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신혼 아침에 웬 날벼락ㅋㅋ

꾸글꾸글2015.05.19
조회131,298

결혼한지 갓 1년이 지난 29살 새댁입니다.

 

1년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알콩달콩한 신혼을 만끽하고 있네요ㅋ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하는 동병상련의 마음과 함께

 

작은 웃음을 드리고자 글을 올리게 되네요..ㅋㅋ

 

제가 결혼하고 한가지 문제는 제 생리적인 현상(특히 방귀)에 대해

 

제 스스로가 굉장히 소심하다는거...

 

신랑은 결혼과 동시에 뿡빵뿡빵 거리는데 ㅋㅋ

 

저는 부끄러워서 돌아다니면서 조용히 흘려보내거나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기 일수 였어요..ㅠ

 

그러다 중간에 한두번은 신랑 앞에서 힘조절 실패로

 

소리가 새어나오거나 지독함이 코를 찌르기도 했지만

 

유머러스한 신랑 덕분에 부끄러웠지만 웃으며 유쾌하게 넘어갔네요ㅋㅋ

 

그래도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며 속으로 굳게 다짐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평소와 같이 일어나기 약 30분전쯤... 자고있던 신랑과 저는 어마무시한 방구 터지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서로를 약 3초간 응시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어요 ㅠㅠㅋㅋㅋㅋㅋ

 

범인은 바로 저...ㅠㅋㅋ

 

분명한건.. 방구가 나갈 타이밍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듯 긴가민가하게 새어나갔지만 소리만큼은 임꺽정 ㅋ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방구소리에 서로 놀라 잠에서 깬 상황이 너무 웃기더라구요ㅋㅋ

 

더군다나 순간 저를 촥! 하고 놀라서 쳐다보는 신랑의 모습에 저는 물음표만 가득한 얼굴로 맞닥들였다고 생각하니 아침부터 어처구니 없이 웃기네요 ㅋㅋ

 

그덕에 휴대폰 알람보다 먼저 눈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닼ㅋㅋㅋ

 

(신랑이 저보고 소리가 독소가 빠지는 방구를 꼈다고 즐거워하네요..ㅋㅋㅋㅋㅋㅋ)

 

연애중,, 혹은 결혼해서 저와 같이 이렇게 생리적인 현상에 대해 소심하신 분들이 적지 않게

계실 것 같아요.. ^^ 저처럼 참다가 이렇게 한방에 터지는거보다 그때 그때 참지말고 건강을 위해서 우리 생리적인 현상은 빵빵 터뜨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