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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2015.05.20
조회18,732
모든 댓글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ㅎㅎㅎ
어떤 댓글은 정말 위로가 되기도 하고 뭔 똥같은 소리를 적어놓은 댓글도 있네요..


단순하게 그냥 하는 말로
'원빈 같은 남자 한번 만나보고 싶다'와 같은 의미로 쓴
추상적인? 한 문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네요..
제 글에서의 말은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가 아니에요.
왜 그렇게 사람을 삐딱하게 보시는 지 모르겠어요.

좋다고여ㅋㅋㅋㅋㅋ제목 안보이세요? 다른 남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좋은데 자꾸 트러블이 생기고 서운하고 하니 심적으로 힘들어 헤어지고 싶은데 정말 헤어져야 하는 것인지 하는 거에요.

인터넷에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자 진심으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내용이 어떻든 자기가 이해를 개똥같이 해놓고 비관적으로 까기 바쁜 사람도 많네요.

괜히 저런 댓글 때문에 기분나쁠 까봐 예전에도 몇 번이나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했었는데..ㅎㅎ

저는 상대적으로 남자친구한테 선물, 편지를 많이 해줬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것은
비싼 명품이나 그런 선물이 아닌 조그마한 쪽지라도,
과자하나라도 제가 생각나서 샀다는 그런 작은 관심이에요.ㅠㅠ

자존감이 되게 높았는데 낮아지는 자존감을 벗어나 더 나은 제 삶을 위해서는
헤어지는 게 옳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나쁜남자(?)의 뭔가에 홀린 듯 마음정리가 안 돼요ㅠㅠ

아무튼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자신의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사소한 관심이 상대방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면 좀 더 좋은 연애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모두 화이팅











남자친구랑 저랑 잘 맞는 듯 안 맞아요..
2년을 넘게 만났지만 항상 제가 더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전 항상 애정을 갈구하고 더 많은 표현을 원하고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수많은 투정과 잔소리를 했어요.

그랬는데 지금 전 너무 지쳤네요..
헤어지고 싶은데 진지하게 오랫동안 만난 남자친구여서 헤어지고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는게 상상이 가질 않아요..

길가다가 멋진 사람,
제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면 '저런 사람이랑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문득 하곤해요.

그치만 지금 이 남자를 이렇게 사랑했는데 나중에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게 믿기지 않고 납득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더 헤어지지 못하겠어요.

좋은데 지쳐서 헤어지고 싶을 때,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하죠..

일시적인 권태기일수도 있지만 헤어지고 싶어요.
저를 멋진 여자친구로 만들기보다
불쌍한 바보 여자친구로 만드네요..

지쳤지만 헤어지는게 답인 것 같아요.
매일 밤마다 울면서 판에 글을 썼다 지웠다해요. 괜히 썼다 남자친구만 욕 먹일까봐..
3년 만나면서 깜짝 선물은 2번 받아봤고(생일선물말고)

물질적인 건 바라기 싫어 편지같은 걸로 써달라 해도 제가 겨우겨우 써달라고 졸라야 기껏해야 한 두번 써줬어요..

등등 연인사이에 즐길 수 있는 재미라던가 그런 것이 없어요.
헤어지라고 따끔하게 얘기해주세요..
헤어지고 싶어요.

헤어지고 어떻게 견디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