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려고해

701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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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함께한 시간엔 힘이 있대.




응.. 우리 참 많은 순간을 함께 했어.

시간이 갈수록 매 순간이 처음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변해버린 너의 모습에 상처받았고

틈만 나면 너에게 사랑을 구걸했고

외로움에 사무치며 너를 원망했고

언제부턴가는 너를 놓게 되더라...






어쩌면 말야,

처음 좋았던 기억 한 두가지를 아득바득 손에 쥐고선

그 긴 시간을 아파하며 버텨낸건지도 모르겠어.





그래도... 그렇다 해도 말야.
아픔 투성이인 우리의 지난 날이라해도


그 시간 속에도 난 힘이 있다고 믿어.







....함께했잖아.



우리 늘 함께였잖아.





그 힘이 있기에..

시간이 흐르면 아팠던 기억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추억이 되겠지.






너에게도,
너에게도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