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뭘 잘못생각하고있나요?

어이없다2015.05.17
조회422

제가 이상한건가요? 좀봐주세요.

 

1.

이번 4월말에 저희집이 이사하게되었어요. 그래서 같은집인데 둘째동생과 저는 2층집에 나머지 가족들은 1층집에 살기로했거든요.

근데 이사 초부터 2층 청소+물건 정리까지 저혼자 다했어요.

 

둘째는 학원강사하고있는데 그거 때문에 바쁘다는거에요.

바쁘다던 애가 매일 친구랑 술먹고 2~3시에 들어오고ㅋㅋㅋ

걔가 1시 출근인데 매일 엄마가 깨워줘야 일어나고 걔 회사까지 매일 엄마가 태워다 주고요..

 

저는 2월까지 일하고 일자리 꾸준히 알아보면서 집에서 논문쓰고있거든요....

근데 그게 한심해보이나봐요ㅋㅋㅋㅋㅋ

집안에 청소좀 도와달라니까 저는 일안해서 모르겠지만 힘들다면서 좀 해주면 안되냐고ㅋㅋㅋㅋ하면서 주말엔 지 남친이랑 3시간통화하고 1층으로 밥먹으러가고...

술병나서 일찍왔을때 좀 도와달라니까 나중에라고 말하면서...

지방만 치웠던애에요.

 

그렇게 저혼자 2층 청소+ 정리 다끝내고 깨끗하지 않냐니까 하는말이

"뭐 괜찮네. 그럼 집에 있는사람이 해야지"

 

이래서 어이가없는거에요..

 

"야. 너말이 너무 심하다. 나 논문도 쓰고 채용정보도 매일 보고있어. 한가하게 보이겠지만 나도 집에서 할일이있는 사람인데. 너 바쁘다고 해서 나혼자 다했어. 근데 고맙다는 말을 하지는 못할망정 그런식으로 말하냐?"이러니까

하는말이

 

"언니 나한테 고맙단말 들을라고 청소한거야?"

이러더라고여ㅋㅋㅋ어이없어서...

 

2.

또 강아지를 키우기로했는데

 

저한텐 의사를 물어본적도 없어요.

 

근데 2층에서 고양이를 키우고있는데 2층에 강아지를 키우기로했다는거에요.

래도라도리트리버를요.

 

그걸 저는 강아지 데려오기 하루전에야 알았어요.

왜 이제야 말했냐니까

언니빼고 다른가족들은 다 동의했는데 왜그러냐네요.

지가 똥오줌 다치울거라면서

이미 다른가족 다 협의했다고 하기도했고 저도 동물 싫어하진 않아서 그냥 알겠다고 했죠.

근데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16키로 대형견이요.

그걸 2층 거실에서 키우겠다고하는데... 아직어려서 보살핌이 필요하다면서...

(참고로 2층 평수는 15평이요)

근데 개가 똥오줌을 막 싸잖아요...

그걸 처음에는 힘들다고해서

같이 치워줬어요.

근데 바로바로 안치우는거에요..

동물 키우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똥오줌같은경우는 바로 안치우면 눌러붙어서 더 냄새나고 자국도 남잖아요..

빨리치우라고 하면 알겠다고 승질내고 나중에 치우겠다고하면서.. 대충 마른수건로 한번닦고 말고...

 

자기 일갈때도 2층 베란다에 뒀는데 똥오줌을 엄청싸서 범벅을 해놓은거에요.

그래서 그거 치우느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했는데

하는소리가

 

"치워줄수도 있지 나한테 생색내지마 나한테 말하는거 왜말하는거야? 칭찬해달라는거야?"

 

ㅋㅋㅋㅋㅋ매번 주의해달라고 하면 칭찬?ㅋㅋㅋㅋㅋㅋ

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니가 다치우기로 했으면 니가 책임을 져야할거 아니냐. 책임감이 있긴 한거냐. 오늘도 비와서 옮기고 나서도 아빠한테 욕들었다"고 하니까

"그걸 나한테 말하는 이유가 뭔데?ㅋㅋㅋ책임? 그걸 왜따져대? 그렇게 일일이 따져대지마. 유치해"

제가 유치한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강아지 좋아해서 참으려고했는데 당연하게 여기드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서 계속 웃음이 나네요/./

계속 저런것 빼도고 어이없는건 여러가지있었는데..

 

싸우고 참고싸우고 참고를 반복했어요.

 

3.

오늘 더 어이가없었어요..

여자들은 집에서 브래지어 안차고 있을때 있잖아요..제가 오늘 그상태로 있었거든요.

 

둘째가 지 놀다가 

 

저한테 말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2층에 남자애를 데려왔어요...

 

다행이 거실엔 없었는데

방문 활짝 열어두고있었거든요?

 

분명 지가 먼저와서 저한테

'언니, 친구왔는데 와도 괜찮아?'하고 말할수있었을텐데도

그런것도 하나도없이

 

남자애가 불쑥 와서....

 

분명 지가 2층 규칙정하자고 해서 친구 데려오기전에 급하게라도 말하기로 한건데

 

그걸 계속해서 지가 깨고있는거에요..

 

그러면서도 당당하네요...

매번, 제가 뭐라하면 잔소리고 이상하다고 1층가서 아빠랑 넷째한테 제 욕하고 지남친하고 지친구들한테  제 욕하면서

저는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이래서 너무 힘들다고 말하면

 

그걸 또 꼬바른다고 비꼬네요..

 

이런것들때문에 화나고 스트레스받고 무기력해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