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가슴따뜻해지는 경험

감사합니다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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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살 지잡대다니는 남자입니다
글쓰는건 첨인데 양해좀 구하고 오늘 겪었던 거 하나 이야기 해볼까해요

여친이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ㅜㅠ

오늘아침에 구름이 껴서 비가 오겠나 싶어서 그냥 나왔는데 비가 오는거임 근데 내가 3층 살아서 다시 올라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가기로함 어차피 비도 얼마 안오고 지하철타면 되니까 참고로 가는데 1시간정도 걸림
걷는거는 한 15분? 비가 얼마안와서 그냥 학교가서 수업듣고 다 마치니까 4시쯤 됬는데 비가 엄청 오는거임 선배 자취방에 우산을 놔두고 간게 생각이 나서 2시쯤에 수업마치고 나중에 찾으러간다고 말했었는데 자기 자취방에 있을거라고 하셨음 근데 찾으러갈때 비 열심히 맞으면서 갔는데 톡도 안보고 전화도 안받는거임.. 그래서 하... 이러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학생이 비맞으면서 내려갔죠? 하시길래 네 이랬음 누구기다리냐고 하길래 선배 기다리는데 전화 안받는다고 하니까 자기 사무실에 이런 우산많다고 비닐우산 하나 주시는거임.. 그래서 어떨결에 감사하다고 인사꾸벅하고 받았음.. 근데 이선배님 기다려도 묵묵부답이길래 그냥 내려옴
내려가다가 생각해보니 우산 갖다주신 아주머니는 우산 하나밖에 안들고계셧음 그거 나 주시고 사무실 갈때는 비맞으면서 가셨을거 생각하니까 미안하고 그런거임..
사무실까지 우산씌워드리는건데..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다시 만나면 꼭 감사인사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음..
어제 자전거 도둑맞아서 짜증나있는데 이거때매 다 녹음.. 진짜 사람중에 좋은사람도 많고 착한사람도 많은데 소수의 나쁜사람들 때문에 사회분위기가 이래되는듯 뭐 아무튼 결론은 ㄷㅅ대학교 밑에서 우산주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