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어이없고 속상하고 현명한 대처 방법을 알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집은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게되어 이삿짐 정리 & 집들이 문제(강아지를 싫어하는 손님들이 계셔서..)로 인해 강아지 두마리를 애견샵 애견호텔에 1박 맡겼습니다.
월요일 오후에 강아지를 맡기고 다음날 집들이를 마무리하는데 애견샵에서 엄마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강아지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고요.
바로 가서 보니 저희 둘째 강아지가 너무 아픈나머지 낑낑거리고 울지도 못하고 침만 흘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그냥 육안으로 봐도 다리가 부러진게 보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쪽 직원분 얘기를 들어보니 애견샵 2층이 애견카페와 애견호텔을 하는 곳인데 당시 직원분은 한분이였고 강아지를 2층에 풀어놓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잠깐 다른 일을 보실때 저희 강아지가 낯설고 불안해 부엌쪽 울타리 쳐놓은 곳을 뛰어오르다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고 했습니다.
곧장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가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인대가 다 파열되었고 뼈가 부러져 심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의사분 말씀이 이상하게도 발바닥까지 찢어져 있었다고 하네요..얼마나 충격이 컸으면..(이건 정확히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주인입장으로썬 굉장히 찝찝한 부분입니다..)
수술을 받는 동안 애견샵에 전화를 했으나 그쪽에선 죄송하단 말 한마디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주인이라는 사람 하는 말이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이다, 다른 강아지들이 공격해 다친거면 모르겠지만 강아지 혼자 그렇게 된거기 때문에 보상할 수 없다. 였습니다.
이런거 다 물어주면 전국 애견샵 다 망한다는 말과 함께요..ㅎㅎ..
모든 애견샵 규정이 그러하다고 했답니다. 강아지 맡길때 그런 규정 못들었냐고..
저희측에선 처음 강아지를 맡길때 그러한 규정들에 대해서 직원은 단 한차례의 언급 자체를 한적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계약서를 보거나 싸인같은건 더더욱 한적이 없다, 지금 규정을 지키지 않은게 누군데 누구앞에서 규정을 운운하냐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샵에 남직원이 따로 있는데 그 직원과 상의해보고 전화 준다고 하더랍니다.
도대체 사장이 왜 그러한 사항을 직원과 상의해서 결정하는지 이해 못하겠지만 현재 남직원이 상 중이라 며칠 후에 연락이 갈 거라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당일에는 강아지 수술때문에 정신없어 우선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다리 다친 저희 둘째강아지..
그 애견샾에서 새끼때 분양받아온 아가이고 강아지용품, 사료, 간식, 미용 모두 그 애견샾에서 했어요. 그런데 이러한 일 생기니 손님 응대를 이런식으로 하네요..
더 괘씸하고 속상한건
아무리 본인들 입장에서는 본인들 과실이 아니라고 생각될지라도
자기네들 영업장에서 강아지가 다쳐 이지경이 됐는데도
그 일이 있고 이틀 (이제 3일이 되겠네요)이 지난 여태까지 강아지 상태는 어떠하냐, 수술을 했느냐를 묻는 전화 한통이 없네요..
책임지고 강아지를 봐달라고 돈을 지불하고 굳이 애견호텔을 찾는건데 본인을 책임이 아니라니..
그럼 이건 누구의 책임인건가요..?
집에서 데리고 있어도 언제,어떻게 튀어나갈지 모르는게 강아진데 본인들이 신경못써 강아지가 이렇게 된건데 말이에요..
아직 한살도 안된 강아진데 너무 크게 아프게 하는 것같아서 미안하고 속상하고 괴롭습니다..
8주동안 붕대를 감고 생활해야한다는데 현재 힘을 못주어서 강아지 스스로 대소변도 못보는 상태입니다.
아픈 강아지도 힘들고 일도 내팽겨지고 하루종일 강아지 옆에 붙어있어야하는 저희 엄마도 힘들고..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도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이건 이제 수술비 등과 같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더이상은 기다리고 있을수만은 없어서
내일 찾아갈 생각인데 어떻게 해야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법적으로든 뭐든 좋습니다..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 막둥이 사진 첨부할게요..
빨리 나을수 있도록 한번씩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