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것만이 답일까요?..

안녕2015.05.20
조회587

이제 제 나이 31.. 미혼인 친구보다 결혼한 친구가 많은 나이죠..

그런 저에게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통하는게 많아 다독이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결혼은 안했는데 남자친구에게 초등학교 저학년 아들이 있다는걸 알게 됐어요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컷던지라 그것마저도 감싸주고 싶더라구요

아이도 몇번 만나보니 안스러운 마음 때문인지 자꾸 마음이 갔어요

 

저희 집에서도 남자친구 있는걸 알고 있었고 남자친구를 몇번 보여준터라

결혼을 하는게 좋지 않겠나는 말이 나왔죠..

남자친구가 미혼남이라는걸 모르는 부모님은 결혼을 서둘렀으면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집쪽에서는 미혼남이라는걸 알리고 허락을 받으면 결혼을 시키려고 생각중이었어요

 

부모님께 숨기는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말씀을 드렸어요..

예상했던것 처럼 반대가 심했어요.. 남자친구에게도 이야기 했다고 말을 했는데

남자친구는 저희집 부모님께 허락받는건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혼자 해결하기가 버겁고 힘겨운 지금 남자친구의 저 말 한마디가 참 서운하고

섭섭하고 그러네요.. 전 남자친구와 상의하고 부모님을 최대한 설득해보려고 했었는데..

몇날 몇일을 가족.. 부모님과 싸우고 기운이 빠지네요..

 

이제 그만 정리하는 것만이 답일까요..

 

내동생.. 내친구라고 생각하고 댓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