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안계시는 예비신부

걱정이만저만2015.05.21
조회3,596

안녕하세요. 내년 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이제 정말 결혼을 결심하고 시간을 보내고있는 터라

저에게 정말 큰 고민이 있는데요.

 

 

사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이혼을 하시고 또 두분다 재혼을 하셔서

새로운 가정을 꾸려 살고 계십니다.

 

아빠는 외국에서 재혼을 하셔서 자식을 낳고 살고 계시고

엄마는 한국에서 재혼을 하셔서 자식을 낳고 살고 계십니다.

 

외국에서 아빠랑 같이 살다 한국을 들어와 엄마와 살게 되었는데

엄마와는 잠시 살다 너무 맞지 않아 1년반 부터 나와살기 시작했고

 

그이후로 전화번호를 바꾸셔서 연락조차 되지않고있습니다.

 

아빠는 간간히 연락을 하고 있긴한데,

연락을 할때마다 돈을 요구하셔서. 그 간간히 연락하던것도 이젠 연락을 않고 있습니다.

 

 

예비신랑 쪽은 아버님께서 한번 쓰러지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상태이시고...

어머님 께서는 오래전에 이혼하시고 예비신랑과 연락을 하지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예비신랑은 친척들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 터이라

식을 올릴때는 문제가 없을거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외국에 살다와서 친척들이랑 친분이 없고 연락처도 모를뿐더러

가족이랑 연락을 전혀 안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명절때는 시댁에 내려가서 같이 명절을 보내고

차로 30분거리라 주말마다가서 얼굴뵙고.. 자고 오고 그랬네요...

이번 어버이날에는 저희부모님처럼 용돈드리고 뵙고 왔네요..

 

예비신랑쪽에서는 이런걸 알고 있으시구요..

 

문제는 저희 예비신랑이 사회적 위치가 있는터라 식을 올릴때가 걱정이 되는데요..

 

입장을 할땐 동시입장을 한다 한들...

식 도중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그러지 않나요..

 

그리고 신부쪽 부모님석이 비어있으면 좀 그렇기도 할거같고....

혹시 주변 지인분들 중에 저같은 경우가 있으신분 계실까요..?

 

꼭 조언좀부탁드릴께요..

 

 

+) 주변에서는 결혼식인데 부모님한테 연락을 하라고 하는데

저는 부모님 두분 낳아주신건 정말 감사한데..

함께 했던시간들이 정말 저에겐 아직까지 고통스럽고 상처가되네요..

그래서 정말 얼굴볼 자신이없고

결혼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분들 뵈면 뭔가 다 틀어질거같고 그래요..

제가 너무 불효녀 인가요..?

댓글 8

변리사오래 전

결혼식 하지 말고 혼인신고만 하세요

ㅇㄹ오래 전

부모님께 연락하고 싶지 않으면 굳이 하지 마세요. 어차피 사정을 시댁에서 다 알고 계시니 다행이네요. 친척분들 연락처도 모르신다 하니(알아도 부모님도 안 부르는데 얼굴도 기억 안 나는 친척 불러서 앉히는 것도 웃김) 시댁 어른들께 어찌하면 좋을지 물어보시고 상의해 보세요. 부모님석 비어 있는 게 좀 보기 안 좋다 하시면 하객 알바 요청해서 부모님석에 앉히시고 양가 어른 인사하고 착석하는 과정은 생략하시면 될 듯하네요. 가족 사진은 찍는 척하시고 앨범에 생략하시든지요. 친척들과 다같이 찍는 사진에서 대리 부모 사진은 어쩔 수 없겠지만요..(남편쪽 친척들도 있으니까..) 어찌하면 좋을지 시댁 어른들께 여쭤 보세요. 그게 제일 현명할 듯.

저랑오래 전

비슷 하시네요 저도 결혼 이야기 나오면서 전 엄마만 있긴 한데 남친 아버님이 위치가 있으셔서 남친쪽 하객들 볼때 좀 그럴까봐 저희 삼촌으로 채우려고 했거든요 남친은 그게 뭐 어떠냐고 했지만 그래서 남친 부모님 모시고 셋이 식사하면서 얘기했더니 오히려 혼자 이렇게 자식 야무지게 키워주신 엄마가 우리는 존경스럽다 이러시면서 만약 정 눈에 걸리면 하객을 아버님 쪽을 줄이겠다 하시고 어머님은 세분 다 같이 앉아 있음 어떠냐고 그러시네요 그냥 속터놓고 어른분들께 조언 구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만약 자리 필요하면 외가쪽 어른들분 부탁하시는게 나을거 같구요

ㅇㅇ오래 전

사회적지위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요...그냥 제 생각인데요...순서 하나 빼먹는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전 결혼식 참석해서 주례하고 뭐하고....이런거 눈여겨 본적이 없거든요...그냥 신부 이쁘구나 신랑 멋있네...축가 잘부르네 이정도? 제가 30대 초반이라 그런건지 아님 그냥 보편적인 반응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가능하다면 부모님 석에는 적당히 대리인(친척도 좋고....아무나..) 앉히시고 순서는 생략하면 되지 않을까요?

막가파출신오래 전

제동생결혼식에요

막가파출신오래 전

전우리부모두분다돌아가시고 작은아버지 두분게심근데큰작은아버지가부모님대신해서 부모님석에않아게심

막가파출신오래 전

?

휴우오래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 ㅜㅜ아빠는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해서 연락안할건데요 외할아버지할머니가 앉으실건데 좀그래요ㅜㅜ 저도 남친이랑 결혼얘기하다가 제가 결혼식 하기싫다고 얘기하고 남친은 괜찮다고 이해해줬는데 여러가지로 상황이안좋아서 힘드네요ㅡ 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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