째로 눈물을 보인 날이였어
너가 입대할 때는 일부러 안 갔어 우는 나 때문에 너가 망설여질까봐
나는 남자라는 존재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서울촌놈이던 너한테
너가 가장 좋아하던 초밥을 너 제대하던날 맘껏 먹였지
남들과 같이 사랑하고, 남들과 같이 이별한 우리가. 아니, 너랑 내가.
나는 조금은 특별하다고 생각해 너랑 나는 누구보다 특별하고 아름다웠어
먼저 손을 놔서 미안해 하지만 손을 놓게 만든 너를 미워하지는 않아
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잊지 못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비록 너에게 닿지 못할 글이더라도 그저 그냥 그렇게 흘러갈 글이더라도
나는 너와의 추억을 잊고 싶지 않아 친구들은 그만 잊으라고
이제 너 얘기는 지겹다고 하더라 너는 항상 같은 얘기를 몇 번이고 들어줬는데..
맞다 술 많이 마시지좀 마 술 마시고 전화 하지도 말고 담배도 피지말고
항상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어 너는 나한테 너무 높은 담벼락이라서
끝이 보이지가 않아서 너무 하찮은 내가 옆에 서있기에는 부족해서 떠나는 나를 용서해
현아 나는 아직도 내가 헤어지자던 날 너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
무관심해 보이던 그 표정을 혹시나 다시 보게 되는 건 아닐까 연락을 받아줄 수도 없어
이제 그만 해야겠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나는 그동안 지우지 못 했던
너의 전화번호, 카톡내용, 문자내용, 반지, 학창시절에 쓰던 커플가방 까지
모든 걸 다 지울 준비가 되었어
사랑하는 현아 흔적만 지우고 앞으로도 사랑할 현아
이제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
행복했어 사랑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구두를 신겨준 너에게 감사해
꼭 행복해야 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