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1년동안 한없이 바라면서, 결국 나는 오빠랑 사겼어. 오빠는 전여자친구를 뒤로한채 나와 사겼고 짧은시간동안 내가 하지못했고 하길 바랐던것들로 하나하나 추억을 꾸렸던거 같아.. 오빠를 좋아하면서 내 기분이 오락가락할때마다 내 자신에게 화가났고, 그런 나 덕분에 내 주위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했었어. 난 아직도 왜 오빠가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않게된건지 알수도, 알고싶지도 않아. 사실은 궁금해.. 그렇지만 알게되면 견디기힘들만큼 내가 슬플거같아서 못하겠어. 오빠 나는 생각보다 눈치가 너무 빨랐어 오빠가 내가 아는사람과 사귀는것도 알게됐고 얼마전 같이 했던 공연을 하기직전에 그사람에게 나한테 했던행동을 하는 것도 내 두눈으로 보고 아파했어... 난 친구들에게 말해 오빠 정말 밉다고, 쓰레기라고 왜 나를 버린건지 모르겠다고 욕했어 그렇지만 다시 나한테 돌아와주기를 하염없이 바래. 헤어지고 나서 참 사람같지도 않게 살았어 첫날은 아무것도 아닌거같더라 헤어진게 아닌거같았어 근데 오빠랑 이어주려고 도와줬던친구들을 보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그제서야 내가 헤어진걸 알겠더라 더이상 오빠가 나한테 없다는걸... 오빠에겐 잠시였겠지만 나에겐 꽤 큰시간이였어 그래서 더 못잊을거같았어 잊어야할거같아서 방황하다가 다른사람도 만나려했는데 여전히 나는 누구를 좋아하기 겁나... 또 내가 좋아했다가 오빠가 나를 버렸듯이 날 버리는건 아닐까 의심만 가득해. 오빠, 잘지내? 난 사실 정말 못지내...보고싶어 아직도 그립다 우리가 했던것들 지금은 잡을수도 없고 그저 그사람과 잘지내는거 보고있어야하지만 나도 곧 그럴게 꼭 잊어서 웃어볼게 오빠 앞에서. 나 꼭 성공해서 다시 웃어볼게..
아직도 잡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