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살아가는거 괜찮을까요..

현실의차이2015.05.19
조회942

정말 결혼생활 잘하고 싶었는데..
시끌벅적하게 다른사람들 다 부러워 할 부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우리사이에 아무 문제없이 조용히 아껴주며 그렇게..
성격과 사는방식이 너무 달라서
다툼은 끝도 없고 화해하는 방법도 맞출수가 없네요
2년만에 결혼생활이 끝나면
이제 어찌됐든 꼬리표가 붙을텐데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마지막에
그거 감수하고 내린 결정일텐데..
알 수 없는 미래가 걱정이 되네요
요즘 그게 뭐 별거냐 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음 결혼은 꿈도 꾸지 말아라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아이가 없었다는게 다행이라고 말하는게 슬프지만..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일은 열심히 할 수 있을테고
가족들한테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잘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꿈꿔오던 결혼생활은 이제 접는게 맞겠죠..?
혹시라도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면 그 사람은
이런저런 사정을 듣기도 전에 이미 나에 대한
이혼녀 라는 정보를 먼저 알게될텐데
당연히 어렵겠죠..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게 아닌데
내가 항상 꿈꿔오고 지키고 싶었던 결혼이 끝날거라고 생각하니
이 힘든 결혼생활을 끝내는 개운함과는 별개로
허무하고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