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검색도 해보고 하다 네이트판까지 들어오게 됐네요.. 우선 제 소개를 해드리자면 전 25살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7살이고 저희는 바로 2일전.. 300일 이였죠 300일 이였지만 오빠 출장을 내려가는 바람에 300일 이였지만 만나지 못하고 그 다음날 만났는데요.. 저희는 서로 안지는 1년이 넘었고 얼마전부터 동거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 사귀었을때는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커플 이였죠 오빠와 만나면서 저를 잘 챙겨주고 고마운 사람이라 점점 더 좋아졌던거 같아요.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좋아지긴 했지만 알아가는만큼 단점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당연한거지만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술버릇.. 우선 경제적인 문제.. 저는 돈을 많게는 아니더라도 쓸만큼 쓰고 얼마정도 모으는정도의 버는편입니다. 오빠는 그거보다 좀 못미치는 정도.. 같이 월세와 차 유지비.. 데이트비용 줄인다고 줄지만 항상 한달에 계산해보면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항상 제가 더 많이 벌기 때문에 전 줄이고 모아서 통장에 잔고가 쌓이고 오빠는 항상 빵꾸나고 카드값 갚기도 어려워서 저한테 돈을 빌리고 빌리다보니 몇달만에 오빠가 저한테 빌린돈이 200만원을 바라보고 있네요.. 사실상 저는 처음에 "그럴수도 있지~천천히 월급 받을때 조금씩 줘" 이렇게 하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불어 나고.. 오빠도 저한테 빚이 있으니 데이트비용도 빠듯해서 서로 눈치(?)보면서 내요.. 저는 물질적으로 쪼잔한게 싫어서 제가 먼저 내거나 오빠가 전에 음식을 사줬다면 그 다음껀 꼬박꼬박 내는 편이였어요.. 그런데 오빠는 점점 내가 낼게 하면 항상 다음에 뭘 살때는 먼저 낼게가 없더라구요.. 오빠가 경제적으로 저한테 빚도 지고 하지만 저도 여자이고 데이트비용도 제가 더 낼때도 많고.. 왠지 저도 점점 부담스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친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연애를 하는데 왜그러냐~ 친언니는 현재 30살이고 34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2년정도 연애중이고 언니는 남자친구가 대부분 데이트비용을 부담하고 언니는 10~20프로정도?낸다고해요.. 남자친구가 언니가 계산 하려고 하면 못 내게 한다 그러더라구요.. 언니도 그거 보면서 남자친구가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거 같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부분에 대해선 언니와 생각이 다르긴 해요 남자친구도 같이 돈버는 입장이고 해서 같이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저도 여자이고 왠지 돈 문제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계산대가면 왠지 제가 내야 될거 같고 그런 기분.. 괜히 요즘은 어디 놀러갈때도 부담되고 그럽니다.. 제가 그래서 계산할때 "내가 이번에 뭐 낼테니까 오빠가 뭐 쏴~"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데 그래도 제가 이게 한 두번이지 서로 커플사이에 벽이 생겼달까..ㅎㅎ 그래놓고 오빠는 음식 이거저거 배달 시켜먹고, 비싸진 담배도 하루에 한갑씩.. 돈을 아낄 생각을 안해요. 혼자 살았을적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오빠 기 죽을까 조심스럽게 얘기는 꺼내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 이네요. 그리고 술.. 저도 술버릇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만취해도 꼭 정신 차리려고 노력해서 술먹으면 집은 잘 기어 들어가곤 했어요. 예전일 이긴하지만 하도 충격적이라 기억을 아직도 하던일들.. 예전에 영등포에서 오빠랑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거리 걷고 있다가 성매매(?)하는 골목이 쭈루룩 있는곳에 지나가게 됬는데 오빠가 하는말이.. "저 여자랑 하고싶다" 라는거에요.. 제가 옆에 있는데.. 그러고나서 아침까지 거리에서 정신도 못차리고 몸도 못가누고 아침되서 제가 끌고가 버스타고 집근처에서 해장국 먹이고 술 깨우고나서 제가 욕한바지하고 집 돌려보낸적이 있고.. 술을 먹으면 뭘 항상 잃어버리고 와요.. 핸드폰 지갑..꼭 중요한걸...! 어느날 핸드폰을 바닥에 떨구고와서 제가 화를 내니깐 몸도 못가누는 사람이 갑자기 바깥에 뛰어 나가서 휘청대며 핸드폰 찾고 다니고 있고,. 한번은 술취해서 친구하고 싸우고와서 얼굴에 피 터져 있고.. 얘기 들어보니 그 친구가 형들도 있는데 오빠가 술주정을 해서 한대 줘팼다고 하더라구요-_-....하 그리고 항상 오빠가 술이 만취했을때마다 이런저런 일이 항상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어제.. 출장때문에 300일에 못본 301일날.. 오빠가 이번에 새로 취직한곳인데 아직 1주일정도 밖에 안됐거든요. 이번에 처음 출장을 갔다 왔는데 일이 힘들더라 멘붕이더라,, 지금껏 한번도 죽고 싶다고 한적 없었는데 오히려 자기가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 안간다 한사람이 갑자기 앞날도 걱정되고 머리가 복잡하고.. '죽고 싶다' 그런소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술이 좀 올랐는지.. 안그러던 사람이 오늘 따라 이상하게 "자기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난 약혼 할 생각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안하던말을 꺼내니 당황 스럽더라구요. 부끄럽게도 했고.. 저는 "에이 요즘 누가 약혼을 해~약혼은 돈 있는사람들이 하는거지, 나도 오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하지만 서로 경제적인 문제가 있고 우리나이에 결혼한 사람보단 안한사람들이 더 많잖아~ 그건 다 이유가 있는거야.." 라고 했더니 실망을 하더라구요..자기만 그런생각 했다면서.. 저는 갑자기 그런 질문하니까 당황스러워서 이렇게 답 했던거 같네요.. 아무튼 저희 남자친구는 술이 취해서 이상한 소릴해대고..(눈도 희번덕하게 뜨고..ㅋㅋㅋ) 그러고 나서 서로 출장때문에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서로 술기운도 있고해서 오빠와 잠자리를 가지게 됬는데.. 그날 따라 이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ㅋㅋ 관계 가지면서 "좋아?" 이런걸 묻고..ㅡㅡ "나랑 하는게 좋은거냐, 남자랑 하는게 좋은거냐" 이러는거에요.. 순간경직.. 그 순간 딱 경직 됬고 정색 하면서 화장실가서 갔죠.. 그 얘기 들으니 화가 나면서 속이 답답해서 먹은것도 토하고 싶어서 억지로 손 넣어서 토하고.. 나가보니 자기는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어리둥절 해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평소에 눈치가 없는편인데 이건 눈치와는 다른부분 아닌가요..?ㅠㅠ) 그래서 머리 식히러 강아지들 하고 운동장 한바퀴 돌고 왔더니 자고 있더라구요. 꼴보기도 싫고 깨워서 밖에 나가서 자라고..ㅋㅋ욕 한바가지 해줬죠.. 그랬더니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기억이 안난데요... 30분전 일인데.. 그러면서 자기도 욱했는지 일어서서 주먹쥐고 언성 높이더라구요. 자기는 그런적 없다면서.. 기억을 못하면서 되려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더 화내더라구요. 저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그동안 이런말 안했는데 "그래 그냥 우리 여기까지 하자. 됐다 그냥" 이러니까 오빠는 한술 더 떠서 "아 원래 그런 생각 가지고 있었나보네~" 비아냥 거리면서.. 하.. 그래도 나중에는 "너가 거짓말은 할 사람은 아니니 기억은 안나지만 미안하다 화내서 미안하고 술취해서 실수를 했다보다.." 라고 사과 하더라구요. 기억을 못하는건지 안나는척 하는건지 참, 그러고 잠도 안오고 현재도 3시간 자고 뜬 눈으로 쓴 글이네요.. 못났지만 가장 믿었던 남자친군데 술만 먹었다하면 기억 못하고 막말하고.. 술을 먹으면 진심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게 진짜 오빠의 본모습일까..생각도 들고 경제적인 부분이나 오빠 일도 잘 안잡아져있고.. 일 부분에 대해서는 오빠가 원래 4년정도 헬스 트레이너 였었어요. . 트레이너 직업은 겉은 멋있어보여도 돈을 잘버는 사람들은 잘 벌겠지만 투자하는 돈과 시간에 비해 돈을 많이 못벌어서 오빠가 포기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일을 배우고 있자니 자기의 적성 맞는일이 운동인데 다시 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유가 안된다.. 이번에 다시 하게 된다고 하면 3달은 쪽박차고 한달에 보충제 나 약값이 많이 들어간다고,, 그래도 저는 "그래도 저는 오빠가 좋아 하는일이라면 좀 아끼더라도 하는게 좋지 않겠냐 오빠가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여기서 오빠가 3달동안 쪽박 찰건데 그동안 제가 월세나 유지비등을 돈을 빌려 달라" 고 하더라구요.. 또 돈문제 인가..ㅠㅠ이래서 돈 문제로 가족들끼리 싸우고 친구끼리 싸우고 그런가봐요.. 돈 문제는 서로간의 어색해지고 껄끄러운 부분.. 지금도 200만원 정도 빌린 상태인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는 갚아도 늘어나고 갚아도 늘어나고 하는데 나중에 어떻게 갚으려는건지.. 하...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 헤어지기에는 평소에 취미도 잘 맞고 잘해주는 자상한 남자친구인데 경제적 여건이나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인데 일자리도 아직 잡혀있지 않고.. 술취하면 진상에.. 결혼을 생각해도 맞는걸까요? 물론 아니라고 하실거 같지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잠도 안오고 주저리 주저리 쓴거 같네요.. 오늘 오빠랑 저 쉬는날인데 같이 어디 놀러갈 생각도 안들고 날씨는 좋은데 우울포텐 터져요.. 하아ㅠㅠ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예민한건지..
술주정이 심한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검색도 해보고 하다 네이트판까지 들어오게 됐네요..
우선 제 소개를 해드리자면 전 25살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7살이고 저희는 바로 2일전.. 300일 이였죠
300일 이였지만 오빠 출장을 내려가는 바람에
300일 이였지만 만나지 못하고 그 다음날 만났는데요..
저희는 서로 안지는 1년이 넘었고 얼마전부터 동거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 사귀었을때는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커플 이였죠
오빠와 만나면서 저를 잘 챙겨주고 고마운 사람이라 점점 더 좋아졌던거 같아요.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좋아지긴 했지만
알아가는만큼 단점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당연한거지만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술버릇..
우선 경제적인 문제..
저는 돈을 많게는 아니더라도 쓸만큼 쓰고 얼마정도 모으는정도의 버는편입니다.
오빠는 그거보다 좀 못미치는 정도..
같이 월세와 차 유지비.. 데이트비용
줄인다고 줄지만 항상 한달에 계산해보면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항상 제가 더 많이 벌기 때문에
전 줄이고 모아서 통장에 잔고가 쌓이고 오빠는 항상 빵꾸나고
카드값 갚기도 어려워서 저한테 돈을 빌리고 빌리다보니
몇달만에 오빠가 저한테 빌린돈이 200만원을 바라보고 있네요..
사실상 저는 처음에 "그럴수도 있지~천천히 월급 받을때 조금씩 줘"
이렇게 하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불어 나고..
오빠도 저한테 빚이 있으니 데이트비용도 빠듯해서
서로 눈치(?)보면서 내요..
저는 물질적으로 쪼잔한게 싫어서 제가 먼저 내거나
오빠가 전에 음식을 사줬다면 그 다음껀 꼬박꼬박 내는 편이였어요..
그런데 오빠는 점점 내가 낼게 하면
항상 다음에 뭘 살때는 먼저 낼게가 없더라구요..
오빠가 경제적으로 저한테 빚도 지고 하지만
저도 여자이고 데이트비용도 제가 더 낼때도 많고..
왠지 저도 점점 부담스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친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연애를 하는데 왜그러냐~
친언니는 현재 30살이고 34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2년정도 연애중이고
언니는 남자친구가 대부분 데이트비용을 부담하고 언니는 10~20프로정도?낸다고해요..
남자친구가 언니가 계산 하려고 하면 못 내게 한다 그러더라구요..
언니도 그거 보면서 남자친구가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거 같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부분에 대해선 언니와 생각이 다르긴 해요
남자친구도 같이 돈버는 입장이고 해서 같이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저도 여자이고 왠지 돈 문제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계산대가면 왠지 제가 내야 될거 같고 그런 기분..
괜히 요즘은 어디 놀러갈때도 부담되고 그럽니다..
제가 그래서 계산할때
"내가 이번에 뭐 낼테니까 오빠가 뭐 쏴~"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데 그래도 제가 이게 한 두번이지
서로 커플사이에 벽이 생겼달까..ㅎㅎ
그래놓고 오빠는 음식 이거저거 배달 시켜먹고, 비싸진 담배도 하루에 한갑씩..
돈을 아낄 생각을 안해요. 혼자 살았을적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오빠 기 죽을까 조심스럽게 얘기는 꺼내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 이네요.
그리고 술.. 저도 술버릇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만취해도 꼭 정신 차리려고 노력해서 술먹으면 집은 잘 기어 들어가곤 했어요.
예전일 이긴하지만 하도 충격적이라 기억을 아직도 하던일들..
예전에 영등포에서 오빠랑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거리 걷고 있다가
성매매(?)하는 골목이 쭈루룩 있는곳에 지나가게 됬는데 오빠가 하는말이..
"저 여자랑 하고싶다" 라는거에요.. 제가 옆에 있는데..
그러고나서 아침까지 거리에서 정신도 못차리고 몸도 못가누고
아침되서 제가 끌고가 버스타고 집근처에서 해장국 먹이고 술 깨우고나서 제가 욕한바지하고 집 돌려보낸적이 있고..
술을 먹으면 뭘 항상 잃어버리고 와요.. 핸드폰 지갑..꼭 중요한걸...!
어느날 핸드폰을 바닥에 떨구고와서 제가 화를 내니깐 몸도 못가누는 사람이
갑자기 바깥에 뛰어 나가서 휘청대며 핸드폰 찾고 다니고 있고,.
한번은 술취해서 친구하고 싸우고와서 얼굴에 피 터져 있고..
얘기 들어보니
그 친구가 형들도 있는데
오빠가 술주정을 해서 한대 줘팼다고 하더라구요-_-....하
그리고 항상 오빠가 술이 만취했을때마다 이런저런 일이 항상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어제..
출장때문에 300일에 못본
301일날..
오빠가 이번에 새로 취직한곳인데 아직 1주일정도 밖에 안됐거든요.
이번에 처음 출장을 갔다 왔는데
일이 힘들더라 멘붕이더라,,
지금껏 한번도 죽고 싶다고 한적 없었는데 오히려 자기가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 안간다 한사람이
갑자기 앞날도 걱정되고 머리가 복잡하고.. '죽고 싶다' 그런소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술이 좀 올랐는지..
안그러던 사람이 오늘 따라 이상하게
"자기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난 약혼 할 생각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안하던말을 꺼내니 당황 스럽더라구요. 부끄럽게도 했고..
저는
"에이 요즘 누가 약혼을 해~약혼은 돈 있는사람들이 하는거지, 나도 오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하지만 서로 경제적인 문제가 있고 우리나이에 결혼한 사람보단 안한사람들이 더 많잖아~
그건 다 이유가 있는거야.."
라고 했더니 실망을 하더라구요..자기만 그런생각 했다면서..
저는 갑자기 그런 질문하니까 당황스러워서 이렇게 답 했던거 같네요..
아무튼 저희 남자친구는 술이 취해서 이상한 소릴해대고..(눈도 희번덕하게 뜨고..ㅋㅋㅋ)
그러고 나서 서로 출장때문에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서로 술기운도 있고해서 오빠와 잠자리를 가지게 됬는데..
그날 따라 이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ㅋㅋ
관계 가지면서 "좋아?" 이런걸 묻고..ㅡㅡ
"나랑 하는게 좋은거냐, 남자랑 하는게 좋은거냐"
이러는거에요..
순간경직..
그 순간 딱 경직 됬고 정색 하면서 화장실가서 갔죠..
그 얘기 들으니 화가 나면서 속이 답답해서
먹은것도 토하고 싶어서 억지로 손 넣어서 토하고..
나가보니 자기는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어리둥절 해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평소에 눈치가 없는편인데 이건 눈치와는 다른부분 아닌가요..?ㅠㅠ)
그래서 머리 식히러 강아지들 하고 운동장 한바퀴 돌고 왔더니
자고 있더라구요. 꼴보기도 싫고 깨워서 밖에 나가서 자라고..ㅋㅋ욕 한바가지 해줬죠..
그랬더니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기억이 안난데요... 30분전 일인데..
그러면서 자기도 욱했는지 일어서서 주먹쥐고 언성 높이더라구요.
자기는 그런적 없다면서..
기억을 못하면서 되려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더 화내더라구요.
저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그동안 이런말 안했는데
"그래 그냥 우리 여기까지 하자. 됐다 그냥"
이러니까
오빠는 한술 더 떠서
"아 원래 그런 생각 가지고 있었나보네~"
비아냥 거리면서..
하..
그래도 나중에는
"너가 거짓말은 할 사람은 아니니
기억은 안나지만 미안하다
화내서 미안하고 술취해서 실수를 했다보다.."
라고 사과 하더라구요.
기억을 못하는건지 안나는척 하는건지 참,
그러고 잠도 안오고 현재도 3시간 자고 뜬 눈으로 쓴 글이네요..
못났지만 가장 믿었던 남자친군데 술만 먹었다하면
기억 못하고 막말하고..
술을 먹으면 진심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게 진짜 오빠의 본모습일까..생각도 들고
경제적인 부분이나 오빠 일도 잘 안잡아져있고..
일 부분에 대해서는
오빠가 원래 4년정도 헬스 트레이너 였었어요. .
트레이너 직업은 겉은 멋있어보여도
돈을 잘버는 사람들은 잘 벌겠지만
투자하는 돈과 시간에 비해 돈을 많이 못벌어서 오빠가 포기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일을 배우고 있자니
자기의 적성 맞는일이 운동인데
다시 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유가 안된다..
이번에 다시 하게 된다고 하면 3달은 쪽박차고
한달에 보충제 나 약값이 많이 들어간다고,,
그래도 저는
"그래도 저는 오빠가 좋아 하는일이라면 좀 아끼더라도 하는게 좋지 않겠냐
오빠가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여기서 오빠가 3달동안 쪽박 찰건데
그동안 제가 월세나 유지비등을 돈을 빌려 달라" 고 하더라구요..
또 돈문제 인가..ㅠㅠ이래서 돈 문제로 가족들끼리 싸우고 친구끼리 싸우고 그런가봐요..
돈 문제는 서로간의 어색해지고 껄끄러운 부분..
지금도 200만원 정도 빌린 상태인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는 갚아도 늘어나고 갚아도 늘어나고 하는데
나중에 어떻게 갚으려는건지..
하...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
헤어지기에는 평소에 취미도 잘 맞고 잘해주는 자상한 남자친구인데
경제적 여건이나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인데 일자리도 아직 잡혀있지 않고..
술취하면 진상에..
결혼을 생각해도 맞는걸까요?
물론 아니라고 하실거 같지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잠도 안오고 주저리 주저리 쓴거 같네요..
오늘 오빠랑 저 쉬는날인데 같이 어디 놀러갈 생각도 안들고
날씨는 좋은데 우울포텐 터져요.. 하아ㅠㅠ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예민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